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추격 맞서 ‘특허 장벽’ 세우는 한국 디스플레이 작성일 03-24 3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Mn6VwHlX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3c8aaed7b1847b31df72e6e53d764123bd930dfdc27535fe0dcbfaeb5517e0b" dmcf-pid="31UHy4aeH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LG디스플레이 기술이 적용된 TV./LG디스플레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24/chosun/20260324141157995qoey.jpg" data-org-width="2586" dmcf-mid="tVjeQCFYH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4/chosun/20260324141157995qoe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LG디스플레이 기술이 적용된 TV./LG디스플레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56db746e158c81b29b563370d664cb12f80cbe9d4bf77af22a99ddc895a3df4" dmcf-pid="0tuXW8NdXl" dmcf-ptype="general">중국이 한국 디스플레이를 빠르게 추격하는 가운데, 한국 기업들은 특허 장벽을 세우면서 중국 추격 속도를 늦추고 있다. 최근에는 특허를 직접 팔거나, 라이선스료를 받는 방식의 공격적인 수익화 전략까지 이어지고 있다.</p> <p contents-hash="c564ce8dd6b34c27962c4cb688147ddc3b5df5861bb44488e49b56c266e786ac" dmcf-pid="pF7ZY6jJGh" dmcf-ptype="general">LG디스플레이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분야 특허를 주력으로 확보하고 있다. OLED는 LCD(액정표시장치)와 달리 아직 한국이 중국보다 강점을 가지는 디스플레이 기술이다. 특허 정보 분석 업체 페이턴트피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탠덤 OLED’ 분야에서 미국 공개 특허 수 348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LG디스플레이가 2019년 최초 상용화에 성공한 탠덤 OLED는 적∙녹∙청(RGB) 유기발광층을 2개 층으로 쌓는 방식으로, 기존보다 수명이 길고 더 밝은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2025년 사업보고서 기준 LG디스플레이의 누적 등록 특허는 7만335건에 달한다.</p> <p contents-hash="2b201939b179a0a75a389f5ac18546954a1e82a70455975ff32f511821ed2460" dmcf-pid="U3z5GPAitC" dmcf-ptype="general">삼성전자의 신제품 갤럭시 S26 울트라에 들어간 사생활 보호 디스플레이도 특허로 장벽을 세우며 만든 기술이다. 삼성디스플레이의 ‘플렉스 매직 픽셀(FMP)’이 적용된 스마트폰용 OLED는 상하좌우, 전 방향에 걸쳐 시야 차단 성능을 갖췄다. 2020년부터 FMP 구현에 필요한 핵심 기술 150여 건을 특허 출원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누적 특허 출원·등록은 2025년 말 기준 누적 10만6121건이다.</p> <p contents-hash="62d4c65406113148dcfa8061fb979a35dde1b4aeb18d24456bbbf5bed0b1e337" dmcf-pid="u0q1HQcntI" dmcf-ptype="general">특허는 ‘방패’ 역할뿐 아니라 기업에 수익이 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의 연간 특허 로열티 수익은 사상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어섰다. 중국이 따라붙은 LCD에서도 특허료를 받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LCD 사업 비율은 줄였지만 BOE, CSOT 등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은 여전히 LG디스플레이의 특허 없이 고품질 LCD를 만들기 어렵기 때문이다. 삼성디스플레이와 BOE가 2022년부터 이어온 OLED 특허 분쟁에서 BOE는 삼성의 기술 침해를 인정하고 수천억 원 이상의 로열티를 지급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p> <p contents-hash="4c60f82eb37213f7b592606b3b82c5ff28497d8c4ecfe675c635022f363262a9" dmcf-pid="7pBtXxkLHO" dmcf-ptype="general">고부가가치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에 대한 특허 장벽도 세우고 있다. 한국은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꼽히는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 개발 필수 공정인 ‘전사 기술’ 분야에서 세계 최다 특허를 확보했다. 지식재산처가 2004년부터 2023년까지 선진 5개 지식재산기관(한국·미국·중국·유럽연합·일본)에 출원된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전사 기술 특허를 분석한 결과, 한국이 총 2022건으로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중국이 1107건으로 2위, 미국 739건, 일본 295건, 유럽 272건 순이었다. 한국이 전체 특허의 42%를 차지한 것이다.</p> <p contents-hash="ce7064a7a86610b31348b96096309fce6928d237f7ce4d76e529ab962003d4c8" dmcf-pid="zUbFZMEots" dmcf-ptype="general">디스플레이 업계 관계자는 “중국이 생산 능력과 가격 경쟁력으로 빠르게 추격하고 있지만, 핵심 공정과 구조 설계에 대한 특허는 단기간에 따라잡기 어려운 영역”이라며 “특허로 대표되는 기술 지배력을 얼마나 오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AI·로보틱스 청사진 꺼낸 크래프톤…주주들은 “주가부터 답하라” 03-24 다음 ‘새 리더십-AI 확산 총력전’…통신사 ‘새 분기점’ 03-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