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총재 후보 신현송, 노벨경제학상에 거론됐다는데…“이데아 은행 아닌 현실 금융 흐름 밝혀” 작성일 03-22 4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붕괴’ 저자 투즈, BIS 연구 극찬<br>MMF→레포딜러→기업으로 이어진<br>복잡한 금융 자금 조달 체인 규명<br>전통적 ‘섬’ 관점 깨고 ‘네트워크’ 연구<br>“글로벌 금융 역동성 이해의 출발점”</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V0efdrNi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7db204b0d30ddbbfbcbd31a39072f08d3bd58358a46ae0f8425f1f640df4e48" dmcf-pid="Xfpd4Jmje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출처=BIS 및 아담 투즈 교수 블로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22/mk/20260322164801938oijt.png" data-org-width="700" dmcf-mid="Go6wgrXSR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2/mk/20260322164801938oijt.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출처=BIS 및 아담 투즈 교수 블로그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1c7eef3a4a3accf5b119c7c15c6e730ffc2292e79de0731cf820937015b6a66" dmcf-pid="Z4UJ8isAdc" dmcf-ptype="general">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는 노벨경제학상 후보로도 이름을 오르내린 바 있다. </div> <p contents-hash="18c292f6e7e7649039b6d67294a0976d02cbfbc601c091d8044d1d6a90e5df3b" dmcf-pid="58ui6nOcMA" dmcf-ptype="general">특히 저서 ‘붕괴(Crashed)’로 명성을 떨친 아담 투즈 컬럼비아대학교 역사학 교수는 2022년 노벨경제학상이 신현송 국제결제은행(BIS) 국장에게 수여됐어야 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투즈 교수는 당시 블로그를 통해 벤 버냉키, 더글러스 다이아몬드, 필립 디빅에게 수여된 노벨경제학상을 “1980년대 부머 매크로의 자화자찬”이라고 신랄하게 비판했다.</p> <p contents-hash="95b3672b332297d265f9f1e1a014f40a95e887baaec055b9a67c9c9f06cb60f5" dmcf-pid="167nPLIkRj" dmcf-ptype="general">부머 매크로란 1980년대식 거시경제 모델과 구식 이론에 안주한 기성 경제학 주류를 비판할 때 쓰는 표현이다.</p> <p contents-hash="0913e1e6b044f9adaeaed585b76830864121f5009338856352de9ef2cadf76b6" dmcf-pid="tPzLQoCEJN" dmcf-ptype="general">투즈 교수는 “만약 노벨위원회가 정말로 현대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역동성과 실물경제와의 연결고리를 이해하게 해준 경제학자들에게 상을 주고 싶었다면, 그 상은 국제결제은행(BIS) 팀, 특히 신현송에게 돌아갔어야 했다”고 말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768a8b8c02cd8d713ceba0ea3f31d53f2814b111c9a6ce54d0b3d7b18c6888f0" dmcf-pid="FQqoxghDJa" dmcf-ptype="general">그가 이렇게 주장한 배경에는 이론과 현실 간 괴리에 대한 문제의식이 깔려 있다. 투즈 교수가 제시한 현대 금융 이론의 계보는 세 단계로 이어진다.</p> <p contents-hash="2060a9ed9ed148bf2289b85c3aea5137d95db75b224ad968a78bc4ed225f7945" dmcf-pid="3xBgMalwRg" dmcf-ptype="general">먼저 찰스 킨들버거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교수가 1970년대에 글로벌 금융의 초국적 성격을 파악한 단계다. 킨들버거는 1973년 출간한 ‘세계 대공황 1929-39(The World in Depression 1929-39)’에서 화폐가 단순히 국가 간 문제가 아니라 본질적으로 국경을 초월하는 현상임을 규명했다. 투즈 교수는 “킨들버거는 국제 금융을 단순한 국가 간 관계가 아니라 사적 대차대조표와 제국, 국민국가의 권력이 얽힌 초국적 네트워크로 이해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54151acc99dc14aabda93d2d00b0a6d53421072f248e1e273913996c22f0ebfc" dmcf-pid="0MbaRNSrdo" dmcf-ptype="general">이를 계승한 인물은 페리 멀링 보스턴대학교 교수다. 멀링 교수는 저서 ‘머니 앤 엠파이어(Money and Empire)’에서 2008년 금융위기의 핵심 원인이 된 그림자 금융의 구조를 정교하게 분석했다. 그는 단기자금시장으로부터 출발한 자금이 어떻게 자본시장 전체로 확산했는지를 체계적으로 보여줬다.</p> <p contents-hash="9f352874850024aedde662ac10bb64805f27c306f3bd6ad1b69900e0acba647a" dmcf-pid="pRKNejvmnL" dmcf-ptype="general">투즈 교수에 따르면 신 후보자는 이를 네트워크 관점에서 분석한 인물이다. 신 후보자가 BIS에서 이를 실증적으로 구현했다는 평가다. 투즈 교수는 “신현송은 이 점에 대해 확실히 가장 효과적인 그래픽 설명을 제공했다”며 “전통적 국제경제학이 동떨어진 섬과 같은 관점을 제시하는 반면, 킨들버거의 코스모폴리탄한 달러 시스템 이해는 네트워크·매트릭스 관점이며, 신현송이 이를 명확히 시각화했다”고 평가했다.</p> <p contents-hash="f3f8adbe6970e71981146f8b07e9568b158b7bdfe61bde26fb8f22e8efb4b31d" dmcf-pid="Ue9jdATsnn" dmcf-ptype="general">투즈 교수는 특히 신 후보자의 글로벌 신용창출 분석을 높이 평가했다. 투즈 교수는 “글로벌 신용창출을 이해하고 싶다면 다이아몬드-디빅 모델의 신고전파적 우화, 즉 가계 저축자와 대출자 모델에서 시작하지 말고 BIS 팀이 그린 다이어그램에서 시작하라”고 조언했다.</p> <p contents-hash="6d7c153a96665e3fb103d7884b0e8cea6dcfb5c0a1f8f226b5f0b38abef8e15b" dmcf-pid="ud2AJcyOei" dmcf-ptype="general">신 후보자는 특히 ‘시장 기반 금융(Market-based Finance)’의 구조를 집중적으로 해부한 연구로 알려져 있다. 미국 머니마켓펀드(MMF)에서 비미국 레포 딜러를 거쳐 비미국 기업으로 이어지는 복잡한 다층적 중개 구조를 규명한 것이다. 투즈 교수는 “이는 은행 대출이 아닌 채권 발행을 통한 글로벌 달러 자금조달이 현대 금융의 핵심임을 보여준 연구”라고 평가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조항조 "마트 같이 간 아내가 줄행랑쳐서 '내연녀' 소문 돌아" 03-22 다음 휴대전화 개통 시 안면인증 의무화 3개월 연기…대체 수단 검토도 03-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