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상기구 "최근 11년이 관측사상 가장 더운 11개 해" 작성일 03-23 3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jefIh3GU2">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cb001c9e25f4365f5400b36dcfaa98a50c1dc3a0d5116841f59a9d72daf715a" dmcf-pid="4Ad4Cl0Hu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15년부터 2025년까지 최근 11년이 1850년 전세계 관측 이래 가장 더운 11개 해로 나타났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23/dongascience/20260323130204003bqxe.jpg" data-org-width="680" dmcf-mid="VAoxTWzt0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3/dongascience/20260323130204003bqx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15년부터 2025년까지 최근 11년이 1850년 전세계 관측 이래 가장 더운 11개 해로 나타났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19b2ee4f59237e6372f980ca9d7dc92ab1c76ed1079be6854156403883c029f" dmcf-pid="8cJ8hSpXUK" dmcf-ptype="general">2015년부터 2025년까지 최근 11년이 1850년 전세계 관측 이래 가장 더운 11개 해로 나타났다. 또 지구 시스템으로 에너지가 유입·유출되는 비율인 에너지불균형이 1960년대 관측 이후 심화돼 2025년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구 기후가 '비상 상황'이라는 평가와 함께 해결을 위한 행동이 촉구됐다.</p> <p contents-hash="e3eb3bc9222f7e6d5f01dd1c8785886a5e417fbfdcb492343670d4652be11b2d" dmcf-pid="6DLQvy71Ub" dmcf-ptype="general"> 기상청은 23일 세계기상의 날을 맞아 세계기상기구(WMO)가 발표한 '2025년 전 지구 기후 현황 보고서 최종본'을 발표했다. 보고서는 1993년 이래 매년 작성되며 전세계 국가 기상기관과 전문가 네트워크 자료를 기반으로 온실가스, 기온 등 주요 기후 지표 변화를 분석하고 영향을 해석한 내용이 담긴다.</p> <p contents-hash="c7a0957d4caec691b41591ccc30cc9716a2fbd7df752c182663897eb7599e14b" dmcf-pid="PwoxTWzt3B" dmcf-ptype="general"> 보고서에 따르면 지구 기후는 관측 사상 가장 불균형한 상태에 있고 대기와 해양 온난화, 빙하 감소가 지속되고 있으며 향후 수백~수천년 동안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p> <p contents-hash="7ccfbd0897e1a103dd0b916f4b3c3cb35da1e0ba6feb1f7fc79699ad5d78f48d" dmcf-pid="QrgMyYqF0q" dmcf-ptype="general"> 지구에서 방출되는 에너지를 흡수하는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 등 온실가스 농도가 증가하며 지구 에너지불균형은 지난 20년간 더욱 심화돼 2025년에 최고치를 경신했다.</p> <p contents-hash="3774dd5f3ed80da41a8f67949eb24f24c6cb2515ae2460c8fdb4157edf80ff73" dmcf-pid="xmaRWGB3Uz" dmcf-ptype="general"> 과잉 에너지의 1%가 대기 온난화로 이어진다. 5%는 대륙에, 3%는 빙하 등 얼음을 녹이고 데우는 데 쓰인다. 91%가 해양에 저장되며 육지 기온 상승의 완충 역할을 한다.</p> <p contents-hash="140b9276f8926b75db5f2ec83dcc2fd373593c6d3a120383654062ddd5b3115d" dmcf-pid="yK3YMewaF7" dmcf-ptype="general"> 바닷물이 품고 있는 열에너지의 양인 해양 열용량은 2025년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5년 동안 해양 표면적의 약 90%가 최소 한 번의 해양 폭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977a3351c253ad29ee50977a1950efe7e199c9c9891444023454c6791f25b3ae" dmcf-pid="W90GRdrNpu" dmcf-ptype="general"> 해양 온난화는 해양 생태계 파괴, 생물다양성 손실, 해양 탄소흡수원 감소 등 광범위한 결과를 초래한다. 열대·아열대 지역 폭풍 증가와 극지방 해빙 감소 현상을 악화한다. </p> <p contents-hash="36c78ecf967a772dc0f61f60c27036d0e94f74c8f546e6f00dbe513998baa48f" dmcf-pid="Y2pHeJmj0U" dmcf-ptype="general"> 2025년 전 지구 평균기온은 산업화 이전(1850∼1900년) 대비 1.43±0.13℃ 높아 분석 기준 데이터세트에 따라 176년 중 역대 2위 또는 3위로 나타난다. 2025년은 지구 기온의 '자연적인 진동'에 따라 일시적으로 냉각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p> <p contents-hash="5944d49ead06611593213450f5fba46c98e6cbbeb34756cef012de6b1da506a3" dmcf-pid="GaM2sItWFp" dmcf-ptype="general"> 한국의 경우 2025년 연평균기온은 13.7℃로 2024년에 이어 1973년 관측 이후 두 번째로 높았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최근 3년의 연평균기온이 역대 1~3위를 기록했다. 2025년 한반도 주변 해역 연평균 해수면온도는 18℃로 2016~2025년 최근 10년 중 2024년 18.7℃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p> <p contents-hash="5fce6dec0c090fef4b1da6ac6894fc3373b08322187e27009422c1a8fc07173a" dmcf-pid="HNRVOCFYF0" dmcf-ptype="general"> 2025년 말 기준 전 지구 평균 해수면은 위성 관측이 시작된 1993년 1월보다 약 11cm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수면 상승은 연안 생태계를 파괴하고 지하수 염류화, 홍수 등을 초래한다.