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하이텍 주총, '위장 계열사' 논란에 소액주주 연대와 정면충돌 작성일 03-24 3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사측 "경영과 무관" vs 주주 "의결권 제한해야"…내부거래위원회 신설 등 주주 제안 부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FjF4mZvTC"> <p contents-hash="bc5fdd24a02ec8174ffe001f2466500191824601a21e72e380fb1799ac18a239" dmcf-pid="x3A38s5TWI"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전화평 기자)반도체 업황 상승세에 올라탄 DB하이텍이 제7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소액주주들과 갈등을 빚었다.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의 위장 계열사 적발 및 검찰 고발에 따른 지배구조 리스크를 두고 소액주주들과 정면 충돌한 것이다.</p> <p contents-hash="38a73da012ffbe09906213435d5d35e12dfb6b3145e0f9b83d73a2f9b98f94a2" dmcf-pid="yaUal9nQyO" dmcf-ptype="general">사측은 96%에 달하는 가동률과 경영 성과를 강조하며 주주 달래기에 나선 반면, 소액주주 연대는 의혹이 제기된 계열사 지분의 의결권 제한을 요구하며 날 선 공방이 벌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f74f2460ae435cfa27dbff8f7b6217199e1a3dca80ba8c623e89743f9d39675" dmcf-pid="WL3LIBd8h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조기석 DB하이텍 대표이사 사장이 제73기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DB하이텍)"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24/ZDNetKorea/20260324144645747tait.jpg" data-org-width="640" dmcf-mid="6QlghKiPW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4/ZDNetKorea/20260324144645747tai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조기석 DB하이텍 대표이사 사장이 제73기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DB하이텍)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af32873c60f62f84bba0485688cd42afa09ec75ca2c6f1ec5f9091ea9d8ec88" dmcf-pid="Yo0oCbJ6Cm" dmcf-ptype="general">DB하이텍은 24일 부천 본사에서 제7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p> <p contents-hash="eb86e9eb2f44ff74ea6c1376269bd1e8212956a572d82ffd0afe474140b1317e" dmcf-pid="GgpghKiPWr" dmcf-ptype="general"><span>조기석 대표이사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경영 실적을 보고하며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당사는 96%라는 압도적인 가동률을 유지하며 영업이익률 20%를 달성, 견고한 기초 체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span></p> <p contents-hash="1aa134aa18ae6c8fa52505d24a7a51d6e74b4288572d5ed9de69f7d4b0a82a85" dmcf-pid="HaUal9nQTw"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확보된 수익을 바탕으로 주당 3810원 배당을 결정하는 등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경영 성과를 강조했다.</p> <p contents-hash="46991de17892d41adeca8fea3c0a758760522c488836a8a3046fd083fd685b2b" dmcf-pid="XNuNS2LxyD" dmcf-ptype="general"><strong>공정위 검찰 고발 건 두고 설전…“사금고 전락” vs “경영과 무관”</strong></p> <p contents-hash="0aaa7b6f1c8ad0607b27910d0ba6671f18ffdeeffd55661ed2c1dbba672f995d" dmcf-pid="Zj7jvVoMvE" dmcf-ptype="general">그러나 안건 심의가 시작되자 분위기는 급변했다. 이상목 소액주주 연대 액트 대표는 공정위가 김준기 창업회장을 검찰에 고발한 위장 계열사 의혹을 정조준했다.</p> <p contents-hash="cc004e9a61d604050874daedb164be64eaa6e83601ce4aef4ffe43cf139bba91" dmcf-pid="5AzATfgRWk" dmcf-ptype="general"><span>이 대표는 질의를 통해 “공정위 조사 결과 삼동흥산(삼성산) 등이 위장 계열사로 적발되었고, 이들이 보유한 DB하이텍 지분은 대주주의 ‘3% 룰’을 회피하기 위한 탈법적인 우호 지분으로 활용되어 왔다”고 지적했다.