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 이용당한 BTS? 광화문 공연 연출 참사에 음방 PD ‘의문의 1승’[스경연예연구소] 작성일 03-23 1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CKOAO1yl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3dc3b91e4dc167de3c483a02f71d53b3866203752d9397dcc802f0caeb2004c" dmcf-pid="Uh9IcItWW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방탄소년단(BTS) 광화문광장 공연.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23/sportskhan/20260323172502614glrs.jpg" data-org-width="1200" dmcf-mid="tqh3Y38Bh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3/sportskhan/20260323172502614glr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방탄소년단(BTS) 광화문광장 공연.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ec0011336e7b4c75c550140abbfb4d0e652d0d60684ca615183891a8966b4c5" dmcf-pid="ul2CkCFYWN" dmcf-ptype="general">“넷플릭스 정말 실망입니다. 유명한 감독 데려왔다길래 기대했더니 현장감 1도 없어서…명품 가수 공연을 그렇게 망치다뇨.”</p> <p contents-hash="d63cd689a4c6d93f842bff0164da29de585e472ba691a4483ba53ff09f421289" dmcf-pid="7SVhEh3Gla" dmcf-ptype="general">아미들이 분노했다. 지난 21일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린 가운데 진행된 BTS의 광화문 컴백 공연이 글로벌 플랫폼 ‘넷플릭스’의 연출 미숙으로 인해 ‘기대에 못 미쳤다’는 혹평이 이어지고 있다. K팝의 정수를 담아내기엔 플랫폼의 이해도가 턱없이 부족했다는 지적이다.</p> <p contents-hash="8099b657bdfcacf99bc5dcd4c8ebbbafb7af912cf7f62b3d256364256cc2b33f" dmcf-pid="zGQWOWztTg" dmcf-ptype="general">■“음방 피디 데려와라”…카메라 워킹에 분통</p> <p contents-hash="ce94ad84571edea62501cd1a78f4eded710118618f1fa637fd2ceaa61e396266" dmcf-pid="qHxYIYqFyo" dmcf-ptype="general">23일 글로벌 OTT 플랫폼 순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지난 21일 생중계된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ARIRANG)’은 넷플릭스 영화 및 콘서트 부문 집계 대상 89개국 중 77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BTS의 정규 5집 앨범 ‘아리랑’ 또한 발매 첫날에만 398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K팝의 새 기록을 썼고, 3년 9개월의 공백에도 무대 위 멤버들의 역량은 여전했다.</p> <p contents-hash="f8cf0f032912d942e28cd17f63763fd699b86ab6a6e9ee6351c81faebd6ca376" dmcf-pid="BXMGCGB3lL" dmcf-ptype="general">다만, 업계 관계자들과 팬들은 이번 컴백 공연을 두고 “넷플릭스가 BTS라는 거대 IP(지식재산권)를 자신들의 콘텐츠 홍보용으로만 이용했을 뿐, 정작 무대의 완성도에는 무관심했다”는 냉정한 평가를 내놓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439ead77651c2dbd3c4b02a1f06cfa8e300be6b93e2c251e6814f7257a40839" dmcf-pid="bZRHhHb0y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무료 복귀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 | ARIRANG)을 펼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23/sportskhan/20260323172504525rlfj.jpg" data-org-width="1200" dmcf-mid="FzUOAO1yW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3/sportskhan/20260323172504525rlf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무료 복귀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 | ARIRANG)을 펼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211e4ddf9f021ab2fae517bf6717b938a0a8e047a2a4064f219ea20b12c9186" dmcf-pid="K5eXlXKpTi" dmcf-ptype="general">공연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넷플릭스의 중계 방식과 연출력을 비판하는 누리꾼들의 의견이 쏟아졌다. 특히 대한민국 음악방송 관계자들의 정교한 연출과 비교하며 아쉬움을 토로하는 목소리가 높았다.</p> <p contents-hash="90f846d8ff8c8c14f535794b364d56651d9e87b62b24202a6079ee719c6776bf" dmcf-pid="91dZSZ9UyJ" dmcf-ptype="general">누리꾼들은 “K팝의 생명은 칼군무와 멤버별 포인트 안무를 잡아주는 카메라 워킹인데, 넷플릭스는 뜬금없는 풀샷과 정적인 롱테이크로 공연의 박진감을 다 죽여놨다” “엠카 PD 데려오세요” “음방 PD 의문의 1승” “무대는 휑하고 관객석마저 초라해 보였다” “아티스트의 위상에 걸맞지 않게 사운드도 별로고, 현장이 빈약해보였다” “시청앞에 모여있는 아미들은 잡아주지도 않고, 넷플릭스 로고만 부각시키는 앵글만 수차례 나와” “자막 대 참사” “방탄에 대한 이해도 없고, 공연 무대에 대한 이해도 없고, K팝에 대한 이해도 없네요” “전세계에 방송됐는데, 이게 무슨 일인가요? 막드 시작에 제이홉 발을 안찍다니, 망한거죠” “넷플릭스에 이용당한 BTS” 등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p> <p contents-hash="a8b54754f671f32f3b8f2f00fad0bc0ced10632c39ae5b32aa00936c830da7e1" dmcf-pid="2tJ5v52uTd" dmcf-ptype="general">이같은 비판은 현장에 참석한 팬들의 직캠이 유튜브 등을 통해 퍼지며 더욱 거세졌다. 실제로 집에서 라이브 방송을 시청한 한 아미는 스포츠경향에 “넷플릭스로 생방을 보는데 탄이(BTS의 애칭)들이 뭔가 설렁설렁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놀라서 X(구 트윗)과 유튜브 영상을 보니 전혀 아니었다. 