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후 전 경기 선발' 박진섭, 홍명보호 승선 전 '쾌조 컨디션' 작성일 03-21 4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CSL] 전북 현대 떠나 저장 입성한 박진섭, 주전 DM으로 팀 무패 행진 일조</strong>개막 후 전 경기 선발로 나서며 순조로운 중국 적응기를 거치고 있는 박진섭이다.<br><br>로스 알로이지 감독이 이끄는 저장FC는 20일 오후 8시 35분(한국시간) 중국 칭다오에 자리한 유스 풋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중국 슈퍼리그(CSL)' 3라운드서 칭다오 하이뉴에 1-4 완승을 챙겼다. 이로써 저장은 2승 1무 승점 2점 6위에, 칭다오는 3패 승점 -7점으로 15위에 자리했다.<br><br>개막 전 중국 축구계는 상당히 떠들썩했다. 바로 대대적인 축구계 부패 척결 작업을 펼치면서 이들의 민낯이 드러나서다. 중국축구협회(CFA)는 지난 1월 승부조작·불법 도박·내부 부패와 관련된 사건을 대규모 조사했고, 총 73명에게 평생 축구 관련 금지 처분이 내려졌다. 이에 더해 총 13개 구단이 승점 삭감 징계를 받았다. 그중 슈퍼리그 소속은 무려 9팀으로 많은 충격을 자아냈다.<br><br>이 팀 중 저장·칭다오 하이뉴도 처벌 대상이 됐고, 이들은 각각 승점 삭감 –5점과 –7점이 깎이는 징계를 받았다. 삭감된 승점을 채우기 위해 시즌 초반부터 승리가 절실했던 이들은 다른 행보를 보였다. 저장은 개막전서 칭다오 웨스트 코스트를 상대로 2-0 완승을 챙기며 활짝 웃었고, 2라운드에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 상하이 선화를 상대로 1-1 무승부룰 거뒀다.<br><br>반면, 칭다오 하이뉴는 윈난 위쿤·청두 룽청에 2연패를 허용하며 좋지 않은 출발을 선보였다. 이번 경기서도 이런 흐름은 변하지 않았다. 전반 13분 만에 칭다오 미드필더 말콤 에주마가 헤더로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저장이 화끈한 화력으로 이들을 압살했다. 후반 9분에는 왕위둥이 동점을 만들었고, 1분 후에는 과리라파가 역전 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br><br>기세를 이어 후반 25분에 왕위둥이, 종료 직전에는 타오창룽이 팀의 네 번째 골을 완성하면서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br><br><strong>'개막 후 전 경기 선발' 박진섭, 홍명보호 승선 전 '쾌조의 컨디션'</strong><br><br>승점 삭감 징계를 딛고 개막 후 3경기 무패(2승 1무)를 질주하고 있는 저장. 그 중심에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박진섭이 중심을 완벽하게 잡아주고 있다. 1995년생인 그는 K3리그를 거쳐 K2를 정복하고, K리그1에서도 뚜렷한 존재감을 선보이면서 국가대표급 미드필더로 성장했다.<br><br>대전 코레일·안산 그리너스·대전하나시티즌을 거쳐 2022시즌을 앞두고 전북 현대 유니폼을 입은 그는 빠르게 정상급 기량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K리그1 데뷔 첫 시즌과 주 포지션이 아닌 중앙 수비수로 활약했던 그는 2022 K리그1 BEST 11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고, 이듬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와일드 카드로 뽑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지난해 활약은 더욱 빛났다. 전북 '캡틴'을 역임한 그는 거스 포옛 감독 지휘 아래 3선을 든든하게 지키며 팀이 더블(리그·코리아컵)을 달성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고, 국가대표 붙박이로 도약하는 데 성공했다. 아쉽게도 이동경(울산)에 밀려 고대하던 K리그1 MVP 수상에 실패했지만, 그의 퍼포먼스를 의심하는 이는 단 1명도 없었다.<br><br>2026년을 앞두고 박진섭은 오랫동안 몸담았던 전주성을 떠나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바로 중국 저장으로 향한 것. 상당한 연봉 인상을 보장받으며 전북과 잠시 이별을 고한 그는 곧바로 주전으로 활용됐다. 새롭게 부임한 호주 출신 알로이지 감독 지휘 아래 그는 매 경기 달라지는 포메이션에도 불구, 3선 자리를 굳게 지켰다.<br><br>개막전에는 4-2-3-1의 2에 배치되어 팀의 무실점을 도왔고, 직전 2라운드 경기서는 4-3-3의 전형에서 중앙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와 무승부를 이끌었다. 이번 경기서도 박진섭은 팀 엔진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했다. 3-5-2에서 좌측과 중앙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부여받은 그는 경기 내내 본인의 장점을 발휘했다.<br><br>수비 상황에서는 깊게 내려와 3백 보호를 확실하게 해냈고, 공중전에서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 공격 시에도 과감한 패스를 통해 항로를 개척하는 장면도 포착됐다. 전반 시작과 함께 최전방까지 올라간 박진섭은 헤더로 공격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고, 특히 후반 26분에는 환상적인 라인 컨트롤로 실점을 막아냈다.<br><br>풀타임으로 경기장을 누빈 박진섭은 패스 성공률 83%·수비적 행동 6회·롱패스 성공 2회·볼 회수 5회·가로채기 2회·경기 내 최다 공중볼 경합 성공(6회)을 이뤄냈다.<br><br>박진섭은 이제 잠시 유럽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싣게 된다. 바로 3월 28일과 4월 1일 유럽 현지에서 예정된 대표팀 평가전 일전에 참석하기 위함이다. 홍명보 감독 부임 초반, 좀처럼 부름을 받지 못했으나 지난해 전북에서 미친 활약으로 인해 점차 레귤러 멤버로 자리하기 시작했다.<br><br>지난해 6월, 3차 예선 최종 일정부터 동아시안컵·9월·10월·11월 A매치에도 부름을 받은 그는 10월 친선전이었던 파라과이전에서 선발로 나서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3백의 중앙 수비수 임무를 부여받았던 박진섭은 깔끔한 수비와 빌드업 능력을 선보였고, 경기 이후 홍 감독은 "박진섭이 가운데서 역할을 많이 해줬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br><br>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이 점차 가까워지고 있는 상황 속 이제 그는 '귀한 몸'이 됐다. 바로 대표팀 핵심으로 활약했던 원두재(코르파칸)·박용우(알아인)가 장기 부상으로 쓰러졌기 때문. 현재 엔진인 황인범(페예노르트) 마저 컨디션이 온전치 않은 가운데 중앙과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박진섭의 활용 가치가 상당히 높아지고 있다.<br><br>한편, 저장은 A매치 휴식기 후 내달 5일(한국시간) 충칭과 리그 4라운드 일전을 치르게 된다.<br> 관련자료 이전 [BTS 공연] 연출자 “수십만 팬들의 기쁨 라이브 스트리밍에 모두 담겠다” 03-21 다음 이종혁, 중앙대·서울예대·동국대 연극과 삼부자…'연기 DNA' [MD★스타] 03-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