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엔비디아 꿈꾸는 화웨이, H20 3배 성능 AI가속기 내놔 작성일 03-23 3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화웨이, “미국의 규제 리스크에서 근본적으로 벗어나”<br>엔비디아 적수 못되지만, 中 AI자립 속도 낼 듯</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IycOkWI1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e2520425e7aa7438790df54cfcc0d2a2ff1f724a5f6cdb34cd219eaa7d1ad4d" dmcf-pid="8CWkIEYCH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20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화웨이 중국 파트너 컨퍼런스 2026에서 장디쉬안 화웨이 어센드 컴퓨팅 비즈니스 부문 사장이 아틀라스 350을 소개하고 있다./화웨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23/chosun/20260323162857007evol.jpg" data-org-width="1300" dmcf-mid="fZhgDalwG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3/chosun/20260323162857007evo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20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화웨이 중국 파트너 컨퍼런스 2026에서 장디쉬안 화웨이 어센드 컴퓨팅 비즈니스 부문 사장이 아틀라스 350을 소개하고 있다./화웨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7ea9b806f10fcb1bf497242e87ccd787093dbe016dcaf820cdd8e756e0e90a4" dmcf-pid="6hYECDGhXE" dmcf-ptype="general">“중국은 미국의 ‘목조르기(卡脖子)’식 규제 리스크에서 근본적으로 벗어났다.”</p> <p contents-hash="2679fd2f333b92aac658920eb4d6e111309ebeffe31c7a2677a58d0882af67e1" dmcf-pid="PlGDhwHlGk" dmcf-ptype="general">지난 20일 중국 선전시에서 열린 ‘화웨이 중국 파트너 콘퍼런스 2026’에서 무대에 오른 마하이쉬 화웨이 ICT제품 부문장(부회장)은 AI 가속기 신제품 ‘아틀라스 350’을 공개하며 이렇게 말했다. 아틀라스 350은 화웨이가 미국과 그 우방국인 한국·대만 등의 해외 공급망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개발한 부품으로만 구성된 100% 중국산 추론용 AI 가속기다. 이날 화웨이는 아틀라스 350의 성능이 엔비디아의 중국 판매용 저사양 그래픽처리장치(GPU)인 H20보다 약 3배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중국의 기술력만으로 중국 내에 공식적으로 유통되는 엔비디아 반도체의 대체품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는 것이다. 마 부회장은 “(화웨이 반도체를 기반으로) 안전하고, 통제 가능하며 자주적인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하고, 중국의 AI 산업이 우리 자신의 땅에 뿌리내릴 수 있게 할 것”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0201c59d153f5c096bff3d5538e63efb950cdcf6b9408802469e43db37e9bf61" dmcf-pid="QSHwlrXSXc" dmcf-ptype="general">중국이 미국의 반도체 규제 압박에서 서서히 벗어나고 있다. 당장 엔비디아·AMD 등의 최첨단 제품에 견줄 만한 고사양 AI 반도체를 생산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미국 제재로 자국 AI 산업 발전이 중단될 리스크에선 자유로워진 것이다. 이는 지난 2022년 10월 미국이 중국에 AI 반도체 수출을 전면 금지한 지 3년여 만이다. 반도체 업계에선 아틀라스 350이 글로벌 시장에서는 당장 큰 반향을 일으키진 않겠지만, 엔비디아 H20마저 구하기 어려워 게임용 GPU로 AI를 개발했던 중국 내수 시장에선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으로 보고 있다.</p> <p contents-hash="e0ac07aae45d03a72212beac72daee38e52e51d6ae8f4f565ef2f2f4e2bd517f" dmcf-pid="xvXrSmZv1A" dmcf-ptype="general">◇H20 뛰어넘은 아틀라스 350</p> <p contents-hash="d612e39537bc7eede7dff5cc32f56d02f572040842165383b4c81545bbe5b6f7" dmcf-pid="yPJb6KiPXj" dmcf-ptype="general">화웨이의 아틀라스 350에는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신경처리장치(NPU) 어센드 950PR이 탑재됐다. 