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첫 승의 그 무대…다시 정상, 더 특별했다” 작성일 03-24 3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LPGA 파운더스컵 신인 시절 후 11년 만에 정상 등극<br>1~4라운드 정상 놓치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strong><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7/2026/03/24/0001181833_001_20260324000321305.jpg" alt="" /><em class="img_desc">◇김효주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 샤론하이츠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포티넷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em></span></div><br><br>“신인 때 우승했던 대회에서 다시 정상에 올라 의미가 깊습니다.”<br><br>원주 출신 김효주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 샤론하이츠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포티넷 파운더스컵 최종 4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기록,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우승을 차지했다.<br><br>이번 우승은 김효주 특유의 ‘버티는 경기’가 빛난 결과였다. 3라운드까지 5타 차 선두를 달리던 그는 최종 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를 허용하는 위기를 맞았지만, 흐름을 잃지 않고 끝까지 결과를 지켜냈다. 김효주는 “감정이 크게 동요하기보다는 제 샷과 경기에 집중하려 했다”고 당시 상황을 돌아봤다.<br><br>승부처는 후반 파3 홀이었다. 김효주는 13번 홀에서 칩샷이 깃대를 맞고 멀리 튀지 않으며 파를 지켜냈고, 17번 홀에서도 러프에서 친 어프로치 샷을 홀 가까이 붙이며 파 세이브에 성공했다. 반면 코르다는 같은 홀에서 짧은 파 퍼트를 놓치며 흐름이 꺾였다.<br><br>김효주 역시 “후반 9홀에서 파 세이브 두 번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샷 감각이 완벽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무너지지 않고 버텨낸 장면들이 우승으로 이어졌다. 단순한 샷 능력보다 경기 운영이 돋보였다는 평가다.<br><br>경기 전반에 대한 평가는 냉정했다. 김효주는 “1, 3라운드는 잘 풀렸지만 2라운드와 최종 라운드는 쉽지 않았다”며 “힘든 하루였지만 우승으로 마무리해 기쁘다”고 밝혔다. 압도적인 흐름 속에서도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지 않았던 이유다.<br><br>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라는 결과에도 담담했다. 그는 “결국 중요한 것은 마지막에 누가 1등이냐 하는 것”이라며 성과를 크게 부풀리지 않았다. 기록보다 결과에 집중하는 김효주의 스타일이 그대로 드러난 대목이다.<br><br>경쟁자에 대한 시선에서도 여유가 느껴졌다. 김효주는 “LPGA 선수 중 넬리 코르다의 스윙을 가장 좋아한다”며 “같이 경기하면서 많이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치열한 승부 속에서도 자신의 플레이에 집중하는 동시에 상대를 인정하는 모습이었다.<br><br> 관련자료 이전 [TF경정] 시속 80km 물 위 승부, 강철보다 강한 선수 보호장비의 비밀 03-24 다음 “강원의 색깔과 방향성 유지할 것”… 정경호 감독의 강원 반등 가능할까 03-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