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에서 알바하며 학자금 대출 갚는 배우가 '유퀴즈'서 한 말 작성일 03-21 1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리뷰]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UXMNF4qS0"> <p contents-hash="3c9be6aaa44a409f63fa9baf3010d0033f1e3906cfc5f239bf02082f64321c68" dmcf-pid="GuZRj38Bh3" dmcf-ptype="general">[황윤옥 기자]</p> <p contents-hash="88083d50a5683cac90836ec0d209243fd860ea7edc3c685458974dd295355089" dmcf-pid="H75eA06bTF" dmcf-ptype="general">지난 1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드라마 '언더커버 미스홍'에서 강노라 역으로 주목받은 배우 최지수가 출연했다. 뽀글 파마와 붉은 볼 터치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그는 이날도 특유의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 속 캐릭터를 떠올리게 하는 헤어스타일로 등장한 그는 밝은 미소와 솔직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p> <p contents-hash="7b012d8f6b413406abb8a8783867ff3128712925eed06e3cc3b9f7ca1766f6ef" dmcf-pid="Xz1dcpPKSt" dmcf-ptype="general">'언더커버 미스홍'은 종영 이후에도 시청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무명이었던 배우 최지수가 '유퀴즈'에 출연할 정도로 드라마가 성공을 거둔 덕분에, 그의 이름도 함께 알려지게 되어 반가웠다.</p> <p contents-hash="ef55fdce831f2685b27288871a9ef52afcc5a18b48c9d1ef8de68e523f3cece8" dmcf-pid="ZqtJkUQ9S1" dmcf-ptype="general">최지수 배우는 1997년생이라고 한다. 중학교 때부터 배우를 꿈꿨던 그녀는 '강노라' 캐릭터를 위해 몰입하며 대본이 동아줄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a7dffd65fb7bfb7e0cf379956bb249bf5820a5a9cbf80a45fb667fb4a18d74c" dmcf-pid="59porqe4v5" dmcf-ptype="general">예고에 가고 싶었지만, 집안 사정이 여의치 않아 가지 못했다고 회상했다. 대학은 연기가 너무 하고 싶어서 한 번만 도와달라는 부탁을 부모님께 했다고 전한다. 그는 스무 살 때부터 안 해 본 알바가 없었다며 인형 탈부터 키즈 카페 알바까지 여러 가지를 했다고 전했다. 학자금 대출을 갚기 위해 알바를 그만두지 못했다는 최지수는 알바, 오디션, 학교 생활을 병행하며 바쁜 날을 보냈다고 밝혔다.</p> <div contents-hash="92f8efb12880f3f17bddb96a6bc99cfcac4cd9df289a1246fbbf38e81a242d2a" dmcf-pid="12UgmBd8SZ" dmcf-ptype="general"> <strong>11년째 배우의 삶</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fb33d504c1c4d87cc95381fd8512a189c336f014c118b0d7bd6b21d7142b1b0b" dmcf-pid="tVuasbJ6CX"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21/ohmynews/20260321132745624ftsk.jpg" data-org-width="1000" dmcf-mid="WRtJkUQ9y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1/ohmynews/20260321132745624ftsk.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tvN '언더커버 미쓰홍'</td> </tr> <tr> <td align="left">ⓒ CJ ENM</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d8e533493d1e7895de4a154ba45f7c7aa2f7badb6bd9d7d2cf0c17a6efe6454d" dmcf-pid="Ff7NOKiPWH" dmcf-ptype="general"> 그는 고등학교 때부터 단역으로 시작해서 11년째 배우로 살고 있다고 웃어 보였다. 한 학기 등록금이 450만 원인 학교를 6~7년 다니면서 학자금 대출이 5천만 원에 이르렀다고 회상했다. 학자금 대출금 납입 문자를 받을 때마다 빚쟁이가 된 듯 아르바이트를 쉬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휴학을 하면 배역이 없고 복학을 하면 배역이 생기는 공교로운 일이 발생하면서 졸업이 늦어졌다고 한다. 그래도 올해 5월에는 학자금을 다 갚는다며 활짝 웃었다. </div> <p contents-hash="4a2d731163956dcf8d90f6ba96d7e1a66d36025716612e5598fd0f32891f2c2b" dmcf-pid="34zjI9nQWG" dmcf-ptype="general">그의 이야기를 듣는 동안 자연스럽게 내 아들이 떠올랐다. 우리 집도 형편이 어려워 대학 등록금을 온전히 감당하지 못했고, 아들은 학자금 대출로 학교를 다녔다. 다행히 스스로 갚아냈지만, 부모로서 미안한 마음은 오래 남았다. 그래서일까. 최지수의 이야기는 남의 일이 아니라 더 깊이 와 닿았다.</p> <p contents-hash="daa895fed49ea138858d3b148f1fc3df7ae072205f620d0d9d183ca49de7de88" dmcf-pid="08qAC2LxSY" dmcf-ptype="general">그렇게 드라마의 큰 역할을 맡게 된 건 이번 '언더커버 미스홍'이었다. 무명으로 어떤 일이든 최선을 다하며 정직하게 살아왔기에 충분히 그 자리에 설 만해 보였다. 무엇보다 이젠 부모님이 원하고 배우고 싶은 걸 자신이 이뤄주고 싶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고 효심이 느껴져 뭉클했다. 지금도 잠실의 한 대형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1671d8e5f4e2dadd5a5c9b6cb3506ac6bf71e03a547184e30fd54f951611fedf" dmcf-pid="p6BchVoMlW" dmcf-ptype="general">방송 말미, 유재석이 방송 관계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묻자 스튜디오는 잠시 조용해졌다. 최지수는 잠시 생각한 뒤 이렇게 말했다.</p> <p contents-hash="29b8d47aa886d95b67156a5a07a8311cbffb4bd0af687251ecbf6c9706e2f04b" dmcf-pid="UPbklfgRhy" dmcf-ptype="general"><span>"저처럼 열심히 아르바이트하고 열심히 달려가는 신인 배우들이 많으니 발굴 부탁드립니다."</span></p> <p contents-hash="85c95ad1a87b1d25fc8e447526229c3c8bb9c3f93c408970a97be8862700e795" dmcf-pid="ugMS1isAhT" dmcf-ptype="general">최지수의 모습에서 힘든 시절을 겪으며 살아온 사람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저 많이 사랑해 주세요'가 아니라 주변을 챙기는 모습이 진심으로 와 닿았다.</p> <p contents-hash="28048081f5d12943b8ad21cb22f12c3c705896cc541604f262862b7c91e65df0" dmcf-pid="7aRvtnOcWv" dmcf-ptype="general">이제 막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배우 최지수. 긴 무명의 시간을 버텨낸 그의 진심이,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엄마의 바람처럼 최지수로 살아가길 진심으로 응원한다. 오늘도 각자의 자리에서 버티고 있을 또 다른 '최지수'들에게, 이 이야기가 작은 용기와 따뜻한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BTS 팬 '아미' 광화문광장 집결… 벌써 2만여 명 운집 03-21 다음 ‘모친상’ 신기루 “母, 이렇게 빨리 갈 줄은…상 치르며 1.5㎏ 빠져” [전문] 03-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