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 돈방석'도 막지 못한 열정…'골절 투혼' 최가온, 포상금 사용처 물었더니 "저축해서 차 사고 싶어요" 작성일 03-20 19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3/20/0000598560_001_20260320152009653.jpg" alt="" /><em class="img_desc">▲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최가온이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메달을 걸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금빛 기적은 이미 잊었다. 이제는 또 다른 출발선 앞에 섰다. <br><br>'천재 스노보더' 최가온(18, 세화여고)이 올림픽 금메달의 영광 뒤에 숨겨진 솔직한 속내와 앞으로의 청사진을 담담하게 풀어냈다. 10대 소녀의 질주는 한 번의 드라마로는 멈추지 않을 태세다. <br><br>최가온은 19일 서울 시그니엘 서울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국가대표단 격려 행사에 왼손 보호대를 착용한 채 모습을 드러냈다. 이는 올림픽에서의 투혼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흔적으로, 손바닥뼈 3곳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고도 끝까지 경기를 포기하지 않아 결국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br><br>스노보드 하프파이프의 금빛 퍼포먼스는 기록으로도 증명됐다. 우상이자 세계 최고인 클로이 김(미국)을 제치고 한국 설상 첫 올림픽 금메달의 새 역사를 썼다. <br><br>곧바로 역대급 보상까지 손에 쥐었다.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로부터 받은 공식 포상금 3억 원에 더해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사비로 전달한 특별 포상금 1억 원까지 더해지며 총 4억 원이라는 잭팟이 완성됐다.<br><br>거액의 숫자 앞에서도 최가온의 답변은 의외로 소박했다. 포상금 사용 계획을 묻자 최가온은 "전부 저축해두었다가 면허를 따면 꼭 갖고 싶은 차를 사고 싶다"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오는 11월 생일 이후 운전면허에 도전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까지 덧붙이며, 금메달리스트 이전에 한 명의 10대 소녀로서의 일상을 엿보게 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3/20/0000598560_002_20260320152009817.jpg" alt="" /><em class="img_desc">▲ 19일 송파구 시그니엘 서울에서 열린 2026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스키ㆍ스노보드대표단 격려 행사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금메달리스트 최가온에게 특별포상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div><br><br>현재 최가온은 부상 회복 단계에 있다. "보조기가 불편해 가끔 벗어두기도 해서 회복이 조금 더디지만, 3주 정도면 완전히 붙을 것 같다"는 설명처럼 몸상태는 점차 정상 궤도로 돌아오고 있다. <br><br>회복이 끝나면 다시 힘겨운 훈련 일정이 이어진다. 4월 일본 에어매트 훈련을 시작으로 미국 하이퍼포먼스 캠프까지 쉴 틈 없는 전지훈련이 예정돼 있다.<br><br>다음 목표를 향한 움직임이다. 앞으로 목표에 대해 "사람들의 기억 속에 지구상에서 스노보드를 가장 잘 타는 선수로 남고 싶다"라며 "지금 보유한 기술들의 난도를 한 차원 더 높여 나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던 최가온은 한 차례 반짝 금메달로 끝낼 생각이 없다. <br><br>2030 알프스 동계올림픽에서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새로운 위치를 그려본 최가온은 "정상에 오른 뒤 부담감이 커진 건 사실"이라면서도 "초심으로 돌아가 부상 없이 겸손하게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3/20/0000598560_003_20260320152009996.jpg" alt="" /><em class="img_desc">▲ 19일 송파구 시그니엘 서울에서 열린 2026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스키ㆍ스노보드대표단 격려 행사에서 최홍훈 대한스키ㆍ스노보드협회장이(왼쪽부터)이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금메달리스트 최가온, 빅에어 동메달리스트 유승은, 평행대회전 은메달리스트 김상겸에게 포상금을 전달한 뒤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div><br> 관련자료 이전 “구장 예약하려니 서버 다운”…전남파크골프협회, 예약 대란 끝낸다 03-20 다음 최고가 6300만원 기록… 2세 경주마 경매, 올해 제주서 첫 개최 03-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