고대역폭 메모리(HBM)로는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HiBL 1.0이 탑재됐는데, 업계에선 이 제품의 성능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HBM3와 비슷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화웨이는 2023년 초부터 중국 대표 메모리 기업인 창신메모리(CXMT)와 후공정 업체 통푸 마이크로와 함께 ‘프로젝트 H’라는 HBM 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했는데, 약 3년 만에 결실이 실제 제품에도 탑재되기 시작한 것이다.</p> <p contents-hash="987b23fe832cd07f33ef6c250284238125e33eed9ff46ed17043180e2c22f656" dmcf-pid="WQiKP9nQ1N" dmcf-ptype="general">이날 화웨이는 아틀라스 350이 중국 내에서 최초로 ‘FP4 저정밀도 연산’을 적용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AI가 처리하는 데이터를 촘촘하게 보지 않고 한 덩어리로 보는 대신, 이동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인 기술이다. FP4 저정밀도 연산은 엔비디아의 차세대 GPU인 블랙웰이 전작인 호퍼보다 추론 성능이 30배 빨라질 수 있었던 핵심 기술로 꼽히는데, 아주 미세한 수학적 정확도보다 이용자의 요청에 빠르게 반응하는 것이 중요한 AI 에이전트 운용에 최적화된 기술로 꼽힌다. 중국 관찰자망은 “H20이 지원하지 않는 기술을 화웨이가 구현해내며, 중국 내 AI 에이전트 생태계가 빠르게 커질 것”이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64b68180ff83d004932e9650aef956a2ed0532a4bb38aec0e5baf7e00492fcd3" dmcf-pid="Yxn9Q2Lx5a" dmcf-ptype="general">화웨이는 이 같은 기술로 아틀라스 350의 연산 속도를 1.56PFLOPS(1초당 1560조 번 연산)까지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엔비디아 H20의 2.87배, H200의 80% 정도에 해당하는 성능이다. 아틀라스 350의 가격은 개당 11만위안(약 2413만원)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H200(개당 약 25만~40만위안)의 절반도 안 되는 수준이다. 중국 기업들 입장에선 비싸고 구하기 어려운 엔비디아 대신 화웨이 제품을 사용할 유인이 많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a4c6119ca4cb5214546f7c3450b012ed87baccfbb1c20eb63353bba2824b9006" dmcf-pid="GML2xVoMZg" dmcf-ptype="general">◇중국의 엔비디아 꿈꾸는 화웨이</p> <p contents-hash="7b62fc8dc4bb34e46327afee1313e085110a725db23e4aa282db77697a5429cb" dmcf-pid="HRoVMfgR1o" dmcf-ptype="general">화웨이는 NPU·AI 가속기 등 반도체를 중심으로 AI 데이터센터 관련 인프라 전반의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는 AI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엔비디아와 같은 ‘AI 뷔페’를 차리고 기업들에 맞춤형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해결해주겠다는 것이다. 엔비디아의 AI 소프트웨어 쿠다를 대체할 ‘CANN’과 기업용 AI 데이터 스토리지·네트워크 서비스도 포함된다.</p> <p contents-hash="ad832a4c64a39baa2dd012539bac563905ffcd5f4a11e6d0b759e4b490a25dec" dmcf-pid="XDCoEghD5L" dmcf-ptype="general">화웨이는 궁극적으로 중국 내수시장을 딛고 해외로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쉰즈쥔 화웨이 순환회장은 이달 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6 기조연설에서 “우리는 글로벌 AI 컴퓨팅의 끊임없는 공급을 보장하는 ‘제2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했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화웨이 제품과 엔비디아·AMD의 격차는 여전히 크기 때문에, 국내 반도체 기업에 위협이 되지는 않는다”면서도 “다만 중국의 AI 자립은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안효섭, 파인 다이닝 셰프된다…‘파이널 테이블’ 하반기 방송 03-23 다음 AI 석·박사급 인재 “창업 의지 있지만 안 한다” 03-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