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블로예프, 머피 꺾고 UFC 10연승... 20승 무패 신화 완성 작성일 03-23 2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런던 O2 아레나서 판정승, 페더급 타이틀 도전 초읽기</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3/23/0002509069_001_20260323143116832.jpg" alt="" /></span></td></tr><tr><td><b>▲ </b> 모프사르 예블로예프는 데뷔 이래 단 한번도 패하지 않았다.</td></tr><tr><td>ⓒ UFC 제공</td></tr></tbody></table><br>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있었던 UFC 파이트 나이트 '예블로예프 vs. 머피' 메인이벤트 페더급 매치는 단순한 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 옥타곤에 오른 두 선수, 랭킹 1위 모프사르 예블로예프(32·러시아)와 3위 르론 머피(35·잉글랜드)는 모두 패배를 모르는 파이터였다.<br><br>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은 두 선수의 충돌은 시작 전부터 '누가 처음으로 무너질 것인가'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br><br>경기 결과는 예블로예프의 판정승이었다. 5라운드 내내 이어진 고강도 승부 끝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이 내려졌고, UFC 10연승과 함께 통산 20승 무패라는 대기록이 완성됐다. 이는 단순한 숫자를 넘어, 그가 얼마나 안정적이고 완성도 높은 경기력을 유지해왔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였다.<br><br>반면 머피는 커리어 첫 패배를 기록했지만, 경기 내용 자체는 패자라 하기 어려울 만큼 치열했다.<br>이번 대결은 페더급 상위권 구도를 재편할 가능성이 큰 경기로 평가받는다. 무패라는 확실한 성적을 가지고있는 두 선수인지라 결과에 따라 향후 타이틀 경쟁의 흐름이 크게 달라질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br><br>결국 마지막에 웃은 쪽은 예블로예프였고, 그는 이제 더 이상 '유망주'가 아닌 '검증된 강자'로 자리 잡게 됐다.<br><br>경기 초반은 머피의 시간이었다. 그는 복싱 기반의 정교한 타격을 앞세워 거리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빠른 잽과 리듬 변화, 그리고 카운터 타이밍은 예블로예프를 쉽게 접근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특히 1라운드에서는 클린 히트에서 앞서며 홈 관중의 기대를 충족시켰고, 2라운드 초반까지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졌다.<br><br>그러나 예블로예프는 서두르지 않았다. 상대의 장점을 인정하면서도 자신의 강점을 꺼내들 타이밍을 차분히 기다렸다. 점차 테이크다운 시도를 늘려가며 머피의 타격 리듬을 끊었고, 클린치 상황에서 압박을 가하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단순히 넘어뜨리는 데 그치지 않고, 케이지를 활용한 컨트롤로 체력 소모를 유도한 점이 주효했다.<br><br>승부의 분수령은 3라운드였다. 예블로예프는 본격적으로 그래플링 비중을 높이며 경기 주도권을 가져왔다. 머피는 뛰어난 균형감각과 디펜스로 쉽게 무너지지 않았지만, 지속적인 압박 속에서 공격 빈도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반면 예블로예프는 상위 포지션에서의 안정적인 운영과 간헐적인 파운딩으로 점수를 쌓았다.<br><br>4, 5라운드에서는 경험과 운영 능력의 차이가 더욱 뚜렷해졌다. 예블로예프는 무리하게 피니시를 노리기보다 확실한 우위를 유지하는 전략을 택했다. 반대로 머피는 역전을 위해 타격 승부를 시도했지만, 체력 저하와 압박 속에서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결국 전략적 완성도와 체력 관리에서 앞선 예블로예프가 흐름을 끝까지 지켜냈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3/23/0002509069_002_20260323143116884.jpg" alt="" /></span></td></tr><tr><td><b>▲ </b> 무패 행진이 끝났다고 머피에게 기회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 아직은 반등의 기회가 남아있다.</td></tr><tr><td>ⓒ UFC 제공</td></tr></tbody></table><br><strong>타이틀 향한 마지막 관문... 페더급 판도 흔들 변수</strong><br><br>이번 승리로 예블로예프는 페더급 타이틀 경쟁의 핵심 인물로 떠올랐다. 이미 긴 연승 기록을 이어오던 그는 이번 경기에서 '무패 강자'라는 상징성까지 증명하며 자신의 위치를 확실히 끌어올렸다. 특히 다양한 스타일의 상대들을 맞아 꾸준히 승리를 쌓아왔다는 점에서, 어떤 파이터와 맞붙더라도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br><br>경기 후 그는 인터뷰에서 챔피언 도전에 대한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단순히 기회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지금 당장이라도 타이틀전을 치를 준비가 되어 있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던졌다.<br><br>UFC 주최측 입장에서는 살짝 골치가 아플 수도 있다. 전적, 기량 등은 대권 도전에 손색이 없지만 지루한 경기 운영으로 인해 흥행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자칫 이런 선수가 챔피언에 올라 장기집권이라고 하게 되면 난감해 질 수 있다. 하지만 성적이라는 명분이 확실한지라 기회를 주지 않을 수도 없는 입장이다.<br><br>머피의 경우 이번 패배로 모든 것이 무너진 것은 아니다. 초반 타격전에서 보여준 퍼포먼스는 여전히 상위권에서도 충분히 통한다는 것을 입증했다. 패배 경험이 오히려 약점을 보완하는 계기가 된다면, 다시 빠르게 경쟁 구도에 복귀할 가능성도 높다.<br><br>현재 페더급은 기존 강자들과 신흥 세력이 맞물리며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예블로예프의 20승 무패 행진은 단순한 기록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그는 이제 '언젠가 챔피언이 될 선수'가 아니라 '지금 당장 벨트를 노릴 수 있는 선수'로 평가받는다. 다음 매치업이 누구와 성사되느냐에 따라, 단숨에 체급 정상에 오를 수도 있는 위치에 서 있다.<br> 관련자료 이전 양자기술 기초 '단일 양자 광원' 전기 스위치로 딸깍…"순도 94%" 03-23 다음 이프아이, 4월 15일 컴백 확정…트랙리스트 공개 03-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