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향한 일곱 청년의 ‘아리랑’… “삶의 파도 헤치고 나가겠다” 작성일 03-21 1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3년9개월 만에 정규 5집 발매<br>팝에 민요 등 한국 전통 섞은 퓨전<br>4곡에 일상 감정·정체성 고민 녹여<br>타이틀 ‘스윔’은 나만의 속도 다짐</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glKXGB3M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b347340aa66c3a5ee18e45138fdeeda588dbb093f629a704ac0343bba7c7166" dmcf-pid="XaS9ZHb0e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을 하루 앞둔 20일 밤,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BTS 컴백 드론 라이트쇼’가 진행되고 있다. 멤버 7명의 얼굴이 드론으로 그려졌다. 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21/kukminilbo/20260321000621762dgwh.jpg" data-org-width="640" dmcf-mid="GWfweMEoe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1/kukminilbo/20260321000621762dgw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을 하루 앞둔 20일 밤,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BTS 컴백 드론 라이트쇼’가 진행되고 있다. 멤버 7명의 얼굴이 드론으로 그려졌다. 뉴시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7bdef0a9a076d6d1d2b4dae315c76271895798c712892a58ad8aa17a9b8d67b" dmcf-pid="ZYBj64aeiJ" dmcf-ptype="general"><br>뮤직비디오 속 거대한 배 한 척이 짙은 청색의 파도를 가르며 나아간다. 3년9개월이란 긴 기다림을 건너 일곱명의 선원이 마침내 닻을 올렸다. 방탄소년단(BTS)이 20일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을 발매하며 전 세계에 또다시 거대한 물살을 일으켰다.</p> <p contents-hash="667bde1f78a810bce3d539d82f103d350eaee7cd1c2dd0c0d67513a6dffdf245" dmcf-pid="5GbAP8NdLd" dmcf-ptype="general">‘아리랑’은 ‘30대 BTS’가 내놓는 첫 정규 앨범이다. 팀의 정체성과 멤버들이 일상에서 마주한 보편적인 감정들을 14개 트랙으로 엮어낸 이번 신보는 팬덤 아미(ARMY)와 함께 “삶의 파도 속에서도 멈추지 않고 나아가겠다”는 단단한 약속이기도 하다.</p> <p contents-hash="82bde238917a78febc3502fb98fc2d7dc1582d9e8b0aeaad0e74a47afc065614" dmcf-pid="1HKcQ6jJee" dmcf-ptype="general">앨범명 ‘아리랑’이 상징하듯 이번 신보에는 멤버들이 한국의 전통과 정서를 현대적인 음악으로 재해석한 시도가 곳곳에 담겼다. 첫 트랙 ‘바디 투 바디’ 말미에 스며드는 민요 ‘아리랑’ 선율이 앨범의 포문을 연다. RM은 이 곡을 두고 “아리랑과 힙합스러운 팝이 섞인, 마치 ‘김치 얹은 페이스트리’ 같은 퓨전”이라며 “퓨전이 잘 어우러지면 정말 맛있지 않나. 관객분들이 아리랑을 따라 불러주면 좋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835dbe3126b43af78175214a9e6913aedf911faf2f098eefd9ca0bd4dfde66a" dmcf-pid="tX9kxPAiiR" dmcf-ptype="general">익숙한 정서를 낯선 방식으로 재배치하는 이 시도는 앨범 전반을 관통한다. 세 번째 트랙 ‘에일리언’에서 백범 김구 선생을 호명한 BTS는 글로벌 스타로서 느끼는 이방인적 감각을 역사적 맥락 위에 올려놨다. 6번 트랙 ‘No.29’에는 국보 성덕대왕신종(에밀레종)의 종소리를 넣어 한국의 미를 소리로 구현했다.</p> <p contents-hash="055b010a9df772407245040209f1785a74c75f8b8c79f1b4c2ddd521d4d1f3f5" dmcf-pid="FZ2EMQcniM" dmcf-ptype="general">타이틀곡 ‘스윔’은 방시혁 의장의 총괄 프로듀싱 아래 RM이 작사 전반을 맡은 얼터너티브 팝으로, 자극적인 훅 대신 정제된 멜로디 위에 “삶의 파도 속에서도 나만의 속도로 헤엄치겠다”는 다짐을 담담하게 얹었다. “헤엄쳐, 그냥 뛰어들고 싶어. 이 미친 세상 속에서도 숨 쉴 곳을 찾으며, 나는 계속 나아가”라는 가사는 그 의지를 직선적으로 드러낸다.</p> <p contents-hash="bac5d985561f778d07e8eb65d1500d1e27ea0c874b4d2b472a54efae7424ae0b" dmcf-pid="35VDRxkLMx" dmcf-ptype="general">‘앤서: 러브 마이셀프’와 ‘소우주’, ‘라이프 고즈 온’ 등 예전 곡들에서 이어져온 삶에 대한 애정과 위로는 이 곡에서 한층 깊고 단단한 결로 확장된다. 지민은 “끝없는 고민 속에서도 함께 헤쳐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했고, 뷔는 “아미에게 바치는 최고의 러브송”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81d293dde965c62139c0a8fca58e8a6ac4179836e55b0ca9288b33c903d2a90a" dmcf-pid="01fweMEodQ" dmcf-ptype="general">앨범에는 멤버들의 솔직한 감정들이 고르게 배어 있다. ‘훌리건’은 세계를 누비며 구축해온 BTS만의 여정을, ‘2.0’에서는 세상의 편견을 정면으로 마주한 솔직한 심경을 풀어낸다. 마지막 트랙 ‘인투 더 선’은 어쿠스틱한 선율 위에 “네가 부르면 어디든 달려가겠다”는 태도를 담으며 앨범의 여운을 길게 끌고 간다.</p> <p contents-hash="fd171714af1907c258133bba828af59e9fe852e2d45538470414b435cdc393dc" dmcf-pid="pt4rdRDgiP" dmcf-ptype="general">BTS는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을 열고 신곡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미국 뉴욕 ‘스포티파이XBTS: SWIMSIDE’ 이벤트와 NBC방송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 출연으로 글로벌 행보를 이어간다. “하루하루 숨을 고르며 헤엄쳐가는 모두의 노래가 되길 바란다”는 그들의 ‘스윔’은 이제 막 많은 이들의 마음속으로 깊숙이 유영하기 시작했다.</p> <p contents-hash="d327a7d5e6cf108b7ac1525dd8c0a23836612d5d889d3c5528ff8a2562abcd00" dmcf-pid="UvuoV9nQL6" dmcf-ptype="general">이다연 기자 ida@kmib.co.kr</p> <p contents-hash="13b4ab3f68f4c5c52fa6252d9cbf9e28e0b23f58a150a346d2e435aba8922100" dmcf-pid="uT7gf2Lxn8" dmcf-ptype="general">GoodNews paper ⓒ <a href="https://www.kmib.co.kr" target="_blank">국민일보(www.kmib.co.kr)</a>,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넷플릭스 첫 생중계 공연, 세계가 함께 본다 03-21 다음 '성덕' 기안84, '우상' 이토 준지 만나며 울컥 "강남아 고마워"('나혼산') 03-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