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충전을 위해 집으로 돌아간다" 마이애미오픈에서 충격패 당한 알카라스 작성일 03-23 16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3/23/0000012814_001_20260323135513136.jpg" alt="" /><em class="img_desc">인터뷰를 하고 있는 카를로스 알카라스. 마이애미오픈 홈페이지</em></span></div><br><br>"재충전을 위해 집으로 돌아갑니다." <br><br>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의 마이애미 오픈 여정이 3회전에서 세바스찬 코르다(미국)에게 패배하며 일찍 마무리되었다. 세계 랭킹 1위인 알카라스는 자신의 기량 부족이 아니라 중요한 순간의 기회를 놓친 것을 패인으로 지적하며, "그 순간에는 상대가 더 나았습니다"고 인정했고, 결국 이것이 결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코르다가 중요한 포인트들을 더 효과적으로 처리하며 압박 상황을 우위로 바꿔냈음을 인정했다.<br><br>이번 패배로 알카라스의 2026 시즌 전적은 17승 2패가 되었다. 그는 호주 오픈과 도하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거의 완벽에 가까운 시즌 초반을 보냈다. 하지만 최근 치른 세 경기 중 두 경기(인디언 웰스 준결승에서 다닐 메드베데프에게 당한 패배 포함)를 내주며, 연승 행진 흐름이 약간 꺾인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br><br>이번 패배는 다른 대회에서의 압도적인 모습과는 달리 유독 마이애미 오픈에서 고전하고 있는 알카라스의 전반적인 패턴과도 일치한다. 그는 2022년 이후 이 대회에서 상위 라운드까지 진출하지 못하고 있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3/23/0000012814_002_20260323135513169.jpg" alt="" /><em class="img_desc">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는 카를로스 알카라스. 마이애미오픈 홈페이지</em></span></div><br><br>"힘든 경기였습니다. 오늘 그는 정말 놀라웠습니다. 훌륭한 경기를 펼쳤어요. 매우 팽팽한 순간들이 많았는데 제가 그걸 최대한 활용하지 못했습니다. 그 포인트, 그 순간에는 그가 더 나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이 경기의 핵심입니다. 그에게 축하를 전합니다. 그는 승리할 자격이 있습니다."<br><br>코르다는 자신의 커리어에서 가장 완벽한 경기력 중 하나를 선보이며, 세계 1위를 상대로 한 첫 승리이자 정확히 1년 만에 톱10 선수를 꺾는 쾌거를 이루었다. 코르다는 경기 내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알카라스가 평소의 플레이 패턴을 하지 못하게 막고 수세에 몰리게 만들었다.<br><br>"다행히 저에게는 코트에서 상대를 불편하게 만들기 위해 시도할 수 있는 많은 무기와 방법들이 있지만, 오늘은 그걸 찾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부터 선수들이 저를 상대로 그렇게 플레이할 것이라는 걸 압니다. 그저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알카라스)<br><br>알카라스는 추격의 사정권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기회를 모멘텀으로 전환하지 못했고, 이를 패배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br><br>"상대가 평소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플레이를 하고 있었지만, 저도 기회가 있었습니다. 30-30 상황도 많았고, 듀스, 그리고 제게 온 브레이크 포인트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해내지 못했죠. 다음번에는 그런 순간, 그런 포인트에서 더 잘하도록 노력할 겁니다. 경기 내내 상대가 유리한 흐름을 유지하지 못하게 하고, 상대를 한계까지 더 밀어붙이도록 애쓸 것입니다."(알카라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3/23/0000012814_003_20260323135513206.jpg" alt="" /><em class="img_desc">카를로스 알카라스. 마이애미오픈 홈페이지</em></span></div><br><br>알카라스는 "제가 대회에서 우승을 많이 하고 승률이 높을 때, 상대 선수들은 저와의 경기에서 잃을 것보다 얻을 것이 더 많다고 느끼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떤 순간이나 거의 경기 내내 그들은 압박감 없이 플레이합니다. 매 경기가 끝날 때마다 그런 느낌을 받습니다"고 했다.<br><br>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알카라스는 외부의 기대에 대한 압박감에 휘둘리기보다는 내면에 집중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제 압박감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전혀 느끼지 못해요. 그저 제 최고의 플레이를 하려고 노력할 뿐입니다. 확실히 저를 상대하는 선수들은 다른 선수를 상대할 때 느끼는 일반적인 압박감을 갖지 않는 것 같습니다."<br><br>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알카라스는 클레이 코트 시즌으로 넘어가기 전, 회복과 정신적 재충전을 위해 짧은 휴식기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br><br>"아마도 집에 돌아갈 것 같은데, 정말 기대됩니다. 며칠 동안 가족, 친구들과 함께 편안하게 쉴 생각입니다. 제 팀이 저에게 얼마만큼의 휴식을 허락해 줄지는 모르겠습니다. 쉬다가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코트에 서야 하니까요. 클레이 코트 시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제가 정말 기대하고 있는 좋은 대회들이 많습니다. 지금 제 마음은 며칠 쉬면서 정신을 다잡고, 배터리를 재충전해서 클레이 코트 시즌을 위해 좋은 컨디션을 준비하는 것입니다."(알카라스)<br><br>전 테니스 선수 페트르 코르다(체코)의 아들인 세바스찬 코르다는 골프 스타 넬리 코르다의 오빠이기도 하다. <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마지막을 준비하는 사람들…겨울 스포츠 레전드들의 굿바이가 다가온다 03-23 다음 배동현 BDH재단 회장, 패럴림픽 활약 김윤지에 포상금 5억원 03-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