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로봇끼리 ‘우왕좌왕’ 안 하려면…“피지컬AI 핵심은 ‘체계’” 작성일 03-23 2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tL2IEYCW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badf62f62a69f06d3417a284375ea3b9a1a0e53d1304732af1cd1ffce13d5d2" dmcf-pid="6bweHSpXh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23/552796-pzfp7fF/20260323152523484diqv.jpg" data-org-width="640" dmcf-mid="9A7yMfgRy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3/552796-pzfp7fF/20260323152523484diqv.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d8229d57ebf9e84ac0d96d93d799d706de05a49090d6248897b160e59797c5b2" dmcf-pid="PKrdXvUZCC" dmcf-ptype="general">[디지털데일리 오병훈기자]<strong> “수많은 로봇들이 공장 한편 좁은 공간에서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종(異種) 로봇 간의 제대로 된 체계가 잡혀 있지 않으면, 로봇들끼리 경로가 꼬여버리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런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공정 전체를 아우르는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입니다.”</strong></p> <p contents-hash="6d836e0c29c94561f957ec5eaa64a1141042c55fd580f4db01d9740b8e18d66f" dmcf-pid="Q9mJZTu5lI" dmcf-ptype="general">23일 장영재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는 대전 KAIST 본원에서 개최된 피지컬AI 실증랩 시연 현장에서 로봇 공정 체계 고도화 중요성을 역설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현장에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비롯해 마키나락스, LG CNS, 마음AI 등 관련 업계 관계자도 참석했다.</p> <p contents-hash="c3cd1a240e24ebcc5f5fe832400429beff9daf4b53e71aeb569c6df1e91c3ea4" dmcf-pid="x2si5y71CO" dmcf-ptype="general">AI가 휴머노이드와 자율주행, 로봇 등을 운영하는 시대가 오면서 피지컬AI 연구개발(R&D)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 피지컬AI는 드론, 자율주행차량, 휴머노이드 등에도 필수적이지만 가장 시급한 분야는 ‘전통 제조 산업’으로 꼽힌다. AI가 탑재된 제조 공정을 통해 인건비는 줄이고 효율은 높이는 실질적인 투자대비이익(ROI)과 직결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이다.</p> <div contents-hash="5159623d8f8a54c34d342bd337d7be5fd98edfbecd46f604f6044b2cffe2ccd9" dmcf-pid="yO9ZnxkLTs" dmcf-ptype="general"> 단순히 제조산업 현장에 로봇 몇대를 운영하는 AI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 공정 전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로봇과 생산라인, 배터리(전력망), 안전관리 등 수많은 변수에 대응할 수 있는 AI가 바로 제조산업에 필요한 피지컬AI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2d7e2c8e3cc9e62bbd75480e4c6eb5fa6628e10ea95ec733b478af96e362a22" dmcf-pid="WI25LMEoh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23/552796-pzfp7fF/20260323152524817dfiy.jpg" data-org-width="640" dmcf-mid="21la0XKpW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3/552796-pzfp7fF/20260323152524817dfiy.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99b859a24189ec1c8fe343d4df2421dd65dd3ce33e401e68d71a26ae18041de3" dmcf-pid="YCV1oRDgvr" dmcf-ptype="general">장 교수는 피지컬AI가 탑재된 제조 공정의 핵심은 바로 체계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람이 공장 안에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AI가 공장 밖에서 일을 하면서 로봇한테 일을 시키는 그런 체계가 갖춰지고 있다”며 “여기서 핵심은 수많은 로봇이 운영될 수 있는 체계 구축”이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85ebda6b605e012e75eecef20a89dd57fa4a785ef844df65e3d7207f9316b31c" dmcf-pid="GhftgewaCw" dmcf-ptype="general">그는 “서로 다른 시각언어모델(VLM)이나 행동언어액션모델(VLA)이 담길 수 있는 아키텍처가 필요하다”며 “이 과정에 필요한 모델과 아키텍처를 모두 KAIST에서 자체 개발했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0fd5de315582e30f2c309ecf6b7a22e7ca56b2bb610fac58aaffda31f04913ad" dmcf-pid="Hl4FadrNlD" dmcf-ptype="general">KAIST가 이날 선보인 피지컬AI 실증랩에서 개발한 ‘카이로스’ 플랫폼은 센서·제어·로봇·제조SW 등 공장 운영 전 주기 솔루션을 국내 기술로 구현했다. 정부가 제시한 피지컬 AI 전략의 실현 가능성을 실증하는 것이 목표다.