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짝소년단 논란' 하차 5년 샘 오취리 "생각 짧았고 죄송해" 작성일 03-24 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연합뉴스 인터뷰…2020년 인종차별 논란 후 방송 중단하고 자숙<br>방송 공백기 통역 등으로 생계유지…"유튜브 등 개인 콘텐츠 만들 계획"</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F3WWpPKY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e7b86be69e3020990874f3fb55402cd2f286d36004ae0fa516c5691202be199" dmcf-pid="f30YYUQ9G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연합뉴스와 인터뷰하는 샘 오취리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샘 오취리가 23일 서울 용산구의 한 카페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2026.3.24 sungjinpark@yna.co.kr (끝)"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24/yonhap/20260324070256872ynxq.jpg" data-org-width="1162" dmcf-mid="KpbFF9nQZ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4/yonhap/20260324070256872ynx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연합뉴스와 인터뷰하는 샘 오취리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샘 오취리가 23일 서울 용산구의 한 카페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2026.3.24 sungjinpark@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3c1ddc246e450f6bd23e4ba67b888bbbfbdbee9f4faefc6883823012edc2653" dmcf-pid="40pGGux2YH"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제일 큰 감정은 그냥 후회입니다. 다른 방식으로 접근했으면 훨씬 더 좋은 결과가 있지 않았을까. 당시 생각이 너무 짧았고 죄송합니다."</p> <p contents-hash="e62644a61e7accbcb5b36ccbfc0cc07d3303d6df8355c7afe396976dbecb7c45" dmcf-pid="8pUHH7MVXG" dmcf-ptype="general">샘 오취리는 23일 서울 용산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방송 하차의 결정적 이유가 된 '관짝소년단' 패러디 비판 논란에 대해 이렇게 몇 번이나 후회 섞인 사과를 되풀이했다.</p> <p contents-hash="9e9baba2893a6d0122c6c7afdc65baa2d00a282c999c5ca4f55594a0a3e941db" dmcf-pid="6UuXXzRf1Y" dmcf-ptype="general">그는 2020년 흑인 분장한 의정부고 관짝소년단 졸업사진에 대해 인종차별이라고 비판한 뒤 과도한 비판이라는 역풍을 맞아 5년 이상 방송에서 자취를 감췄다.</p> <p contents-hash="36d295c031a276f7ec7a89ff044b5c71468b12ba21382083960c913f1c97b331" dmcf-pid="Pu7ZZqe4tW" dmcf-ptype="general">오취리는 "학생들이 (흑인을 차별하려는) 나쁜 의도로 한 것이 아니었고 재미있게 따라 한 것이었는데 정말 미안했다"며 "제가 그런 부분을 좀 더 생각했으면 그렇게 접근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28185c96b72c999b145e6e9359c3117d2bbcdc193712c50be7b485f57580e68" dmcf-pid="QDwoomZvZy" dmcf-ptype="general">그는 "그때 겸손하게 '이 부분에서는 제 생각이 짧았고 너무 죄송합니다. 제가 좀 더 생각하겠습니다'라고 (사과)했으면 훨씬 더 좋지 않았을까 그런 아쉬움이 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957080258e8f231dee77efa38d57488439e21404df591a1505d54e9896e6fcd4" dmcf-pid="xwrggs5TXT" dmcf-ptype="general">이 사건을 계기로 그가 과거 방송에서 손가락으로 눈을 찢는 포즈를 취해 아시아인을 비하했다는 지적이 불거졌다. 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자신과 함께 사진을 찍은 여성 배우에 대한 성희롱 댓글에 동조했다는 의혹도 뒤늦게 제기되면서 그에 대한 여론은 더욱 악화했다.</p> <p contents-hash="7c9b5795f1d5d8f32585911da165d1b238e98f59a4ebcf65940541c408abe0a1" dmcf-pid="yBbFF9nQXv" dmcf-ptype="general">오취리는 이 여성 배우에 대해 "저를 엄청나게 잘 챙겨준 누나인데 그런 논란이 불거져 저도 놀랐다"며 "제가 한 행동 때문에 이상하게 기사가 나와서 정말 미안해 사과 메시지를 보냈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35887210151e968ce823688b52596e7283a817b1dfcee4a1685c568a9dba278c" dmcf-pid="WbK332LxHS" dmcf-ptype="general">샘 오취리는 한 때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가나인이었다.