실제로는 거의 작두 탄 수준의 안무더라. 이건 현장감을 못 살려낸 명백한 연출진의 잘못”이라고 지적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c911e6f62209817497bdc00ddbdff9df521e8d149a8df0bd87c0e340f70a7c0" dmcf-pid="VFi1T1V7T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무료 복귀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 | ARIRANG)을 펼쳤다. 사진공동취재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23/sportskhan/20260323172506681jeix.jpg" data-org-width="1200" dmcf-mid="3Pkf7fgRl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3/sportskhan/20260323172506681jei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무료 복귀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 | ARIRANG)을 펼쳤다. 사진공동취재단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338cb4c2dad8c942a327283568783e6d294dc62c20b6d394c57325958f80bd6" dmcf-pid="fjtaRalwWR" dmcf-ptype="general">■ K팝에 대한 이해도 제로…넷플릭스 홍보만</p> <p contents-hash="ba2981fc3aa9233ca07f860ad9c9a37e1e15b68bc5bef4f32caebc69f82179f2" dmcf-pid="4AFNeNSrWM" dmcf-ptype="general">BTS컴백쇼는 지난해 미국 슈퍼볼 하프타임쇼를 연출했던 세계적인 공연 감독 해미시 해밀턴이 맡은 것으로 전해진다. 올림픽, 오스카와 그래미 등 유명 시상식을 여러차례 맡아 ‘라이브 이벤트의 제왕’이라 불리는 그이지만, K팝에 대한 이해도는 떨어진 듯하다.</p> <p contents-hash="0576d00a1591bd79146dae0a6367a71ecefd888d180438262f0555345d958ffe" dmcf-pid="8c3jdjvmCx" dmcf-ptype="general">방송 관계자 A씨는 “K팝은 단순한 노래가 아니라 시각적 예술의 극치인데, 글로벌 플랫폼이 이를 단순히 ‘해외 팝스타의 공연’ 정도로 치부하고 접근한 결과가 이번 참사”라며 “차라리 국내 베테랑 연출팀에게 전권을 맡겼으면 더 좋은 공연이 나왔을 것”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c6f1740f416d78313b4fbfd8745b499bf5a4e65d09764b2be9a95d118f62ea0f" dmcf-pid="6k0AJATslQ" dmcf-ptype="general">사녹 시스템을 활용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있었다. 국내 음악방송 등에서 ‘사전녹화’를 하는 것은 안정적인 방송 품질 때문이다.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 후 필요한 장면이나, 멤버별 최상의 퍼포먼스를 선별해 생방에 녹이는 시스템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97e4dfbdf16851470b2b06abb7711c5da871f3d11c80f3a41a9cbca4413a5af" dmcf-pid="PEpcicyOW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무료 복귀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 | ARIRANG)을 펼쳤다. 사진공동취재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23/sportskhan/20260323172508547cvlz.jpg" data-org-width="1200" dmcf-mid="0kEBFBd8C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3/sportskhan/20260323172508547cvl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무료 복귀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 | ARIRANG)을 펼쳤다. 사진공동취재단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d56cb65f77508b99076e01a7d2a6a523af6b746fcb79fa65c97c3425f45038f" dmcf-pid="QDUknkWIS6" dmcf-ptype="general">또 다른 방송 관계자 B씨 역시 어설픈 카메라 워크를 지적했다. 그는 “방송이나 공연에서의 카메라 워크는 기록 이상의 역할을 한다. 그 음악에 대한 해석을 해주는 중요한 역할이다. 이번 BTS 공연은 가사에 대한 이해, 안무 동선에 대한 이해가 1도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라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저작권이나 서울시 허가 문제, 신곡 노출 등의 문제로 사전녹화 시스템을 활용할 수 없는 상황일 수도 있었겠지만, 동선 협의 문제 등을 미리 정리하지 못한 것은 K팝 전문가의 디렉션이 없었기 때문일 것”이라고 추측했다.</p> <p contents-hash="17315e624e0baf4ce9036fadb0e9570243f72a612849e75c2cf672aae6593506" dmcf-pid="xwuELEYCh8" dmcf-ptype="general">K팝 한 공연 관계자 C는 무대 설계에 대해 지적했다. 그는 “관객석이 길게 자리했고, 중간에 LED를 설치했지만 앞쪽 관객 말고는 BTS를 볼 수 있는 사람이 전혀 없었다. 그렇다면 이벤트성으로 멤버들이 차량으로 이동하게 하는 등의 동선을 만들어서라도 멀리서 온 관객에게 얼굴을 보였어야 했다. 이런 형태는 굉장히 일방적인 공연이고 이렇게 연출하기 쉽지 않다. 한마디로 관객에 대한 성의가 없었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69ebad6bf9fbd2428386544e0a0c1c5c52becf4e451de2f708598c713362326d" dmcf-pid="yBcz1zRfC4" dmcf-ptype="general">결국 이번 BTS광화문 공연은 거대 자본과 플랫폼의 권위가 K팝 특유의 디테일과 감성을 대체할 수 없음을 증명한 사례가 됐다는 분석이다.</p> <p contents-hash="83c0b58e342e8ffeedf9453ece1c85c5b3b535d19ff13896a51039010b824dff" dmcf-pid="Wbkqtqe4Cf" dmcf-ptype="general">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생일마다 무대 서는 남자…아스트로 윤산하, 올해도 약속 지켰다 03-23 다음 조기 폐막 '여명의 눈동자', 출연료 미지급 문제로 배우들 공동 대응 나선다 [ST이슈] 03-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