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광신호 없이 단일분자 관찰…라만 현미경 새 전환점 작성일 03-23 3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보도기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PYLVzRfCA"> <p contents-hash="91580367381bcdb025a7807f65dd93ea5c524cf7985b2ac5af4924a2de39228b" dmcf-pid="0QGofqe4Wj" dmcf-ptype="general">신호 200배 증폭…초다중 이미징 한계 돌파<br>공간 오믹스·신약 개발로 확장 가능성</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218a0e6730628a36f4b4f2bf0d7e966b2baf9b75dc85bed2d5540534e9378b8" dmcf-pid="pxHg4Bd8C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전자 공명 라만 현미경 전반적인 개요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23/551724-22lyJQR/20260323171231685xhrm.jpg" data-org-width="960" dmcf-mid="Fe5jP9nQl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3/551724-22lyJQR/20260323171231685xhr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전자 공명 라만 현미경 전반적인 개요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a2ab61656e01826025a5ef42a3ee85ac701d0f727a561c908246073b9e18983" dmcf-pid="UMXa8bJ6Sa" dmcf-ptype="general"><br>세포 안에서 움직이는 분자 하나까지 직접 들여다보는 기술은 정밀의학의 핵심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형광 표지에 의존해야 했고, 동시에 관찰할 수 있는 분자 수에도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런 구조적 제약을 뒤집는 새로운 접근법이 나왔습니다.</p> <p contents-hash="0fc0aec57a5beaf2d8f6434a5771b6df11b4e6d89b994fa07679b98e846c1ac9" dmcf-pid="uRZN6KiPCg" dmcf-ptype="general">한국연구재단은 고려대학교 심상희·우한영·박성남 교수 공동연구팀이 형광 신호 없이도 개별 분자를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는 단일 분자 라만 현미경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방식의 핵심 전제였던 '형광 의존'을 걷어낸 점이 가장 큰 변화입니다.</p> <p contents-hash="b97a1cd88be3055569e7accab9d17eb880630e46afc692267925cb8e888be5d2" dmcf-pid="7e5jP9nQCo" dmcf-ptype="general">이번 기술은 전자 공명 유도 라만 산란(ER-SRS)과 비형광 분자 프로브를 결합해 구현됐습니다. 레이저 주파수를 분자의 전자 전이와 진동 특성에 맞춰 조정하면 라만 신호가 크게 증폭되는데 여기에 형광을 거의 내지 않는 특수 분자를 더해 잡음을 줄였습니다.</p> <p contents-hash="d2a46a5a74549cc520d32cad6debf76e0fa1a5cf9deba348817b1dfeb06d0ea0" dmcf-pid="zd1AQ2LxvL"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자체 설계한 ‘이중 레이저 시스템’을 활용해 파장을 정밀하게 제어했습니다. 이 장치와 비형광 프로브를 함께 적용한 결과, 배경 신호가 크게 낮아졌습니다. 결과적으로 라만 신호를 200배 이상 끌어올리는 데 성공해 단일 분자 수준에서 감도를 실험적으로 입증했습니다.</p> <p contents-hash="5ca30a6a22573109a2387cebce1c8b9c472363b4708a638a64aef504fe72c114" dmcf-pid="qzm80XKpvn" dmcf-ptype="general">특히 주목되는 부분은 분자 구분 능력입니다. 연구팀은 1나노미터 이하의 미세한 주파수 차이를 가진 두 분자를 동시에 식별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복잡한 세포 환경에서도 여러 분자를 한 번에 구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형광 기반 이미징의 병목을 해결할 가능성을 보여줍니다.</p> <p contents-hash="0ba19da1b04a5389a4ed3b1e3930fc31259a9fd658af3ea7575eb1992c966b39" dmcf-pid="Bqs6pZ9Uli" dmcf-ptype="general">이 기술은 단순한 해상도 개선을 넘어서는 의미를 갖습니다. 최근 생명과학 분야에서는 세포 내 분자의 위치와 상호작용을 통합적으로 분석하는 ‘공간 오믹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형광 신호는 스펙트럼이 넓어 다수 분자를 동시에 분석하는 데 물리적 한계가 있었고, 라만 기술 역시 단일 분자 감도를 확보하기 어려웠습니다. 이번 연구는 두 한계를 동시에 해소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p> <p contents-hash="3428491e6cc75ed120714209c2ac772dbeb9ed12223d8acef44cf53cf10f3714" dmcf-pid="bBOPU52uTJ" dmcf-ptype="general">연구책임자인 심상희 교수는 "분자의 진동 신호를 기반으로 생체 분자를 구별해 형광 기술의 스펙트럼 중첩 문제를 극복하고 초고해상도 이미징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며 "향후 살아 있는 세포 내부에서 질병 관련 분자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차세대 이미징 플랫폼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p> <p contents-hash="f2899a9496b35440a825038b2bf5a04b39696b31f3fbff09b3850ca0941c5f1d" dmcf-pid="KbIQu1V7Td"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앞으로 생체 적합성을 높인 라만 탐침과 다양한 기능성 분자 라이브러리를 구축해 초다중 단일분자 이미징을 고도화할 계획입니다.</p> <div contents-hash="18feb1ac1f8f7a533bc84d4c5156c0a035d4dc4dafb1edf0abacaabfad78d982" dmcf-pid="9KCx7tfzTe" dmcf-ptype="general"> 이번 성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1월 29일 온라인 판에 실렸습니다. <div> <br> </div> <div> (사진=한국연구재단) <br> </div> </div> <p contents-hash="c8631119cb92a0c1e8eb84a2b4dda8fa3960143b166284f2f1763c2ac385a17b" dmcf-pid="29hMzF4qTR" dmcf-ptype="general">김건교 취재 기자 | kkkim@tjb.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TJB </p> 관련자료 이전 검찰, 유튜버 수탉 살해하려던 일당에 무기징역 구형 03-23 다음 AI가 공장 로봇공 지휘…카이스트 '피지컬 AI 실증랩' 가보니 03-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