</p> <p contents-hash="20f9b07c60a77e28e93f7c2d14f9ab070354cd714d89a9597f3261c970ec0cda" dmcf-pid="YK900VoM5l" dmcf-ptype="general">가나 명문 가나국립대에 합격했으나 아버지의 추천으로 한국 국비장학생에 지원해 19살 때인 2009년 한국에 유학 왔다.</p> <p contents-hash="661f371d667585026193137f7efbbf5061ffc6e99531eb5a229f7034dffef208" dmcf-pid="G92ppfgRXh" dmcf-ptype="general">2010년대 초반부터 2020년까지 JTBC '비정상회담', MBC '진짜 사나이',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등 각종 TV 예능 프로그램뿐 아니라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흑인 방송인 대표로 맹활약했다. 재치 있는 입담과 뛰어난 한국어 실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p> <p contents-hash="00afa872ec3004cc9786012a8f1523ec13dd6eb5952a9b6ebd917290d120ace0" dmcf-pid="H2VUU4aeGC" dmcf-ptype="general">하지만 2020년 사실상 방송에서 퇴출당한 뒤 다섯해가 지나도록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p> <p contents-hash="44f22f7516621e4fbb83dcc428919d296962fa0625d41d23b4a807915b3f68d4" dmcf-pid="XVfuu8NdZI" dmcf-ptype="general">그는 "2010년대 초반부터 방송해 왔으며 2020년을 맞았을 때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자는 생각이었다"며 "그런데 방송 활동 피크타임을 놓쳐 안타깝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c93e5dbfaa4af683ed5bc96fdfc0f7785ea173c0e02ad2cabb098e4557c7aaf" dmcf-pid="Zf4776jJ1O" dmcf-ptype="general">방송 하차 후 심경에 대해 "뭘 하더라도 안 좋은 반응이 올까 봐 너무 두려웠다"면서 "이것을 하면 또 사람들이 안 좋게 보겠다는 생각으로 기회를 많이 놓쳤고 시간도 너무 빨리 지나간 것 같다"고 했다.</p> <p contents-hash="9f64dfe5781a8272a3484d1bb0f91290b92d8ab8e4b52fc02078f887183aac09" dmcf-pid="548zzPAits" dmcf-ptype="general">오취리는 자신의 방송 중단 이후 "특히 어머니가 걱정을 많이 한다"며 "걱정할까 봐 구체적으로 얘기하지는 않았지만, 부모님이니까 느끼고 제가 이것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으니 훨씬 더 걱정하시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923d0ee3e99bcf110de8aa7e632c59c09a8a39c897da7afb992f5b6d9259321" dmcf-pid="186qqQcnH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24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기념 아프리카 문화 페스티벌 행사장 찾은 방송인 샘 오취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24/yonhap/20260324070257085aebo.jpg" data-org-width="500" dmcf-mid="9zLPPghDZ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4/yonhap/20260324070257085aeb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24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기념 아프리카 문화 페스티벌 행사장 찾은 방송인 샘 오취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376b8f0d1c8710d52f822e4b46effa9e83c74e9fa7523973fe6f00b87fc09cc" dmcf-pid="t6PBBxkLGr" dmcf-ptype="general">그는 "방송에서 자취를 감춰서 가나에 돌아간 게 아니었을까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았다"는 질문에 "가족을 방문하려고 가나를 찾았을 때 이외에는 한국에 계속 있었다"고 대답했다.</p> <p contents-hash="1ad71b7b9f90a0c0fbfef62da6e060cebaa18d5bf1c2457b3c3431ae552fcab2" dmcf-pid="FPQbbMEo5w" dmcf-ptype="general">그는 방송 중단 후 "경제적 어려움이 있었다"며 "그래서 출입국 관리사무소 통역과 주한 가나대사관 행사 등에 참가하면서 생활비를 마련했다"고 소개했다.</p> <p contents-hash="b38bee9e3f2d2f82ba84b0e7e99d2fca92cd190fec33b656dd7735c2eefd7b7b" dmcf-pid="3QxKKRDg5D" dmcf-ptype="general">또 아프리카 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한국 기업들과 함께 가나에 가서 통역도 하고 미팅을 돕는 일도 종종 했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9133b3d5ef88cb9e605e938a0757a0e6602681d13eab6811d77ccf15b1c88823" dmcf-pid="0xM99ewa5E" dmcf-ptype="general">그는 이달 중순 존 드라마니 마하마 가나 대통령의 방한 때 서울에서 열린 가나 국경일 행사에서 사회를 보기도 했다.