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클로잇 “통제 없는 자율형 AI는 혁신 아닌 재앙” [월간AX 3월호] 작성일 03-24 4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월간AX 세미나’ 개최… 자율형 AI 트렌드 소개, 보안·통제 중요성 강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leQpLIk35"> <p contents-hash="ac3d492ab2cf839b76d86fcaf4489bc500c64efb8a2c4c2875ca753d8f782c2a" dmcf-pid="bGgibcyO0Z" dmcf-ptype="general">"아무리 기술이 뛰어나도 기업의 거버넌스와 보안 통제망을 벗어나는 순간, 그것은 혁신이 아니라 재앙이 됩니다."</p> <div contents-hash="f0e4b2af06e925cb5d4f8ac21f85652bb435a9e6b81920a37b37d021786c8555" dmcf-pid="KHanKkWI7X" dmcf-ptype="general"> 24일 열린 '월간AX 세미나'에서 이규남 아이티센클로잇 이사는 이 같이 말했다. 월간 AX 세미나는 조선미디어그룹의 ICT 전문 미디어 IT조선이 원스톱 러닝토털매니지먼트 플랫폼 플런티, AI 시대 실무 러닝 허브 한빛앤과 함께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월 정기 행사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92e1c98c96f633a381e52c9e113a24ae146ae4475233ec2582b0a655725dd2d" data-idxno="439422" data-type="photo" dmcf-pid="9XNL9EYC3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규남 아이티센클로잇 이사 / 정종길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24/552810-SDi8XcZ/20260324173019888jykg.jpg" data-org-width="1280" dmcf-mid="qSdxUoCE3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4/552810-SDi8XcZ/20260324173019888jyk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규남 아이티센클로잇 이사 / 정종길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0fcee373095193f57b81116621c495de4b418bf00ba4580c0a3ee432e60ffb9" dmcf-pid="2Zjo2DGh3G" dmcf-ptype="general">AI 전환(AI Transformation·AX)이 전 산업에서 본격화되면서, 기업은 AI를 단순한 질의응답 도구가 아닌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자율형 시스템으로 바라보는 단계에 진입했다. 온프레미스·클라우드·엔드포인트 전반에 걸쳐 다수의 AI 에이전트가 동시에 작동하는 환경이 현실화되면서, 이를 어떻게 설계하고 통제할 것인지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p> <p contents-hash="9ff1144e4d15f58d7afa6412ea49a42f87919e66d862f102d0bb6c4ea853bc5a" dmcf-pid="V5AgVwHlzY" dmcf-ptype="general">첫 번째 연사로 나선 이 이사는 '프롬프트의 시대를 넘어, 스스로 계획하고 행동하는 자율형 비서(Agentic AI)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하며 이러한 변화를 짚었다. 그는 기존 챗봇이 '질문-응답' 단위로 작동했다면, 에이전틱 AI는 목표를 인식하고 작업을 분해한 뒤 실행까지 이어지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단순 문서 요약을 넘어, 보고서를 작성하고, 관련자에게 메일을 발송하거나, 데이터를 분석해 대시보드에 자동 반영하는 식으로 업무를 '완결'하는 것이 에이전트의 역할이라는 것이다.</p> <p contents-hash="76af7b0c7c86ac0abf0071e3abf59d171ab41df97f947c261042c3b2ff340ace" dmcf-pid="f1cafrXSzW" dmcf-ptype="general">발표에서는 현업에서 AI 에이전트를 사용하면서 실제 마주할 수 있는 한계와 이를 극복한 사례도 소개됐다. 이 이사는 약 500여개 사업 전략이 담긴 120MB 규모의 PDF 문서를 예로 들었다. 일반적인 생성형 AI에 해당 파일을 입력할 경우, 파일 용량 제한으로 업로드 자체가 불가능하거나, 일부 내용만 처리하는 데 그친다. 이는 모델이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컨텍스트 윈도'의 한계 때문이다. 실제 이 이사는 이러한 규모의 업무를 맡기는 실험에서 초반 일부만 분석하고 이후 내용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렇다고 사람이 직접 문서를 수백 개 단위로 나눈 것도 현실적으로 어려운 작업이다.