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우주로 향한 핑크빛 항해…음악·기록·정체성 다 잡았다 작성일 03-22 1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신보 ‘DEADLINE’으로 입증한 글로벌 톱의 진화 <br>차트·콘텐츠·서사까지 완성한 ‘네 멤버의 시너지’ </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Jp3hxkLhx"> <p contents-hash="101cdc8aaeec0dbfd34a8d628647b0680b42f78d619b77bfd3bfda0fbb8fdd82" dmcf-pid="YiU0lMEohQ" dmcf-ptype="general">(시사저널=박세연 일간스포츠 기자)</p> <p contents-hash="d12217a37012977022b38c61f128622cecfbdb934d9afc60283e9f483827c2a6" dmcf-pid="GnupSRDgCP" dmcf-ptype="general">K팝을 넘어 글로벌 톱 여성 그룹으로 도약한 블랙핑크가 최근 발표한 미니 3집 'DEADLINE'으로 그들만의 차별화된 음악 컬러를 보여주며 또 한번의 진일보를 이뤄냈다. 2022년 발표한 정규 2집 'BORN PINK' 이후 처음 선보인 신보다. 소속사가 "되돌릴 수 없는 최고의 순간들, 그 최고의 순간 가장 빛나는 블랙핑크의 현재를 담았다"고 공언한 것처럼 네 멤버인 지수, 제니, 로제, 리사의 매력과 실력이 고스란히 담긴 다채로운 스타일과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들로 음악적 진화를 증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d92ca3377306b288d7073ad8f6f7923c15563a3b793c88e4daaa485998963d3" dmcf-pid="HJp3hxkLT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YG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22/sisapress/20260322130145982iuus.jpg" data-org-width="800" dmcf-mid="ylzuTdrNT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2/sisapress/20260322130145982iuu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YG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ba63507f8400a2dcaef546725ff9cf933192355510eff0cd56b20f2b7188ac4" dmcf-pid="XiU0lMEov8" dmcf-ptype="general"><strong>다채로운 스타일과 장르로 한층 성장</strong></p> <p contents-hash="88079f1cdb38d87ecbc8c04b50397d4f7dd032e59d64477c8b5083acf8309a79" dmcf-pid="ZnupSRDgl4" dmcf-ptype="general">'톱 티어'일수록 신곡을 발매할 때마다 세간에 커지는 기대와 우려 속에서, 이들은 거센 물살을 가르고 또 한번 앞으로 나아갔다. 앨범명이 'DEADLINE'임을 감안하면, 이 같은 역설은 흥미롭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GO》를 포함해 선공개된 하드 스타일 EDM 《뛰어(JUMP)》, 레트로한 힙합 비트 위 세련된 브라스 사운드가 어우러진 《Me and my》, 희망적인 멜로디와 노랫말이 인상적인 응원의 찬가 《Champion》, 섬세하고 감성적인 음색이 돋보이는 《Fxxxboy》 등 총 5개 트랙이 수록됐다.</p> <p contents-hash="95321e98dee91356089fbc4a0fa77945979d992db926a33a4d3c498c7a389e45" dmcf-pid="5L7Uvewayf" dmcf-ptype="general">《GO》는 블랙핑크 특유의 긍정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에너지를 궁극에 터뜨리는 곡이다. 강렬한 사운드 구성과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가 한데 조화를 이뤘으며, 거침없는 단체 구호 "Blackpink'll make ya"로 용기와 연대의 메시지를 전한다.</p> <p contents-hash="06fb3fd67b923b94ce773b313475299d6c7adda68631c25c07dc0c135292be84" dmcf-pid="1ozuTdrNvV" dmcf-ptype="general">뮤직비디오는 지구를 넘어 우주를 향한 항해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을 담았다. 