</span></p> <p contents-hash="a51c64bea6f259bc2af95030e2db53d4d05dae44c20b3626069d1031e73c7f05" dmcf-pid="1cqcy4aeTc" dmcf-ptype="general"><span>이어 “해당 주식에 대해 오늘 주총부터 자발적으로 의결권 행사를 제한할 용의가 있는가”라고 압박했다.</span></p> <p contents-hash="599b90e17a3598b97eb4ee268cfb367720f66b7000b3afc7270a853c3d609c75" dmcf-pid="tkBkW8NdvA" dmcf-ptype="general"><span>이에 대해 양승주 DB하이텍 CFO(최고재무책임자)는 “공정위의 검찰 고발은 지정 자료 제출 부실에 관한 것으로 현재 확정된 부분이 없으며, DB하이텍 경영과도 전혀 무관한 사항”이라며 “법원 판결에 앞서 회사에 답변을 요구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반박했다.</span></p> <p contents-hash="ffa18008028a489a7c49ab7ab957f24c3f114d3511e58ffee46e01a1e58246ab" dmcf-pid="FWdWzNSrSj" dmcf-ptype="general"><span>배홍기 감사위원장 역시 “법적으로 확정된 단계가 아니므로 감사위원회에서 별도의 의견을 내놓기에는 이른 시점”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c802852c6d864582c23387974ea917c23f133ca6ba5d1d3f2a955e9783b2f9c" dmcf-pid="3YJYqjvmh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DB하이텍 제73기 정기 주주총회 현장.(사진=DB하이텍)"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24/ZDNetKorea/20260324144647137fhur.jpg" data-org-width="640" dmcf-mid="PqrzRSpXl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4/ZDNetKorea/20260324144647137fhu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DB하이텍 제73기 정기 주주총회 현장.(사진=DB하이텍)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a013d2b8e18a24fbca6305b24ed8d0ee61d182f835e76c4c4a94b6972e822cf" dmcf-pid="0GiGBATsSa" dmcf-ptype="general"><strong>국민연금 가이드라인의 역설…소액주주 측 이사회 진입 차단</strong></p> <p contents-hash="5de045d6dc78801382fde068016ecc78c2281deb5397ac649c36d0b83f262b06" dmcf-pid="pHnHbcyOTg" dmcf-ptype="general">이사 선임 안건 표결에서는 사측과 주주 연대 측의 희비가 갈렸다.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건에서 사측이 추천한 김재익 후보는 찬성 91.9%로 선임된 반면, 소액주주 연대가 추천한 이상목 대표는 7.6%의 찬성을 얻는 데 그쳐 부결됐다.</p> <p contents-hash="386646da27dd398af44899b7ff07092d60fe5baa66e6961aceee4f29c8b549d0" dmcf-pid="UXLXKkWIvo" dmcf-ptype="general"><span>이상목 대표의 낙마에는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 지침이 결정적인 원인 중 하나로 작용했다. 국민연금은 독립성 강화를 위해 ‘최근 5년 이내 해당 그룹사 임직원 출신’에 대해 사외이사 선임 반대 표결을 하는 규정을 두고 있다. 이는 본래 DB하이텍 임원이 DB메탈이나 DB글로벌칩 등 계열사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겨 이사회의 독립성을 훼손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취지다.</span></p> <p contents-hash="7a89e01c616d42721cc9e526a09ea0b51515ee6ec65ee148c5e33f2298fdbf7e" dmcf-pid="uZoZ9EYCTL" dmcf-ptype="general"><span>하지만 DB그룹 출신인 이 대표는 이 규정에 묶여 기관 투자자들의 지지를 얻지 못했다. </span><span>독립성 강화 규정이 주주 연대 측 인사의 진입을 차단하는 ‘사측의 방패’로 작용하는 역설적인 상황이 연출된 셈이다.</span></p> <p contents-hash="6a7e760ebfdf46293b85d28aa1568d61aa204b881db6bcf7cf0e98f12c13d00a" dmcf-pid="75g52DGhhn" dmcf-ptype="general"><span>이날 소액주주 연대가 제안한 ▲공정거래 특별 조사 신설의 건 ▲내부거래위원회 신설의 건 ▲위장계열사 부당 거래 진상 규명을 위한 법원검사인 선임 신청 권고의 건 등 3개 안건도 모두 부결됐다.</span></p> <p contents-hash="e8d536c3190c3baa049808c6f9e406595e5daa67d9c05b3443ea583bf3f2f7cc" dmcf-pid="z1a1VwHlTi" dmcf-ptype="general">전화평 기자(peace201@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AI 건망증’ 없앴다…멀티모달 AI 정확도 2배 ↑ 03-24 다음 “반복 사고에 과징금 철퇴”…정부, 9월 침해사고 규제 강화 03-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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