여자 테니스 핫 아이콘 이알라, 신경전 벌이며 마라톤 매치에서 승리 작성일 03-20 14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3/20/0000012791_001_20260320101216840.jpg" alt="" /><em class="img_desc">마이애미오픈에서 1라운드를 통과한 알렉스 이알라. 개인 SNS</em></span></div><br><br>알렉스 이알라(필리핀)가 마이애미 오픈 1회전에서 로라 지게문트(독일)를 상대로 마라톤 매치 끝에 승리를 거두었다. 이날 경기에서 두 선수 모두 체어 엄파이어에게 불만을 표출하는 상황이 발생했다.<br><br>세계 랭킹 29위인 이알라는 19일(현지시간) 미국 마이애미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3시간 20분간의 혈투 끝에 53위 지게문트를 6-7(6), 6-3, 6-3으로 제압했다.<br><br>이알라는 1세트에서 4번의 세트 포인트를 잡았음에도 타이브레이크 끝에 세트를 내주었다. 하지만 2세트와 3세트에서 각각 두 번씩 상대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역전승을 거두었다.<br><br>2세트 게임 스코어 2-1에서 이알라가 서브를 넣을 때 토스를 실수하자 지게문트는 코트 뒤쪽으로 걸어갔다. 이후 지게문트가 체어 엄파이어에게 항의하는 듯한 모습이 보였으나, 마이크에 그 내용이 잡히지는 않았다. 이에 이알라도 엄파이어에게 다가가 지게문트가 포인트 사이마다 시간을 "지연"시키고 있다며 불만을 표출했다. <br><br>두 선수 모두 상대방이 시간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주장한 것이다. 특히 이알라는 "샷 클락을 조심하라"는 주심의 말에 자극을 받은 듯 "네, 하지만 저 선수가 포인트를 끊었어요. 제가 서브를 넣으려는데 돌아서 버렸다고요"라며 항의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3/20/0000012791_002_20260320101216905.jpg" alt="" /><em class="img_desc">알렉스 이알라. 게티이미지</em></span></div><br><br>이알라는 인디언 웰스에서 16강에 진출한 후 개인 최고 랭킹인 세계 29위에 올랐다. 하지만 작년 마이애미 오픈에서 준결승에 진출하며 얻었던 380포인트가 차감되면서, 이번 대회 시작 당시 라이브 WTA 랭킹은 51위까지 떨어진 상태였다.<br><br>따라서 마이애미 오픈 1회전에서 지게문트에게 패했다면 이알라의 라이브 랭킹이 22계단이나 하락할 뻔했지만, 이번 승리로 50위 밖으로 밀려나는 것을 피할 수 있게 됐다.<br><br>한편 이알라는 경기 후 WTA로부터 "지난 1년 동안 엄청난 지지와 사랑을 받았지만, 그것이 부담이 될 수도 있었을 것이다. 압박감과 외부의 여러 얘기에도 불구하고 차분함을 유지하고 통제하는 법에 대해 어떻게 대처했나"는 질문을 받고 "다른 사람들의 의견이나 기대는 바뀔 수 있다. 그것은 제가 통제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제가 아는 사실과은 제가 정말 열심히 노력해 왔다는 것이다. 그리고 코트에서 해야 할 일들에 대해 제가 올바른 길을 걷고 있고, 올바른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것을 안다. 그래서 더 차분해질 수 있었다. 작년 마이애미 대회와 올해 마이애미 대회 사이에 좋은 성적을 거두었기 때문에, 이번 대회가 제게 '모 아니면 도'인 상황은 아니다. 이 대회에 제 모든 것이 걸려있는 건 아니라는 뜻이다"고 대답했다.  <br><br>이알라는 2라운드에서 시비옹테크를 꺾고 올라온 마그다 리네테(폴란드)와 맞붙는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진인프라-케이스마텍, 클라우드 보안 사업 확대 위한 전략적 '맞손' 03-20 다음 산림청 '2026년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선' 선정 03-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