</p> <p contents-hash="1fd55efa508a60f52b6adbd1c108855c6cdedc0087a480663213fa6d8a5b4156" dmcf-pid="pedffisAYk" dmcf-ptype="general">그는 방송 생활에서 굴곡이 있었지만, 자신의 한국행 결정을 "운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단언했다.</p> <p contents-hash="499c8b929a04cb447f85536e40da08ed5ad7ea517268ed41b5f7023d035ecf8d" dmcf-pid="UdJ44nOcHc" dmcf-ptype="general">그는 "피크(절정)가 있었기에 감사한다"며 "한국 사람들이 저를 좋아해 주고 이렇게까지 올라갈 수 있었던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고 그런 부분에 대해 진짜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fb2686a24830e873a2d052cff7a55b71693a904f10cb0ab705b52b0d73065d1" dmcf-pid="uJi88LIkYA" dmcf-ptype="general">방송 복귀 의사를 묻자 "방송을 좋아한다"면서도 현 상황에서는 쉽지 않은 일이라고 솔직히 털어놓았다.</p> <p contents-hash="2efd7be9ed40fda087dd36653842e27c326a48b3506a6d42f64e526e1a5a7c02" dmcf-pid="7in66oCE1j" dmcf-ptype="general">오취리는 이제 방송사의 연락을 기다리는 대신 현재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는 생각을 내비쳤다.</p> <p contents-hash="849e718f59a8d73e113f787b5341f7ecf81c22fcc814a443210f7624379b24c9" dmcf-pid="znLPPghDHN" dmcf-ptype="general">그는 "개인 콘텐츠를 꾸준히 만들고 싶다. 유튜브나 틱톡 등 여러 플랫폼이 있는데 제가 활용하지 못하고 있었다"면서 "제가 좋아하는 콘텐츠를 쭉 하다 보면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3d4a6f748bc0611c0f66f51b49b334b31fe10b855c5c1767c79abd55a943f37" dmcf-pid="qLoQQalwXa" dmcf-ptype="general">오취리는 만들고 싶은 콘텐츠로 한국과 가나 요리나 자신이 큰 영감을 받은 한국의 발전 스토리에 관한 팟캐스트 등을 꼽았다.</p> <p contents-hash="85f2a7c9d31b1d5660ff9b142c758135e409ae97d15f4b42672ff082f2d8b3af" dmcf-pid="BogxxNSr1g" dmcf-ptype="general">그는 "가나도 언젠가는 한국처럼 발전할 수 있다는 주제로 가나 사람들과 얘기해 보고 싶다"고 희망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abd160f73cfc4474a948eb1eeda28b82eca81f64d8d8a81ac20e625b27a539a" dmcf-pid="bgaMMjvmG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프리카 가나 지도 [제작 양진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24/yonhap/20260324070257245qfdx.jpg" data-org-width="1200" dmcf-mid="2F3WWpPKY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4/yonhap/20260324070257245qfd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프리카 가나 지도 [제작 양진규]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fe0e5594b1eb28539785c78502421fb79623ccf762b6bb68f5ab6f5b57d796d" dmcf-pid="KaNRRATsZL" dmcf-ptype="general">이어 "이제 어느 정도 한국에 좀 익숙하고 가나도 어느 정도 아니까 중간에서 할 수 있는 제 역할을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7699b6743273d39ca39f3e93e6244e8c1ff6ebe664b5d075a55d0422332b8a53" dmcf-pid="9NjeecyO1n" dmcf-ptype="general">5년여간 방송 출연을 하고 있지 않지만, 그는 대중의 기억 속에 여전히 잊히지 않았다.</p> <p contents-hash="4661bbe433225ecd4d5cd7890f1ef3efc143b378e63cf5a1a1bf4dd38229dc8d" dmcf-pid="2jAddkWIYi" dmcf-ptype="general">인터뷰 뒤 식당에서 나오는 그를 보고 20∼30대 직장인들이 아는 체하자 오취리도 인사를 건넸다.</p> <p contents-hash="58d726d604bd6b99d75da6a80e35099b13849fa569b155f2be638836f48db9c5" dmcf-pid="VAcJJEYCYJ" dmcf-ptype="general">그는 "모르는 분들이지만 이런 경우가 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f61044b96fcae9946d80e4456b3aa4b74f5ba87ef8eba5da1d13797b3d4dadce" dmcf-pid="fckiiDGhZd" dmcf-ptype="general">sungjinpark@yna.co.kr</p> <p contents-hash="b12272d7f58555d1b127fae12400f34558ae9be006c32e37658d7c2791274ef9" dmcf-pid="8EDLLrXSZR"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방탄소년단 뷔, 뉴욕타임스도 반했다 03-24 다음 지드래곤, 무혐의 뒤 ‘반격’…가짜뉴스 발원지까지 정조준 03-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