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장국영 기일엔 이 영화를... 국내 첫 재개봉 '연지구...' 작성일 03-25 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김성호의 씨네만세 1298] <연지구 디 오리지널 4K></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9CgOoCETV"> <p contents-hash="363d3fb86196eb2994b08f0b146170a11a64f85df8caedc295284349f3891fc8" dmcf-pid="B1a8o4aeS2" dmcf-ptype="general">[김성호 기자]</p> <p contents-hash="2311bd10a6bdf930871f70198782d5429811cf2ba8f073866ab2be86340811c9" dmcf-pid="btN6g8NdT9" dmcf-ptype="general"><span>*스포일러 주의 : 이 기사에는 영화의 주요 줄거리가 포함돼 있습니다.</span></p> <p contents-hash="4933f430921b608eaf6c1f06fb484ebcdb16ddb1ab9b12f05fdf79f70c7db9d4" dmcf-pid="KFjPa6jJhK" dmcf-ptype="general">시대가 바뀌면 가치 또한 변화한다. 한 시대엔 자연스레 받아들여진 이념과 사상, 정서도 다른 시대엔 그와 같은 취급을 받지 못한다. 어느 것은 비난 받고, 또 어느 것은 비판이 일어나며, 때로는 재평가 받고 숭상되기도 한다. 팽창하는 우주와 적어도 지구 위에선 한 방향으로만 내달리는 시간이 무엇도 제 자리에 가만히 내버려두지 않는 때문이다. 그 어느 비평가보다 성실하고 잔혹한 시간의 세례가 모든 존재에게 동등하게 내린다.</p> <p contents-hash="8fd8e8ca3588ea465739d7077fd64ffb54003a7d8dd07249691191f88dbc5885" dmcf-pid="93AQNPAihb" dmcf-ptype="general">예술이라고 해서 다르지 않다. 지난 시대엔 위대했다 평가 받는 작품 또한 어느 시대엔 초라한 지위로 격하되는 경우가 수두룩하다. 반면 조명 받지 못하던 작품이 시대적 고전으로 자리하기도 한다.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를 추앙하는 이가 이제는 한 줌도 남지 않는 세상이 된 것도, 발간 뒤 40년도 넘게 지나 대서양을 건너 네덜란드에서 재조명을 받으며 세계적 베스트셀러가 된 <스토너> 같은 사례도 이를 잘 보여준다. 세상은 결코 멈춰 있지 않다. 그리고 시간은 대체로 진실을 드러내는 편에 선다.</p> <div contents-hash="7255ce147b7d18e41ae5f45e8cc6e6ceab9209d481512ad602bb54bac4ec7b19" dmcf-pid="20cxjQcnhB" dmcf-ptype="general"> <연지구 디 오리지널 4K>가 3월 한국서 재개봉한다. 관금붕의 1987년 작으로, 장국영과 매염방이 공연했다. 이 영화는 그대로 관금붕 필모그래피의 정점이 됐다. 더욱 돋보이는 건 배우다. 홍콩영화에 조예가 있는 이들은 알고 있겠다. 주연한 장국영과 매염방 모두 홍콩영화계의 아픈 손가락들이란 걸 말이다. 두 배우는 아직 한창이던 2003년 너무도 이른 죽음을 맞았다. 장국영은 2003년 4월 1일에 묵고 있던 호텔서 추락해 죽었다. 매염방도 해를 넘기지 못했다. 12월 30일 끝내 병으로 사망했다. 신드롬이라 해도 좋을 인기를 구가하던 장국영의 작품은 매년 4월 1일을 앞두고 한국서 재개봉한다. 올해는 <연지구>가 4K화질로 리마스터링된 버전으로 나왔다. 장국영의 대표작 가운데선 드물게도 이번이 첫 재개봉이다.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93beee1fb38e861aa842c0c158b4c674285ae52d21a2fe32081ee806b5b4bb0f" dmcf-pid="VpkMAxkLTq"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25/ohmynews/20260325110226713xtks.jpg" data-org-width="1280" dmcf-mid="PmL5bZ9Uh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5/ohmynews/20260325110226713xtks.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연지구 디 오리지널 4K</strong> 스틸컷</td> </tr> <tr> <td align="left">ⓒ 와이드릴리즈</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6eef4d4b69aacae744f12aa63092da46c4676f95a2ad408f272e96378f422165" dmcf-pid="fUERcMEovz" dmcf-ptype="general"> <strong>50년 뒤 홍콩의 밤거리를 걷는 여인</strong> </div> <p contents-hash="23fce29ac82e1c84fb6b12f6f2073e099d295408ce147b21a7a8c4186d991818" dmcf-pid="4RXmGrXSS7" dmcf-ptype="general"><연지구>는 1930년대와 1980년대, 두 시점의 홍콩을 오간다. 1934년 홍콩에선 부잣집 도련님과 매혹적인 기생의 사랑이 펼쳐진다. 장사로 일가를 이룬 부잣집 둘째 아들로 통칭 십이소도련님이라 불리는 진진방(장국영 분)이 홍콩의 이름난 기생집 의홍루를 찾았다가 여화(매염방 분)에게 한눈에 반하고 만다. 남자를 유혹하는 솜씨가 일품인 여화에게 진진방은 갈수록 깊이 빠져든다. 매일같이 의홍루로 출근하는 건 기본이다. 비싼 선물공세에다 폭약을 잔뜩 가져와선 오로지 그녀만을 위한 폭죽놀이까지 한다. 그래, 사랑, 사랑, 내 사랑이다.</p> <p contents-hash="e8f22f827235cc0251ccc5ee1b9201f9106c0b52443834856089f3ec53724fa6" dmcf-pid="8eZsHmZvvu" dmcf-ptype="general">청춘의 아름다운 한 때는 그러나 아름답지만은 않다. 