</p> <p contents-hash="a8470099d28ff8f95f163cabb7051d87178dabe2ebdca340a98d6740689d9b17" dmcf-pid="XjefIh3GF3" dmcf-ptype="general"> 생물 다양성과 양식업·어업에 치명적인 해양 산성화도 꾸준하다. UN 산하 정부간기후변화협의체(IPCC)에 따르면 현재 해양 표층 산성도(pH)는 지난 2만6000년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2015~2024년 동안 인간 활동으로 발생한 이산화탄소의 약 29%가 해양에 흡수돼 산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p> <p contents-hash="95321fffdddc5fbe8be0b66629470cf9b9f91c8ab9f3f4fc4af4b5ce6240206a" dmcf-pid="ZAd4Cl0HzF" dmcf-ptype="general"> 2025년 연평균 북극 해빙 면적은 1979년 위성 간측 이래 하위 1~2위, 남극 해빙 면적은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하위 3위를 기록했다.</p> <p contents-hash="e20f6959bf5dedc4ebf8bdaa34e1e4f4bc4515aa9a8567ea98d281dfa0795340" dmcf-pid="5cJ8hSpXpt" dmcf-ptype="general">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전세계에서 폭염, 산불, 가뭄, 열대성 저기압, 폭풍, 홍수로 인해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백만 명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경제적 손실은 수십억 달러로 분석된다. 연쇄·복합적인 기상 재난은 충격에 회복하고 적응·대비할 수 있는 능력을 크게 제한한다는 우려가 나왔다.</p> <p contents-hash="d7149a25a2ecd068c50f461e7dd1ac5c67cca73bdaaa67762f96dcc2cb3335a0" dmcf-pid="1ki6lvUZ01" dmcf-ptype="general"> 안토니오 쿠헤흐스 UN 사무총장은 "관측 이래 가장 더운 11개 해가 최근 11년 사이에 나타났다"며 "모든 주요 기후 지표가 위험 신호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기록적인 현상은 더 이상 우연이 아니라 행동을 촉구하는 신호"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e0eb3ac5d64f41582eb7e77819cf36d41c6c70cc2d6db3559a446d5ef392081b" dmcf-pid="tEnPSTu5z5" dmcf-ptype="general"> 오재호 부경대 명예교수는 "향후 기후정책은 온실가스 감축 중심의 기존 접근을 유지하되 기후적응을 국가 전략의 핵심 축으로 병행해야 한다"며 "중앙정부 차원의 정책뿐만 아니라 기초지자체 단위에서 실행할 수 있는 적응 계획 수립과 이행 점검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ef99eb828ce697fdc190514e0d387699ccab8e864c4be2391da899e065d82c38" dmcf-pid="FIAJHZ9UzZ" dmcf-ptype="general"> 이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중앙정부 중심의 감축과 기초지자체 중심의 적응이라는 이원적 접근 없이는 사회·경제 시스템 전반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42a468670992a2215cc736ef252e466d5e65d10bd82d816034c9eb0142f8fe8" dmcf-pid="3CciX52uFX" dmcf-ptype="general"> 정일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수자원하천연구본부장은 "재난은 물순환과 국토 환경, 그리고 사회적 취약성이 결합된 하나의 시스템 속에서 발생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a4f91bd28dbdb09e6b1abfe64003af8c8e53b153a4f79d2e1e210a058be85c1" dmcf-pid="0hknZ1V7FH" dmcf-ptype="general"> 정 본부장은 "특히 가뭄 대응 전략의 전환이 시급하다"며 "지표수에 의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지하수와 연계한 분산형 수자원 확보 전략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2d7f7b4f0385179c2bacd104eb5695528c203952141deb9b1dff003bfd9ec2fd" dmcf-pid="plEL5tfz0G" dmcf-ptype="general"> <최종 보고서: WMO 홈페이지><br> - wmo.int/publication-series/state-of-global-climate</p> <p contents-hash="2eecc38652347f1f8a7fda61d1be821c0599201ede92c71602babb948b20d516" dmcf-pid="USDo1F4quY" dmcf-ptype="general">[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가인 "여보 화이팅"…조권 8년만 컴백 응원 릴레이 03-23 다음 “지구는 지금 응급 상태”…온실가스 200만년래 최고, 12억명 일터가 끓는다 03-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