파도가 몰아치는 바다, 용암이 들끓는 대지를 넘어 계속 나아가는 진취적인 모습을 압도적 스케일로 담아내 깊은 인상을 남긴다. 네 멤버가 각각의 노를 저어가며 함께 나아가는 모습은 솔로 활동과 완전체 활동을 병행하며 '따로 또 같이'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는 블랙핑크의 현재 모습을 시사함과 동시에 굳건한 연대와 의지를 상징한다. 멤버 중 하나라도 빠지면 온전히 나아갈 수 없는 배 위에 함께 올라, 오직 함께여서 나아갈 수 있다는 블랙핑크 완전체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데, 화려한 스타일링을 제거하고 가벼운 의상과 심플한 톤을 통해 본질에 한발 다가선 블랙핑크를 보여준다.</p> <p contents-hash="e8f8eaf644a051df8c3328760211af558dba3d641b891fa8f7186476a543862b" dmcf-pid="tgq7yJmjC2" dmcf-ptype="general">임희윤 대중음악 평론가는 "《GO》는 신선하고, 사운드적으로도 대담한 시도가 돋보인다. 특히 후렴구를 보컬로 가져가지 않고 강렬한 사운드로 채워 서사성을 강화한 점은 신선했다"면서 "최근 곡들에서 보이는 대담하고 강렬한 사운드, 변칙적 곡 구성 등의 시도를 꾸준히 이어가는 것도 기대해볼 만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2c7505ca3838dbb50603cded552e4b39ac962f3e5a2b266375cdd782606368e" dmcf-pid="FaBzWisAl9" dmcf-ptype="general">앨범에 참여한 작가진 면면도 화려하다. 이 곡에는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했고, 밴드 콜드플레이의 크리스 마틴과 그래미 어워즈 수상에 빛나는 프로듀서 서컷(Cirkut)도 힘을 보탰다. 또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로 K팝 최초의 그래미 수상자로 호명된 싱어송라이터 이재가 《Champion》에 참여해 특유의 희망찬 톤을 완성했다. 디플로는 선공개곡 《뛰어(JUMP)》에, 닥터 루크는 《Me and my》에 각각 참여했다.</p> <p contents-hash="f2569d6cf420ddf8ea65c4c9cf53b3cb488708494df103c68d5b59cfe85bfb29" dmcf-pid="3NbqYnOcTK" dmcf-ptype="general">해외 유력 매체들은 'DEADLINE'을 집중 조명하며 호평을 쏟아냈다. 롤링스톤은 "블랙핑크가 최고의 전성기로 돌아왔다"며 "그간 쌓아온 네 멤버의 개성이 뚜렷하면서도 블랙핑크가 가장 잘하는 방식으로 스스로의 존재감을 과시했다"고 치켜세웠고, 빌보드는 《GO》에 대해 "앨범 최고의 곡이자 블랙핑크를 진정으로 대표하는 곡"이라고 극찬했다.</p> <p contents-hash="33953740c2a4a761d9cf19811835744befd3db9dd8c9aa56e0ca62a336d6b2f4" dmcf-pid="0Ef25NSryb" dmcf-ptype="general"><strong>전 세계 음악 차트 휩쓸어</strong></p> <p contents-hash="e2b7615458af99a27b3729f8dc189761b9b4f1dcb91969099f0b1f3e0e722f63" dmcf-pid="pD4V1jvmCB" dmcf-ptype="general">완전체 블랙핑크의 파급력은 여전했다. 3월9일(현지시간) 《GO》는 빌보드 핫 100 63위에 올랐다. 이는 팀 통산 11번째 차트인이자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 진입 기록이다. 또 빌보드 글로벌(Excl. U.S.)에서는 13위를 달성하며 뜨거운 글로벌 입지를 입증했다. 이에 앞서 공개된 빌보드 200에서도 'DEADLINE'으로 팀 통산 5번째 차트인에 성공했다.</p> <p contents-hash="914b884d25358d1280749c588faf937c92b40329dced7e5cdf3c463c5acf906d" dmcf-pid="Uw8ftATslq" dmcf-ptype="general">빌보드 외에도 각종 글로벌 음원 차트에서 압도적인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다. 《GO》는 영국 오피셜 차트의 싱글 톱100에서는 44위에 올랐으며 'DEADLINE'은 앨범 톱100 11위에 올라 팀 발매곡 통산 각각 열두 번째, 네 번째 차트인을 달성하며 싱글·앨범 부문에서 모두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 진입 신기록을 세웠다.