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최우선→군필자·유럽파' 총동원령... 이민성 감독, 아시안컵 굴욕 딛고 반전 선사할까 작성일 03-25 2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아시안게임] 23세 대표팀 부임 후 부진한 이민성 감독... "모든 에너지를 쏟아붓겠다"</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3/25/0002509325_001_20260325091611154.jpg" alt="" /></span></td></tr><tr><td><b>▲ </b> 이민성 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td></tr><tr><td>ⓒ 대한축구협회(KFA)</td></tr></tbody></table><br>성적이 최우선이다. 군필자와 유럽파들에 총동원령을 내리며 조직력 다지기에 나선 이민성 감독이 부진을 만회할 수 있을까.<br><br>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 남자 축구대표팀은 지난 2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천안시에 자리한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소집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당초 튀르키예로 넘어가 현지 U-21 및 U-23 대표팀과 친선 경기를 치를 계획이었으나, 최근 중동 지역 정세 등을 고려해 국내 훈련으로 급히 계획을 변경했다.<br><br>이와 함께 마찬가지로 튀르키예 전지훈련이 무산된 국가들과 긴급히 접촉하여 같은 기간 미국 U-22 대표팀과 일본 U-21 대표팀이 코리아풋볼파크에서 훈련과 연습경기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27일에 일본과 미국이 경기한 뒤 29일 한국과 일본, 31일 한국과 미국의 경기가 열린다. 모든 경기는 비공개 연습경기로 치러지게 된다.<br><br>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이민성호는 금메달 '사냥' 계획에 들어갔다. 병역 해결 여부와 관계없이 현재 U-23 연령대에서 최고의 전력으로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할 계획이다.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진행되는 소집은 이번 기회를 포함해 두 번 뿐인 만큼 모든 소집에서 최상의 선수단을 구축해 직접 발을 맞춰보고, 최적의 조합을 구축해 아시안게임에 나선다는 각오를 다졌다.<br><br>당초 이 감독은 지난해 6월 부임할 때, 아시안게임을 넘어 2028 LA 올림픽까지 계약을 맺었지만, 부진이 잇따르자 결국 이번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까지 지휘봉을 잡기로 합의했다. 부임 첫 경기였던 호주와의 2연전에서는 1무 1패에 그쳤으나 9월에 열린 아시안컵 예선전에서는 반전을 보여줬다.<br><br>객관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는 마카오·라오스·인도네시아를 차례로 격파하며 손쉽게 아시안컵 본선 진출권을 따내면서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이게 다였다. 10월 사우디아라비아 원정 2연전에서는 무려 6골을 내주면서 무너졌고, 11월 판다컵서는 한 수 아래 전력이었던 중국에 충격적인 0-2 패배를 당하기도 했다.<br><br>이후 우즈베키스탄·베트남을 차례로 제압하며 극적으로 우승 트로피를 따냈으나 경기력에서는 합격점을 받지 못했다. 결국 이런 우려는 아시안컵에서 그대로 드러났다. 조별리그 3경기 중 무득점 경기는 2경기(이란·우즈베키스탄)나 됐고, 8강 호주전서는 전술 변화를 통해 극적인 승리를 따냈으나 호평을 받지 못했다.<br><br>또 4강에서는 일본에 0-1로 패배했으며, 3~4위전에서는 23세 이하 연령대에서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았던 베트남에 무릎을 꿇으면서 4위로 마감했다. 부진한 성과가 연이어 나오며 이 감독에 대한 여론이 악화됐고, 일부 팬들은 경질을 요구하기까지 했다. 결국 협회 전력강화위원회는 지난달 평가를 거쳐, 이 감독과 계약을 아시안게임까지 축소하는 결론을 내렸다.<br><br><strong>'군필자+유럽파 총동원령' 이민성호, 아시안게임 금메달 가능할까</strong><br><br>이처럼 아시안게임까지 지휘봉을 잡기로 한 이 감독은 이번 3월 명단에 군필자를 포함해 유럽에서 활약하고 있는 자원들까지 소집하는 결론을 내렸다. 병역 혜택에 초점을 맞춰진 아시안게임 대회는 기존, 군대를 일찍이 마친 자원들을 부르지 않는 게 일종의 '관례'처럼 내려왔으나 이를 깨고 오로지 '성적'에 목표를 두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br><br>이번 명단에서 이미 군 문제를 해결한 김준홍(수원 삼성)과 이영준(그라스호퍼)을 호출했고, 유럽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지수(카이저슬라우테른)·김민수(안도라)·박승수(뉴캐슬)·이현주(아로카)·양민혁(코번트리)·윤도영(도르드레흐트)·김명준(헹크)을 천안으로 부른 이 감독이다. 또 K리그에서 괄목한 활약을 선보이고 있는 손정범·황도윤(서울)·강상윤(전북)도 불렀다.<br><br>그만큼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향한 확고한 의지를 명단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이 감독도 상당한 부담감을 짊어지고 있는 듯하다. 앞서 아시안컵에서 보여준 아쉬운 결과를 만회하는 것을 시작으로 직전 사령탑들이 아시안게임에서 보여준 성과를 이어가야만 하는 상황에 놓였다. 우리 대표팀은 인천에서 열린 2014 대회부터 3회 연속 정상에 서는 기염을 토해냈다.<br><br>2014년에는 고 이광종 감독이 안정적인 지도력으로 28년 만에 대표팀을 정상으로 이끌었다. 이어 2018 대회에서는 김봉길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하차하자 지휘봉을 급하게 이어받은 김학범 감독이 우승을 차지했고, 직전 2022 항저우 게임에서는 황선홍(대전) 감독이 전승 우승을 이룩하며 활짝 웃은 바가 있다.<br><br>2010년대 이후 아시안게임 무대는 우리 축구의 '놀이터'였던 가운데 이민성 감독으로서는 상당한 압박감이 있을 터. 그는 24일 공식 석상에 나와 금메달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 감독은 "나의 역할은 아시안게임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붓는 것"이라며 "성적이 최우선인 대회인 만큼, 군필자 합류를 통해 전력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답했다.<br><br>끝으로 "남은 6개월 동안 소집 훈련 기회가 많지 않지만, 가장 효율적이고 실리적인 축구를 이식해 반드시 목표를 달성하겠다"라고 금메달을 향한 강한 목표 의식을 나타냈다.<br><br>상당한 부담감이 어깨를 짖누르고 있는 가운데 이민성 감독은 이를 극복하고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라는 성과를 이룩할 수 있을까. 향후 성과에 귀추가 주목된다.<br> 관련자료 이전 파격 선언! "어디 한번 붙어보자" 볼카노프스키 향해 도전장...예블로예프, "더 이상 내게 타이틀전 주지 않을 구실 없어" 03-25 다음 이병헌·한지민 위장 부부 된다…‘코리언즈’ 2027년 공개 03-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