</p> <p contents-hash="c9a2a755a5e14a9584c3ceb734016736b952ef95e984547c799f515b978c0d7e" dmcf-pid="4tkN4mZvzy" dmcf-ptype="general">이에 이 이사는 오픈클로(OpenClaw) 기반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방식으로 접근했다. 먼저 문서의 목차를 추출해 에이전트에게 제시한 뒤, "각 사업 단위로 PDF를 분할하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별도의 상세한 지시 없이도 에이전트는 파일 구조를 분석하고, 필요한 라이브러리 설치와 스크립트 작성까지 스스로 수행했다. 그 결과 약 500개 이상의 사업 문서를 각각 독립된 PDF로 자동 분할하는 작업이 1분 내 완료됐다. 이후 이를 다시 10개 단위로 묶는 작업까지 이어지며, 사람이 수행하기 어려운 반복 작업을 자율적으로 해결해냈다.</p> <p contents-hash="0a086ad1cc7d0849a55163df4e434d27d5669488eb4ddf8b317f19370713f06e" dmcf-pid="8Ix8FJmj3T" dmcf-ptype="general">이 이사는 "AI 에이전트는 문제를 받으면 포기하지 않고, 필요한 코드를 직접 생성해 끝까지 해결한다"며 "이것이 기존 AI와 본질적으로 다른 지점"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c45602c7a545e96bef194008effbd019b1e75661a1b9256a593573b58425f0ce" dmcf-pid="6CM63isA7v" dmcf-ptype="general">다만 그는 이러한 자율성이 곧 새로운 리스크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에이전트가 파일 시스템에 접근해 코드를 실행하고, 데이터를 저장·전송하는 과정이 사용자 통제 밖에서 이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이사는 실제 로컬 환경에서 루트 디렉터리에 데이터와 로그가 그대로 남는 등 보안 취약성이 드러난 사례를 언급했다. </p> <p contents-hash="44e3409f4baa52157967e194b6457d9b73ba1615817e74fa7fc586bc2d98297d" dmcf-pid="PhRP0nOc7S" dmcf-ptype="general">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접근으로 소개된 것이 아이티센클로잇의 멀티 에이전트 관리 플랫폼(MAMP) '에이전트고(AgentGo)'다. 에이전트고는 '코더(Coder)' 모듈을 통해 에이전트를 코드 단위가 아닌 관리 가능한 객체 형태로 생성하고, '가드(Guard)' 모듈을 통해 권한 밖 데이터 접근이나 민감 정보 유출을 차단한다. 또한 '플로우(Flow)' 기능을 통해 에이전트 간 작업 흐름을 시각적으로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으며, 검증된 에이전트를 조직 내에서 공유·재사용하는 구조를 제공한다. 특히 권한 관리와 감사 로그를 포함한 운영 체계를 통해 기업 환경에서 요구되는 거버넌스를 반영한 점이 특징이다. 클라우드뿐 아니라 온프레미스, 폐쇄망 환경에서도 동작하도록 설계된 점도 강조됐다.</p> <p contents-hash="3474f783331543abdce9d870f2fb2b8dec81010c83477e33f92cf8c71711f71c" dmcf-pid="QleQpLIkFl" dmcf-ptype="general">마지막으로 이 이사는 자율형 AI 도입의 방향성을 분명히 했다. 그는 "자율형 AI는 이미 기업 업무를 대체할 수준의 능력을 갖췄지만, 통제 없이 도입할 경우 심각한 보안 위협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결국 핵심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이를 어떻게 통제 가능한 구조 안에 두느냐"라고 말했다. 이어 "에이전트 플랫폼은 자율성을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안전한 범위 안에서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고삐' 역할"이라며 "기업은 혁신과 통제 사이의 균형을 설계해야 하는 단계에 들어섰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374d2c22614bf4daacdafa6921aba45bcf54b22f8efdd42b66f97205eb33f077" dmcf-pid="xSdxUoCE0h" dmcf-ptype="general">정종길 기자<br>jk2@chosunbiz.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T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사람 10만명 모여도, 사진 243만장 터져도…통신강국 이름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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