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도 중계권 협상 난항…JTBC, 지상파에 최종안 제시 작성일 03-23 2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보편적시청권 확보 위해 적자 감수"<br>"월드컵 D-80…이달 안 협상 끝나야"</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3/23/NISI20260114_0021126790_web_20260114150722_20260323165420155.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14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JTBC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기자간담회에서 곽준석 JTBC 편성전략실장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1.14. park7691@newsis.com</em></span><br><br>[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JTBC가 월드컵 중계권과 관련한 논란 속에서 지상파 3사에 비용 분담을 위한 최종안을 제시했다.<br><br>JTBC는 23일 입장문을 통해 '디지털 재판매액'을 제외한 중계권료의 절반을 자사가 부담하고, 나머지는 지상파 각 사가 나눠 부담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br><br>JTBC는 "최근 큰 적자를 감수하면서도 보편적 시청권 확보를 위해 마지막 제안을 했다. 보편적 시청권에 대한 우려 등을 고려해 큰 적자를 감수하면서도 내놓은 마지막 안"이라며, 해당 안이 적용될 경우 자사가 중계권료의 50%를 부담하고 지상파 각 사는 약 16.7%씩 부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br><br>또한 단독 입찰로 중계권을 고가에 확보한 뒤 부담을 전가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br><br>이어 지상파 3가 공동 중계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중계권료는 1억300만 달러(약 1560억원), JTBC가 독점 중계권을 확보한 2026 북중미 월드컵 중계권은 1억 2500만 달러(약 1893억원)였다고 밝히며 "JTBC가 지급한 중계권료는 대회마다 오르는 인상분과 연 평균 물가 상승률이 반영된 수준"이라고 해명했다.<br><br>아울러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중재로 JTBC와 지상파 3사는 그동안 성실하게 협상을 해왔지만 JTBC 최종안 제안 이후 협상은 멈춰 있다"며 "월드컵은 80일 앞으로 다가왔다. 현지 중계 부스 등 기술적인 문제 등을 고려하면 이달 안에 모든 재판매 협상이 끝나야 한다"고 밝혔다.<br><br>끝으로 "JTBC는 마지막까지 성실하게 협상에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3/23/NISI20260320_0021215422_web_20260320111353_20260323165420158.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20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중계관 관련 공개 시민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3.20. kch0523@newsis.com</em></span><br><br>앞서 JTBC가 2026년부터 2032년까지 개최되는 동·하계 올림픽과 2026년·2030년 FIFA 월드컵의 대한민국 내 '단독 중계권'을 확보하면서 보편적 시청권 침해 논란이 제기됐다.<br><br>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는 그동안 공동 협의체인 '코리아풀(Korea Pool)'을 통해 중계권을 공동 구매해 과도한 가격 경쟁을 막아왔는데, JTBC가 단독 입찰에 성공하며 이 관행이 깨졌다고 주장하고 있다.<br><br>JTBC는 지상파에 중계권 재판매를 제안했으나 높은 분담금 문제로 협상이 난항을 겪었고, 그 결과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은 지상파 없이 JTBC와 네이버를 통해서만 중계됐다.<br><br>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는 지난 10일 성명서를 내고 정부와 국회를 향해 "올림픽과 월드컵 중계권료에 대한 합리적인 부담 구조를 마련하고 국민의 시청권 보장을 위한 정부 지원 방안을 검토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br><br>3사는 2019년 JTBC가 지상파 3사의 코리아풀 협상단 참여 제의를 거절하고 단독으로 고액 입찰에 나서 독점 중계권을 확보하면서 기존 중계권 질서가 무너지고 구조적 혼란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br><br>이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인 한정애 의원은 지난 16일 올림픽·월드컵 등에서 국민의 보편적 시청권을 확대하는 내용의 방송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br><br>해당 개정안은 동·하계올림픽, 월드컵 등 행사는 유료방송 이용 없이 시청할 수 있도록 중계방송권자가 지상파 방송사업자 등에게 중계방송권 제공을 요청받을 경우 부당한 차별 없이 동등하고 공정한 조건으로 제공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이 골자다.<br><br> 관련자료 이전 대한우슈협회, 아이치·나고야 AG 나설 국가대표 14명 확정 03-23 다음 “50% 분담” JTBC, 방송3사에 월드컵 중계권료 최종안 제시 03-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