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서 즐기는 스케이팅 알게돼…‘길리 스타일’로 새 기록 도전” 작성일 03-23 1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동계 올림픽·세계선수권서 금빛 질주로 ‘2관왕’<br>올림픽 은퇴 선언한 최민정 잇는 에이스로 도약<br>“올림픽서 스케이트 즐기면서 타는 법 알게 돼”<br> 세계선수권 2관왕으로 다음 시즌 태극마크 확정<br>“제 경기 보고 많은 분들이 긍정적인 에너지 받길”</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1/2026/03/23/0004602346_001_20260323132009290.jpg" alt="" /><em class="img_desc">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길리가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과 몬트리올 세계선수권대회서 따낸 메달을 앞에 두고 특유의 세리머니를 보여주고 있다. 권욱 기자</em></span>“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즐기면서 스케이트 타는 법을 알게 됐습니다. 올림픽 후 스케이트 감각과 스피드 등 경기력이 확실히 올라와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2관왕(1000·1500m)도 차지했죠. 앞으로 저만의 스타일로 레이스를 펼치면서 새로운 기록과 역사를 만들고 싶어요.”<br><br>‘람보르길리’ 김길리(22·성남시청)는 최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올림픽에서 1500m 외에도 500m나 1000m에서도 금메달을 따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br><br>김길리는 ‘빙상 여제’ 최민정의 은퇴로 명실공히 대한민국 여자 쇼트트랙의 차세대 에이스로 올라섰다.어린 시절부터 우상이자 롤모델로 삼아왔던 최민정의 바통을 이어받아야 한다. 부담이 클 법도 하지만 당찬 답이 돌아왔다. 그는 “민정 언니의 빈자리를 채워야 한다는 부담은 없다”며 “하나씩 기록을 쌓아가다 보면 언니의 빈자리도 자연스럽게 채워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1/2026/03/23/0004602346_002_20260323132009340.jpg" alt="" /><em class="img_desc">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길리가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과 몬트리올 세계선수권대회서 따낸 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권욱 기자</em></span>김길리는 이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서 1500m와 여자계주 3000m에서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1000m에서는 동메달을 수확했다. 자신감을 얻은 그는 최근 끝난 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몬트리올 세계선수권대회서 생애 첫 2관왕(1500·1000m)에 올라 물오른 기량을 뽐냈다. 김길리는 “시즌 초반에는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컨디션이 올라왔고 경기 결과도 잘 따라왔다”며 “후회 없이 잘 마무리한 시즌이라 스스로에게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전했다.<br><br>김길리는 세계선수권 2관왕으로 다음 시즌 태극마크를 자동으로 달게 됐다. 다음 달 열리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 그는 “국가대표 선발전은 상상 이상으로 치열하고 일정도 길다”며 “올림픽과 세계선수권에 이어 선발전까지 치렀다면 체력적으로 정말 힘들었을 텐데 자동 선발돼 다행”이라며 웃었다.<br><br>선수 생활 최종 목표가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이었던 김길리는 이번 올림픽 이후 또 다른 목표가 생겼다. 매 시즌 자신만의 목표를 세워 하나씩 이뤄나가는 것이다. 그는 “매 시즌 제가 세우고 싶은 목표를 만들고 그걸 이뤄나가는 게 선수 생활의 목표”라며 “내년에는 세계선수권대회가 4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만큼 국내 팬들 앞에서 잘하는 모습 보여 2관왕 타이틀을 방어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br><br>김길리는 폭발적인 스피드로 상대를 추월하는 폭발적인 스케이팅 덕분에 람보르길리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런 자신의 레이스가 누군가에게 에너지를 줄 수 있다면 행복하다. “가끔 제 경기를 보고 큰 힘을 얻었다는 분들이 있어요. 그럴 때 마다 정말 뿌듯한 마음이 들어요. 제 스케이팅이 많은 분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줬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경기할 때 항상 밝은 모습을 지키려고 노력한답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1/2026/03/23/0004602346_003_20260323132009385.jpg" alt="" /><em class="img_desc">김길리가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서울경제신문과 인터뷰하고 있다. 권욱 기자</em></span> 관련자료 이전 LPGA 투어 8승 김효주 "신인 때 우승한 대회라 더 의미 있어" 03-23 다음 韓 남자탁구 간판 장우진, 또또또 프로탁구리그 정상! 박규현 꺾고 남자단식 3연속 우승 03-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