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엔 무해, 세균은 파괴…산화그래핀 칫솔·옷 원리는? 작성일 03-25 3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KAIST 연구팀, 산화그래핀 항균 작용 분자 수준 입증</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MxP6tfzdP"> <p contents-hash="3bcfbe1b3caed5c50106ef97cbf2f6eef37fe74f37ff82d9f09539ecb0c63a89" dmcf-pid="VRMQPF4qi6" dmcf-ptype="general">[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국내 연구팀이 인체에는 안전하면서 세균을 파괴하는 차세대 항균 소재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산화그래핀이 인체에 완전히 무해한지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있다.</p> <p contents-hash="9e865f1514457f9829b91104e04031c253049aea3fc5925a475e69201c8b2c67" dmcf-pid="feRxQ38BM8"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에서는 산화그래핀이 피부에 무해하고 의류의 경우 3일 동안 입힌 뒤에도 인체에는 어떤 부작용도 없었다는 것을 확인한 연구 결과여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p> <p contents-hash="3a4a5f715b1eb419a692def99cebe8b0c31b147bd83f49a996ceb19d25cfeae8" dmcf-pid="4rwEk6jJM4" dmcf-ptype="general">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이광형) 신소재공학과 김상욱 교수와 생명과학과 정현정 교수 공동 연구팀이 산화그래핀(Graphene Oxide; GO)이 세균에는 강력한 항균 효과를 보이면서도 인체 세포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 원리를 규명했다. 산화그래핀은 머리카락보다 훨씬 얇은 탄소층(그래핀)에 산소가 붙은 나노 소재이다. 물에 잘 섞이고 다양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p> <p contents-hash="18ef09411aa7abce008e8a54f32a548df84dcead9fc986ef3c5abfbb6a6e8339" dmcf-pid="8mrDEPAiLf"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는 그동안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던 그래핀의 항균 작용을 분자 수준에서 입증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5c339f2bfb8e7401630df358468e020691aa526c1c6db94cf0fa165e7304d54" dmcf-pid="6smwDQcnR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산화그래핀은 세포에 선택적으로 붙어 항균 작용을 한다. [사진=KAIS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25/inews24/20260325100840685ozmk.jpg" data-org-width="580" dmcf-mid="95f29GB3M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5/inews24/20260325100840685ozm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산화그래핀은 세포에 선택적으로 붙어 항균 작용을 한다. [사진=KAIST]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039c00e1510f9c56ebf40d1668e0bc01c3188b459d6be922e7a854b8f77ac64" dmcf-pid="POsrwxkLe2"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자석이 특정 금속에만 붙듯이 산화그래핀은 세균의 막에만 달라붙어 파괴하고, 사람 세포는 건드리지 않는 방식으로 ‘선택적 항균 작용’을 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p> <p contents-hash="6e779bae9737b4d6edb1b7df3ff13acff8b18257fc267427e542016f575e0f1a" dmcf-pid="QIOmrMEoM9" dmcf-ptype="general">이는 산화그래핀 표면의 산소 작용기가 세균 세포막에만 있는 특정 성분(POPG)과 선택적으로 결합하기 때문이다. 세균의 막에만 있는 ‘표적’을 인식해 달라붙고 파괴하는 구조다. 여기서 인지질은 세포를 감싸는 막을 이루는 지방 성분이며, POPG는 이 중에서도 세균에 주로 존재하는 성분이다.</p> <p contents-hash="f1e080f92c21eef49279408815545ff1b0476cac42797f22d88e69edb975f9b0" dmcf-pid="xCIsmRDgnK" dmcf-ptype="general">이 원리를 적용한 나노섬유는 항생제가 듣지 않는 슈퍼박테리아를 포함한 다양한 병원성 세균의 성장을 효과적으로 억제했다. 동물 실험에서도 염증을 유발하지 않으면서 상처 치유를 촉진하는 효과를 확인했다.</p> <p contents-hash="dba281c28592d73a9fb7a27c68726a29189a02329f68c991d680824b47390529" dmcf-pid="yfV9KYqFLb" dmcf-ptype="general">해당 소재를 적용한 섬유는 여러 차례 세탁 이후에도 항균 기능이 유지돼 의류, 의료용 섬유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을 보였다.</p> <p contents-hash="0c78d64cb59522f2bfe17ff8b827c1043e384584d76e7130cf4125c334e2801b" dmcf-pid="W4f29GB3RB" dmcf-ptype="general">이 기술은 이미 생활 제품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교원창업기업인 소재창조의 원천특허를 통해 출시된 그래핀 항균 칫솔은 1000만 개 이상 판매되며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했다.</p> <p contents-hash="8b83b0f3e9f7036044f54ce001b705c68c768ed84281b59c89311ebf522588b2" dmcf-pid="Y84V2Hb0eq" dmcf-ptype="general">2024년 파리 올림픽 태권도 시범단의 도복에도 이 기술이 적용된 그래핀 텍스(GrapheneTex) 소재가 쓰였다. 앞으로 아시안 게임 등 국제 스포츠 행사에서도 신기능성 스포츠 의류로 활약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32db2bdc75d1e0125b4d31a1e40728ca56361618e21771131d0e18fea368b31c" dmcf-pid="G68fVXKpdz" dmcf-ptype="general">주의할 점이 없지 않다. 원천특허를 통해 출시된 검증된 제품과 유사한 제품(미검증 저가제품)의 경우 무작정 구매했다가는 인체에 부작용을 끼칠 수 있다. 여기에 산화그래핀 제품이 나온지 얼마되지 않아 장기 추적 데이터를 확보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p> <p contents-hash="497dedb2e7c923d72fa644d95e073b7900f26a48748932f3e0f51a7febbb3886" dmcf-pid="HP64fZ9UL7" dmcf-ptype="general">김상욱 교수는 "이번 연구는 그래핀이 왜 인체에는 안전하면서 세균만 선택적으로 죽일 수 있는지를 과학적으로 밝혀낸 사례”라며 "이 원리를 활용하면 독한 화학 성분 없이도 안전한 의류는 물론 몸에 착용하는 웨어러블 기기나 의료용 섬유 시스템까지 무궁무진하게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61588d9da0e9ab381faf3ae6077b443253799de7e8d0f370d94d116548ce514" dmcf-pid="XQP8452uJu"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논문명 : Biocompatible but Antibacterial Mechanism of Graphene Oxide for Sustainable Antibiotics)는 KAIST 신소재공학과 차수진 박사과정과 생명과학과 정주연 석박통합과정이 제 1저자로 참여했다. 생명과학과 정현정 교수가 공동 교신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재료 분야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스(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에 3월 2일 자로 실렸다.</p> <address contents-hash="35af0df5f72fa4cbac2723fcf1ebe814f8e6929e401a06a343a562d44f26a2b3" dmcf-pid="ZxQ681V7RU" dmcf-ptype="general">/정종오 기자<a href="mailto:ikokid@inews24.com" target="_blank">(ikokid@inews24.com)</a> </address>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유재석 딱지왕 활약 통했다…12주 연속 1위 ‘틈만 나면’ 시청률 4.9% 03-25 다음 프라이빗테크놀로지, DPG 통합플랫폼서 N2SF 모델 실증 03-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