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여중생, 올림픽 3관왕 제쳤다”…강연서, 바늘구멍 뚫고 양궁 국가대표 발탁 작성일 03-24 34 목록 <b><b>바늘구멍 뚫고 살아남은 신예, 한국 양궁 세대교체 상징<br>최고참과 신예 겹치는 세대교체 현실화<br>과녁 앞 담력, 10대 신예가 보여준 가능성</b><br></b><br>과녁을 향해 활시위가 당겨지는 순간, 망설임은 없었다. 한 발, 또 한 발. 정교하게 날아간 화살이 과녁 중심을 정확히 꿰뚫자, 경기장은 숨죽였다. 그리고 이내 놀라움이 번졌다. ‘중학생 국가대표’의 탄생이었다.<br>  <br> ‘세계 최강’ 한국 양궁이 2026년 국가대표를 최종 확정한 가운데, 10대 선수들의 거센 돌풍이 대표팀 지형을 뒤흔들었다. 세대교체가 더 이상 예고가 아닌 ‘현재진행형’임을 보여주는 결과다.<br>  <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6/03/24/20260324518127_20260324180706938.jpg" alt="" /></span> </td></tr><tr><td>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로 발탁된 강연서(왼쪽)와 이번에 아쉽게 탈락한 '올림픽 3관왕' 임시현 선수. 대한양궁협회 제공·임시현 SNS </td></tr></tbody></table> 대한양궁협회는 23일 충북 청주 김수녕양궁장에서 열린 ‘2026 국가대표 3차 선발전’을 마무리하고 리커브·컴파운드 남녀 각 8명씩, 총 32명의 태극마크 주인공을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차 선발전을 시작으로 약 6개월간 이어진 5차례 선발전 끝에 살아남은 ‘정예 중의 정예’다.<br>  <br> 이번 선발전의 핵심 키워드는 단연 ‘젊은 피’였다.<br>  <br> 컴파운드 여자부에서는 강연서(부천 G-스포츠)가 최종 3위로 대표팀에 합류하며 한국 양궁 사상 처음으로 ‘중학생 국가대표’라는 새 역사를 썼다. 그는 클럽팀 소속으로 학업과 훈련을 병행하는 환경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유지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br>  <br> 강연서는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매 경기 한 발 한 발에만 집중했다”며 “중학생 최초라는 기록도 몰랐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결과보다 과정에 집중하는 태도는 ‘될성부른 대형 유망주’의 전형이라는 평가다.<br>  <br> 남자부에서도 신예의 반란이 이어졌다. 컴파운드 남자부 1위는 고등학교 3학년 김강민(인천영선고)이 차지했다. 지난해 동계 대표팀을 통해 국제무대를 경험한 그는 빠른 성장세를 앞세워 정상에 올랐다.<br>  <br> 특히 대표팀 최고참인 ‘컴파운드 1세대’ 최용희(현대제철)와 무려 24세의 나이 차이를 이루며, 세대교체의 상징적인 장면을 연출했다.<br>  <br> 대한양궁협회 관계자는 “두 선수는 성인 선수들이 주를 이루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당당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며 “한국 양궁의 저변 확대와 세대교체 가능성을 동시에 보여줬다는 평가”라고 설명했다.<br>  <br> 대표팀 최고참과 신예가 한 무대에서 엇갈린 세대차를 보이며 만들어낸 장면은, 세대교체가 더 이상 먼 이야기가 아니라는 방증이다. 경기장 과녁은 그대로지만, 그 앞에 선 선수들은 이미 달라졌다.<br>  <br> 그리고 이제, 그 바뀐 선수들이 한국 양궁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시간이다. 한 발, 또 한 발. 과녁을 향한 그들의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 한 발, 또 한 발. 과녁을 향한 그들의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 한국 양궁의 다음 시대가 이미 시작됐다.<br><br> 관련자료 이전 "뭐라도 해보려고요" KIA 김도영, 간절함 담은 '농군 패션' 변신 03-24 다음 이정재, 올해엔 제작자로 활약..이제훈 '승산 있습니다'→中콘텐츠 시장 진출 03-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