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연맹, 김해FC-부천FC에 제재금 징계 작성일 03-21 3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한국프로축구연맹, 심판에 폭언한 김해FC 300만, 관중 이물질 투척한 부천FC에 제재금 1000만원 부과</strong>한국프로축구연맹이 최근 구단 관계자와 팬들의 연이은 일탈 행위로 도마에 오른 김해FC와 부천FC 구단에 각각 징계를 내렸다.<br><br>연맹은 지난 20일 제1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구단 관계자가 심판에게 폭언을 한 김해FC에 제재금 1000만원, 관중들이 상대선수를 비방하고 위협을 가한 부천FC에는 제재금 300만원을 부과했다.<br><br>김해FC 사건은 지난 14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3라운드 수원FC와 홈경기를 마치고 구단 임직원이 본부석에서 그라운드를 빠져나가는 심판을 모욕하는 인신모욕성 폭언을 저지른 사건이다.<br><br><strong>중징계 내린 프로축구연맹</strong><br><br>이날 김해는 후반 추가시간 54분 결승골을 내줘 1대2로 패했는데, 관계자는 심판의 판정이 승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K리그 상벌 규정에 따르면 구단 관계자가 심판을 모욕하는 언동을 한 경우 제재금 부과를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br><br>부천FC 사건은 지난 15일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3라운드 울산 HD전 종료 직후, 그라운드에 남아 회복 훈련을 진행하던 울산 선수들에게 일부 부천 홈 관중들이 비방과 함께 이물질을 투척한 사건이다.<br><br>해당 관중들은 부천FC의 서포터스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당시 코칭스태프의 지시에 따라 왕복 러닝을 하던 울산 선수들이 상대팀 응원석 앞까지 와서 훈련하는 모습을 보고 일종의 도발 행위로 오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br><br>프로축구연맹 상벌 규정에 따르면 '관중의 그라운드 내 이물질 투척' 행위에 대해서는 해당 구단에 '무관중 홈경기' '연맹이 지정하는 제3지역 홈경기 개최' 300만 원 이상의 제재금 부과'' 홈-원정 응원석 폐쇄' 등의 중징계를 내릴 수 있다.<br><br>또한 '선수, 심판, 코칭스태프, 팀스태프, 미디어를 비롯한 관중의 안전과 경기장 질서 유지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는 관련 구단이 사유를 불문하고 일체의 책임을 부담한다'고 명시되어 있다.<br><br>부천은 과거에도 강성 서포터스의 과격한 행동으로 여러 차례 논란에 휘말렸다. 2017년 K리그2에서 경남FC에게 패배한 후 상대 선수가 자극적인 세리머니를 했다는 이유로 경남의 구단버스를 가로막고 공개사과를 요구하며 소요 사태를 일으켰다. 이후 상벌위에 의해 무관중 경기 1경기에 벌금 1천만 원의 중징계를 받았다.<br><br>2024년에는 충북청주와 경기에서 서포터스가 상대 선수와 대립하는 과정에서 또다시 욕설과 함께 얼음 등 이물질을 그라운드로 투척해 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제재금 500만 원과 함께 서포터스석 2경기 폐쇄 징계를 받기도 했다.<br><br>부천은 지난 2025시즌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수원 FC를 꺾고 창단 18년 만에 처음으로 K리그1로 승격하는 기적을 연출했다. 하지만 이번 사태로 인하여 과거 2부리그에 벌어졌던 각종 사건사고들까지 재조명되어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br><br>최근 K리그의 화두중 하나는 '건강한 응원문화'다. 과거 프로축구에서는 응원을 빌미로 하여 상대를 비방하는 거친 언행이 난무하는 팬덤 문화가 마치 당연한 것처럼 받아들여지던 시절도 있었다.<br><br>하지만 최근들어 K리그 일부 클럽들을 중심으로 '클린 서포팅'을 강조하며 상대에 대한 욕이나 비방은 자제하고 순수하게 응원에만 집중하자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치열한 경기에 몰입하다보면 팬들의 감정도 고조되는 것은 축구의 매력이기도 하지만, 최근 가족과 여성팬들도 늘어나는 축구계 추세에 따라 '선은 넘지 말아야한다'는 의식이 더 공감을 얻고 있다.<br><br>부천 구단은 연맹의 징계가 내려진 이후, 구단 공식 채널에 관련 소식을 알리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부천은 "울산 선수단 및 관계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하며 "구단은 이번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서포터스와 협의해 경기장 질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성숙한 경기관람 및 응원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선수나 구단, 심판만이 아니라, 열성 팬들 역시 함께 의식의 변화가 필요한 대목이다.<br> 관련자료 이전 BTS 공연에 구름 인파...통신 먹통 대비 총력전 03-21 다음 이즈나, 도파민 홍수 속 무공해 자체 예능 '플레이즈나' 론칭 03-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