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덧 호르몬'서 발견된 음주 억제 기능 작성일 03-22 3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jgmvQcnz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3ba87a8f5e851726d361db47c569110fe23bb75755ac17cc248584adb0e0234" dmcf-pid="WAasTxkL7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입덧과 연관된 호르몬 GDF15가 인간의 알코올 섭취를 억제할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22/dongascience/20260322114604388zbvf.jpg" data-org-width="680" dmcf-mid="xAX7VCFYU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2/dongascience/20260322114604388zbv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입덧과 연관된 호르몬 GDF15가 인간의 알코올 섭취를 억제할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680727a740a3478e0d91b53a7fa83c05845a1f5242d72a545e8a6fd7db6c127" dmcf-pid="YCsYFalwzj" dmcf-ptype="general">입덧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진 호르몬 'GDF15'가 인간의 알코올 섭취를 제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됐다. 아직 인과관계가 밝혀지진 않았지만 GDF15가 유해 물질의 과다 섭취를 막아준다는 가설을 뒷받침한다.</p> <p contents-hash="1dc3cbb1c4938a385005c5e8401d95951a3a9e0cbb293c3c0144f66d4bc1ab1a" dmcf-pid="GhOG3NSr3N" dmcf-ptype="general"> 20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사이언스는 입덧과 흔히 연관되는 호르몬 GDF15가 인간의 알코올 섭취를 억제할 수 있다는 덴마크 코펜하겐대의 연구를 소개했다. 연구결과는 논문 사전공개 사이트 '바이오아카이브(bioRxiv)'에 9일(현지시간) 공개됐다.</p> <p contents-hash="ccc65a087e9df47801cab772e05f0a933110cb55d970c86ad1b47341ab222af1" dmcf-pid="HlIH0jvmza" dmcf-ptype="general"> GDF15는 임신 중에 태반 세포가 모체 순환계로 분비하는 내분비 호르몬으로 알려졌다. 기능이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임신 초기에 농도가 급격히 증가하며 구토와 메스꺼움을 유발해 흔히 '입덧 호르몬'으로 불린다. 입덧은 태아에 해를 끼치는 음식을 피하기 위한 방어 메커니즘으로 해석된다. </p> <p contents-hash="3822e1203ca335e861b08b9b00fc39595d6544badd00ddf931d221f4118b5ad2" dmcf-pid="XSCXpATspg" dmcf-ptype="general"> GDF15는 임산부가 아닌 사람의 간세포에서도 분비되며 식욕 억제와 연관성이 있어 제약 업계에서는 잠재적인 비만 치료 물질로 관심을 두고 있다. 선행 연구에서는 음악 축제에서 약 일주일 간 폭음과 과식을 한 젊은 남성들의 혈중 GDF15 농도가 증가했다는 관찰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p> <p contents-hash="7337cfd39c197c6597a922c6b5d68db9a4d6c8350d70bd25dac735949daeed70" dmcf-pid="ZvhZUcyO3o" dmcf-ptype="general"> 연구팀은 독일의 맥주 축제인 옥토버페스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연구, 쥐 실험, 유전체 분석, 알코올 의존증 환자들의 혈액 검사 결과 등을 종합 분석했다.</p> <p contents-hash="f471c07e95ea836e08d29b2c2c97c243cb4a0f238a33f4608aa00564d51b52fe" dmcf-pid="5Tl5ukWI3L" dmcf-ptype="general"> 알코올 의존증이 있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성인에 비해 GDF15 수치가 약 5배 높았다. GDF15와 결합하는 수용체가 작동하지 않는 사람들은 일주일에 약 와인 한 잔 분량의 알코올을 더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GDF15에 대한 민감도가 떨어진 사람은 음주량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다.</p> <p contents-hash="6d22f570cc6f11500c6e0a63138cfb9822f0cad2bf2b8dd98098aec6eceb6014" dmcf-pid="1yS17EYC7n" dmcf-ptype="general"> 옥토버페스트에서 3일간 매일 맥주 약 7리터를 마신 자원자 3명은 GDF15가 증가했지만 단 한 차례 폭음한 덴마크 의대생 12명은 GDF15가 변화하지 않았다. 연구팀은 "단기간 폭음보다는 만성적인 음주 후에 GDF15 호르몬 증가가 나타날 수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01fea37b115963baf1350ccfd201bf06964ca0b80bb322ceade320b76b161a6" dmcf-pid="tWvtzDGhzi" dmcf-ptype="general"> 쥐 실험에서는 GDF15를 주입한 쥐의 알코올 섭취량이 음식 섭취량보다 상대적으로 더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dfab8e56c5f10aa04a0d956e8a87e61a2ab5066f976c2b04923737fe0819f65d" dmcf-pid="FgnDh8NdFJ" dmcf-ptype="general"> 연구팀은 임산부 집단을 대상으로 GDF15 수치, 유전적 변이, 식습관 변화를 분석해 GDF15 경로와 알코올 기피 현상 사이에 명확한 연관성이 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e036df830214bc18ad3179a59a47b130655089e4984ac894e4bead3dd893ad44" dmcf-pid="3aLwl6jJFd" dmcf-ptype="general"> <참고 자료><br> - doi.org/10.64898/2026.03.06.709997</p> <p contents-hash="c7b7edbb46015e68d7f2149cffc9b045a574eed02fa17e5873d3ff0414ba2214" dmcf-pid="0NorSPAi3e" dmcf-ptype="general">[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BTS 공연, '스마트한 코리아 마케팅' …전 세계 한국 문화유산 홍보 03-22 다음 플랫폼 전문가 고정희 카카오엔터 공동대표, 'K-콘텐츠' IP 확장 이끈다 03-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