</p> <div contents-hash="4b28afebc3e89452771519c7c101ec30d868f070f427f7b8c5bdd7d1752adf9c" dmcf-pid="XS83NJmjyE" dmcf-ptype="general"> 장 교수는 “카이로스에는 육성으로 대화가 가능한 AI 챗봇 에이전트 ‘다비스’가 포함돼 현장 직원이 육성으로 대화하면서 작업할 수 있다”며 “배터리, 온도, 진동 등 다양한 데이터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장 직원이 각종 변수에 대응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0ba9535fbd9826c6cf08c25fbea2e332a584c3156e472a3995caa42e01e7020" dmcf-pid="Zv60jisAy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23/552796-pzfp7fF/20260323152526137eczw.jpg" data-org-width="640" dmcf-mid="4niKscyOC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3/552796-pzfp7fF/20260323152526137eczw.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e5aae10c634afab93508a38d445025db615cc40cdafb904565812f9f86d60d16" dmcf-pid="5TPpAnOcvc" dmcf-ptype="general">장 교수는 실제 시연을 통해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현장 시연 담당자는 다비스에게 “육안으로 보기엔 6번 셔틀에 자재가 없는데, 데이터상으로는 자재가 확인된다. 오류인지 아닌지 확인하라”고 명령했다. 이에 다비스는 잠깐 연산 이후 “데이터상으로 6번 셔틀에 각종 자재가 들어있는 것이 확인된다. 필요하면 유지 보수구역으로 이동시키겠다”고 답했다. 실제로 6번 셔틀이 지정된 레일을 통해 유지보수 구역으로 이동하는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p> <p contents-hash="721188ce5ff27c028042bcbf74488e97f969ac98333322f078bd7427fa4fdd2f" dmcf-pid="1yQUcLIkhA" dmcf-ptype="general">피지컬AI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고품질 데이터다. 0과 1로만 구성된 디지털 환경과 달리 물리 세계는 더 많은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각 제조 현장에서 수집한 관련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정제하는 것이 관건이다.</p> <p contents-hash="528ede134cfeb872a1e04d1af37cb5be8f725c339308bfe84757d3c54e0b4de7" dmcf-pid="tWxukoCEhj" dmcf-ptype="general">KAIST는 카이로스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는 체계도 구축했다. 단말기마다 탑재된 수많은 센서는 공정별 고품질 데이터를 축적한다. 또 이곳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뮬레이션을 구현해 이곳에서 추가적인 합성 데이터도 수집한다. 실제 공간에서 수집한 데이터로 가상 공정 공간을 만들고 그 가상 공정 공간에서 다시 데이터를 뽑아내는 식이다.</p> <p contents-hash="3f7e8017ba7f7b8e2028ee7e6f4becc973000a5cc60bbac65ff78278586157a9" dmcf-pid="FgtIfqe4yN" dmcf-ptype="general">장 교수는 “카이로스 플랫폼을 통해 수많은 센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고 가상의 데이터와 실제 데이터를 붙여서 합성 데이터도 만들 수 있다”며 “각각의 데이터마다 맥락과 체계가 중요한 만큼 센서, 액추에이터, 운영 시스템 업체가 KAIST와 협력해 고품질 데이터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84ac22a9857366da412eeb9a35568559ca85f3736836e5f3536de8a98fd7e3a" dmcf-pid="3aFC4Bd8Ta" dmcf-ptype="general">KAIST 피지컬 AI 실증랩은 카이로스를 통해 개발한 AI 공정 플랫폼을 ‘모두의 AI 공장장’이라는 이름으로 클라우드로 무료 배포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c3b0ccbf54b0c3c12fb0f0eacef4142acee6ed273da98f2f87ab5050bdf7be85" dmcf-pid="0N3h8bJ6Wg" dmcf-ptype="general">장 교수는 “현재 중소기업에 필요한 것은 로봇을 얼마나 투입하면 얼만큼 생산성을 올릴 수 있느냐를 확인하는 것”이라며 “제조산업 AX 컨설팅을 단계적으로 확산하고 실제 피지컬AI 플랫폼 적용을 도와주는 KAIST 협력 얼라이언스 기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6a088f057e8088e1d32d5ac0b63dd750252c71321a0a861208c959a81be19bdf" dmcf-pid="pj0l6KiPvo" dmcf-ptype="general">한편 배 부총리는 이날 KAIST 피지컬AI 실증랩 실증 이후 관련 기업의 목소리를 듣는 간담회에도 참석했다. 업계 관계자들과 배 부총리는 피지컬AI 확산을 위한 고품질 데이터 확보 중요성에 공감하면서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p> <p contents-hash="93cf1d4db178c9e828fb05251bc7930f21f6af9550c21e8b71e4e738a471ab19" dmcf-pid="UApSP9nQhL" dmcf-ptype="general">최성훈 LG CNS 상무는 “실제 기업에는 데이터들이 많이 파편화돼 있어 맥락 없는 데이터인 경우가 많다”며 “제조AI, 피지컬 AI 온톨로지 데이터 표준 모델을 이 피지컬AI 실증랩을 통해서 만든다면 현장 전파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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