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분 혈투' HL 안양, 닛코 꺾고 5연속 파이널 진출 '성큼' 작성일 03-20 2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3/20/AKR20260320091300007_01_i_P4_20260320131218880.jpg" alt="" /><em class="img_desc">4강 PO에서 승리한 HL 안양<br>[HL 안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디펜딩 챔피언 HL 안양이 103분에 걸친 피 말리는 연장 혈투 끝에 5시즌 연속 파이널 진출을 향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br><br> HL 안양은 19일 오후 안양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4강 플레이오프(PO·3전 2승제) 1차전 홈 경기에서 닛코 아이스벅스를 3-2로 제압했다.<br><br> HL 안양은 남은 두 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5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무대를 밟게 된다.<br><br> 기선 제압은 HL 안양의 몫이었다. 1피리어드 13분 3초, 상대 골라인 뒤쪽에서 김건우가 빼준 퍽을 신상훈이 밀어주자 남희두가 날카로운 원타이머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트렸다.<br><br> 이어 3피리어드 시작 45초 만에 김상욱이 페이스오프에서 따낸 퍽을 안진휘가 득점으로 연결하며 2-0으로 달아났다.<br><br> 하지만 닛코의 반격도 거셌다. <br><br> HL 안양은 3피리어드 5분 38초경 5분 숏핸디드(페널티로 인한 수적 열세) 위기에 몰리며 시미즈 료에게 만회골을 내줬고, 경기 종료 1분 25초를 남기고 또다시 맞은 숏핸디드 상황에서 이토 도시유키에게 뼈아픈 동점골을 허용했다. <br><br> 경기는 정규리그와 달리 승패가 갈릴 때까지 20분 연장 피리어드를 반복하는 플레이오프 규정에 따라 기나긴 연장전으로 이어졌다.<br><br> 103분 54초의 혈투에 마침표를 찍은 건 한자와 지카라였다. <br><br> 연장 3피리어드 3분 54초, 수비 진영에서 흘러나온 퍽을 잡은 한자와는 공격 지역 왼쪽으로 빠르게 쇄도한 뒤 날카로운 리스트 샷으로 골든골을 터트렸다.<br><br> 골리 이연승은 103분 54초 동안 무려 37세이브를 기록하며 든든하게 골문을 지켜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br><br> HL 안양은 21일 오후 4시 안양 아이스아레나에서 4강 PO 2차전을 치른다.<br><br> 4bun@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손가락 장애' 존스, 어릴 적 우상 윌리엄스 꺾고 마이애미오픈 단식 2회천 진출 03-20 다음 "금2·은3 신화"... 하나금융, '우리 가족' 패럴림픽 MVP 김윤지 선수에 아낌없는 응원 03-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