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바로 한국 양궁의 독보적 시스템! 올림픽 3관왕 탈락? 전혀 아쉽지 않다.. 14세, 17세 국대 선발이 오히려 기대감 작성일 03-24 3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3/24/0005500152_001_20260324184415141.jpg" alt="" /></span><br><br>[OSEN=강필주 기자] 역시 '세계 최강' 대한민국 양궁이다. 올림픽 3관왕조차 자리를 보장받지 못하는 피 말리는 경쟁 속에, 14세 중학생과 17세 고교생이 당당히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았다.<br><br>대한양궁협회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청주 김수녕양궁장에서 열린 '2026 양궁 국가대표 3차 선발전'을 통해 리커브 및 컴파운드 남녀 각 8명씩, 총 32명의 국가대표를 확정했다"고 23일 발표했다.<br><br>이번 선발전은 지난해 9월 시작된 장기 선발 과정의 최종 단계다. 총 5차례에 걸친 치열한 경쟁 끝에 2026년 대한민국 양궁을 대표할 최정예 멤버가 가려진 것이다. <br><br>이번 선발전의 가장 큰 충격은 2024 파리 올림픽 3관왕이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인 임시현(23, 현대모비스)의 탈락 소식이다.<br><br>임시현은 선발전 마지막 날 2위를 기록하며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하지만 앞선 1~3회전의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최종 리커브 여자 10위에 머물렀다.<br><br>세계 최초 아시안게임, 올림픽 연속 3관왕도 한국 양궁 특유의 피 말리는 경쟁과 두터운 선수층을 이겨내지 못한 것이다. 이는 한국 양궁의 '공정한 바늘구멍'과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대목이라는 평가다.<br><br>임시현의 탈락 속에서도 리커브 여자는 밝다. 2006년생 김서하(순천대)가 6위로 대표팀에 합류하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리커브 남자부 문균호(국군체육부대), 컴파운드 여자부 박리예(한국체대) 등도 첫 국가대표로서 새 바람을 예고했다.<br><br>특히 2028 LA 올림픽에서 컴파운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컴파운드의 여자부에서는 강연서(14, 부천 G-스포츠)가 최종 3위로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강연서는 한국 양궁 역대 최초로 중학생 국가대표라는 대기록을 세웠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3/24/0005500152_002_20260324184415178.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강연서</em></span><br><br>특히 강연서는 학교 팀이 아닌 클럽팀 소속으로 당당히 태극마크를 달아 이번 선발전의 가장 큰 화제를 만들어냈다. 특히 학업과 훈련을 병행하는 환경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br><br>컴파운드 남자부에서는 고교 3학년인 김강민(17, 인천영선고)이 성인 선배들을 모두 제치고 최종 1위를 차지, 남자 국가대표팀의 새로운 얼굴이 됐다.<br><br>김강민은 지난해 동계 대표팀에 최초로 합류하며 국제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다. 대표팀 최고참인 '컴파운드 1세대' 최용희(41, 현대제철)와는 무려 24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 한국 양궁 세대교체의 과정을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했다.<br><br>물론 기존 베테랑들의 기량도 여전했다. 리커브 남자부에서는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청), 구본찬(현대제철), 이우석(코오롱) 등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변함없는 기량으로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br><br>리커브 여자부에서도 안산(광주은행), 강채영(현대모비스), 장민희(인천시청)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꾸준한 경기력을 바탕으로 대표팀에 선발됐다.<br><br>대한양궁협회 관계자는 "이번 선발전은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했고, 다양한 세대의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했다"며 "선발된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도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br><br>이번 선발전을 통해 확정된 국가대표 선수단은 이제 진천 선수촌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목표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3/24/0005500152_003_20260324184415193.jpg" alt="" /></span><br><br>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리커브 및 컴파운드 남녀 각 3인의 최종 엔트리는 오는 30일부터 4월 3일까지 전북국제양궁장에서 열리는 1차 평가전과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리는 2차 평가전을 거쳐 4월 17일 최종 확정된다. <br><br>이번 선발전은 '현재'의 화려함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를 향한 세대교체까지 완벽하게 이뤄내는 한국 양궁만의 독보적 시스템의 승리라는 평가다. /letmeout@osen.co.kr<br><br>[사진] OSEN DB., 대한양궁협회 제공<br><br> 관련자료 이전 시청률 12.6% 기록하며 사랑 받았던 일일극 후속작…무려 '19인' 케미 뽐낸다 03-24 다음 에펠탑 상인 파코, 또 사고 쳤다…'어서와' 최초로 출연자 '화제성 1위' 등극 03-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