</p> <p contents-hash="2c5d85a6605262fc3c069ccc76ad1dcf9526434ba1a42ce609d82d177122ec84" dmcf-pid="ur64FcyOlz" dmcf-ptype="general">음반 차트에서도 유의미한 기록을 세웠다. 이번 앨범은 발매 이틀 반나절치 집계만으로 한터 주간·월간 차트 최정상을 차지한 데 이어 써클차트 3관왕에 올랐으며, 발매 일주일 만에 177만4577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K팝 걸그룹 역사상 최고 초동 기록이자 전작인 정규 2집 'BORN PINK' 대비 23만 장가량 늘어난 수치다.</p> <p contents-hash="34d2263dda83c3f3c7697c16cdfe60a065487e4c680aec56c17136cd0e5fd22e" dmcf-pid="7mP83kWIv7" dmcf-ptype="general">컴백 시기에 맞춰 국립중앙박물관과 손잡고 선보인 이른바 '국중박 X 블랙핑크' 프로젝트도 큰 화제를 모았다. 2월26일부터 11일간 진행된 이번 협업은 신곡 리스닝 존, 멤버 참여 오디오 도슨트, 박물관 외관 핑크 라이팅 등이 마련돼 블랙핑크의 국내외 팬들은 물론, 현장을 찾은 다수 대중에게 신선한 재미를 줬다.</p> <p contents-hash="99068faee726bb2b30ee68242b168ef5ab2bb9e32c223b0c6dfa5bff80629f3d" dmcf-pid="zsQ60EYClu" dmcf-ptype="general">박물관 로비에는 《GO》를 비롯해 이번 앨범 5개 트랙을 청음하는 리스닝 존이 자리했는데, 블랙핑크의 음악 세계를 고스란히 옮겨낸 분홍빛 조명으로 가득 찬 공간에서 신곡을 듣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며 프로젝트 기간 내내 참여자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p> <p contents-hash="d2fcd9e29f37885326a95fc1fabf3ef07ac6f084a2ec28796a64644a13369e32" dmcf-pid="qOxPpDGhSU" dmcf-ptype="general">또 멤버들은 금동반가사유상과 경천사 십층석탑, 감산사 석조미륵보살입상 등 박물관 유물 8종의 도슨트에 참여했다. 블링크(팬덤명)와 K팝 팬은 한국 문화유산을 직접 관람하게 되고, 박물관 관람객은 블랙핑크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게 되는 특별한 시너지를 냈다. 이 외에도 일몰 후 박물관 외관은 블랙핑크를 대표하는 핑크빛으로 옷을 갈아입어 이색적인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 같은 협업 프로젝트에 대해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세계적으로 다양성의 가치가 중시되는 시기에 K팝 스타가 한국의 정체성을 내세우는 것이 해외 소비자들에게도 긍정적으로 비춰질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c127b904f6f30891af0311bed16ab61eda3c2453e38b08b1e32c9873712a267" dmcf-pid="BIMQUwHlSp" dmcf-ptype="general">컴백에 앞서 유튜브 팔로어 1억 명을 넘어서며 전 세계에서 최다 팔로어를 보유한 아티스트가 된 블랙핑크는 'DEADLINE' 앨범을 통해 다시 한번 명실상부 글로벌 톱 여성 그룹으로서의 특별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임희윤 평론가는 "블랙핑크는 음악뿐 아니라 패션, 비주얼 등 여러 면에서 높은 영향력을 갖고 현시대의 걸그룹을 대표하는 존재"라며 "이를 동력으로 삼아 솔로 아닌 블랙핑크의 음악 안에서도 조금 더 자신들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녹여내면 어떨까 싶다. 예를 들면 해외 여성 팝스타와 단순 피처링 협업을 하는 차원을 넘어, 국내외 여성 싱어송라이터나 프로듀서들과의 합작을 통해 여성들이 만들어내는 사운드와 서사를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향후 보여줄 또 다른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아이브, '해야' 뮤비로 여섯 번째 1억 뷰 달성 03-22 다음 "세계적 아이콘의 위상" 방탄소년단 광화문 공연, 외신도 호평일색 [ST이슈] 03-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