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보이’ 이상호, 스노보드 월드컵 통산 5번째 우승 “아쉬움 남지만, 유종의 미 거뒀다” 작성일 03-22 2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6/03/22/0003500620_001_20260322100309240.png" alt="" /><em class="img_desc">사진=이상호 SNS</em></span><br>스노보드 국가대표 이상호(31·넥센윈가드)가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통산 5번째 우승에 성공했다.<br><br>이상호는 22일(한국시간)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열린 2025~26 FIS 스노보드 월드컵 알파인 남자 평행 회전 결승에서 크리스토프 카르네르(오스트리아)를 누르고 우승했다.<br><br>평행 회전은 두 선수가 나란한 코스에서 동시에 내려오며 속도를 겨루는 종목으로, 평행 대회전보다 짧고 회전 구간이 촘촘하다.<br><br>이상호는 이번 우승으로 통산 5번째 월드컵 정상에 섰다. 한국 선수로는 이 부문 최다 우승이다.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최가온(세화여고)이 4차례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br><br>이상호는 이번 시즌에만 월드컵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품은 바 있다. <br><br>이상호는 이번 대회 예선에 나선 54명 중 전체 1위로 통과했다. 16강에선 코티 윈터스(미국)에게 단 0.56초 앞섰다. 8강에선 올레-미켈 프란틀(독일)에게 1.05초 차로 앞섰다.<br><br>4강에서 알렉산더 페이어(오스트리아)를 0.55초 차로 제압한 이상호는 결승 상대인 카르네르가 완주에 실패하면서 우승에 성공했다.<br><br>이상호는 초등학생 시절 고랭지 배추밭에서 스노보드에 입문하고, 2018 평창 대회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따며 한국 스키·스노보드 종목 최초의 메달리스트가 된 인물이다. 지난달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도 유력 메달 후보로 꼽혔으나, 남자 평행대회전 16강서 고배를 마신 바 있다. 하지만 시즌 마지막 월드컵서 우승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br><br>이상호도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응원해 주신 모든 분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어 최선을 다했지만, 아쉬움도 많이 남는 시즌이었다”면서도 “하지만 여러분의 응원이 있었기에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적었다.<br><br>김우중 기자 관련자료 이전 올해 전국체전 메달, 국민 손으로 만든다…제주서 첫 디자인 공모 03-22 다음 '韓 프로탁구 초대 총재, 첫 개회 선언' 장우진-양하은, 남녀 베테랑 개막전 4강 순항 03-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