영화, 또 예술엔 자고로 위기가 있어야 한다. 위기가 아름다움을 더 아름답게 하는 때문이다. 진진방과 여화의 사랑에도 위기가 있다. 처음부터 예고됐던, 결코 영원을 약조할 수는 없게 했던, 모두가 알고 있던 위기다. 진진방은 부잣집 귀한 도련님이고, 그 가족은 그의 사랑을 가만히 내버려 둘리가 없다. 그저 한 때의 바람이겠거니 참아주는 데도 한계가 있는 것이다.</p> <div contents-hash="545cde7c701ca6198788d516d55119d805b88927c7962309489beff9ad114cb3" dmcf-pid="6d5OXs5TTU" dmcf-ptype="general"> 영화는 1980년 홍콩으로 옮겨간다. 50년, 정력적인 청춘도 늙은이가 되고 철석같던 약속도 흐릿해지는 긴 시간이다. 그곳에 여화가 있다. 놀랍게도 예전의 모습을 간직한 채다. 1930년대 기녀들이 입던 매력적인 치파오를 입고서 홍콩의 밤거리를 거닌다. 좁은 골목을 다니는 2층버스와 맛있어 보이는 음식이 가득한 북적이는 야시장, 글귀로 운세를 풀어주는 거리의 점술사까지, 완전히 변해버린 홍콩이다. 그곳에서 변하지 않은 건 오로지 여화뿐이다. 진진방을 사랑하는 마음까지도.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ef2707f5bb928a6181720f2358b904f60cfe096d73383ceeae55ed96efe85908" dmcf-pid="PJ1IZO1yTp"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25/ohmynews/20260325110228002uctp.jpg" data-org-width="1280" dmcf-mid="QPKrYwHlT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5/ohmynews/20260325110228002uctp.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연지구 디 오리지널 4K</strong> 스틸컷</td> </tr> <tr> <td align="left">ⓒ 와이드릴리즈</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424d8f865f2c2c1485e65530034fbb93231ccd1886061f355564503d536cd174" dmcf-pid="QitC5ItWh0" dmcf-ptype="general"> <strong>변한 것과 변하지 않은 것</strong> </div> <p contents-hash="2c37f715f0baff3438abaca2baf25327461e7224da3d0f0c675295c4527ccf31" dmcf-pid="xnFh1CFYC3" dmcf-ptype="general">영화는 1980년 홍콩에서 연을 튼 신문기자 아초(민자량 분)와 아량(주보의 분) 커플에 의지해 진진방을 찾아 헤매는 여화의 행보를 뒤따른다. 그녀가 어떻게 50년을 건너 그 미모를 유지했을까. 영화는 그 이유를 감출 생각이 없다. 그녀가 50년 전 죽은 귀신이란 것도, 진진방과 함께 자살했으나 저승에서 오래도록 기다려도 오지 않은 그를 기다리다 못해 지상으로 왔다는 것도 오래지 않아 공개한다. 밝혀지지 않은 건 진진방이 어디에 있는지다. 그는 어째서 여화를 따라 오지 않은 걸까. 살아 있다면 어디서 무얼 하고 있을까.</p> <p contents-hash="0ba6e394e875f2c5013b0f96e0fc9c932c4de2c39ed7f0793ace98bf0627857e" dmcf-pid="y5g4LfgRTF" dmcf-ptype="general">진진방과 여화의 절절했던 지난 사랑이 오늘까지 이어지지 못한 채로 끊어진 이유가 무언지를 영화는 조금씩, 마침내 드러낸다. 그 사이로 두드러지는 건 변화하고 변화하지 않은 것들이다. 홍콩이란 공간은 크게는 그대로지만 완전히 그대로일 수 없다. 1930년엔 살았던 이들이 1980년엔 더는 남아 있지 않고, 사고방식 또한 크게 달라져 있다. 큰 길은 그대로지만 여화가 길을 잃을 만큼 주변의 풍경은 변해버렸다. 상전벽해, 10년이면 몰라보게 달라진다던 세상이 무려 5번을 달라져 있다.</p> <div contents-hash="6dd5d0800af5207606ef875560203ae74a21b3789ba26b8e01ae088706d11ea6" dmcf-pid="W1a8o4aeht" dmcf-ptype="general"> 그 사이 변화하지 않은 것도 있다. 여화의 마음이 그러하고, 사랑이란 감정이 또한 그렇다. 50년 뒤 아초와 아량은 오래 전 여화와 진진방처럼 사랑하는데, 왜 그들 둘은 이어지지 못했단 말인가. 영화는 그 이유를 마침내 확인케 한다. 가려진 진실을 아프게 드러냄으로써.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42fa20cf06b4ec26545f71b76b3d8d92ea837160bf0db3e516dc31285fd29624" dmcf-pid="YYJKebJ6l1"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25/ohmynews/20260325110229303yowx.jpg" data-org-width="1280" dmcf-mid="xtE7Pux2W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5/ohmynews/20260325110229303yowx.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연지구 디 오리지널 4K</strong> 스틸컷</td> </tr> <tr> <td align="left">ⓒ 와이드릴리즈</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9afc867441ee63d1366925efa1a737494000452d539b9184045146012c7ef4e8" dmcf-pid="GGi9dKiPT5" dmcf-ptype="general"> <strong>이룰 수 없는 사랑, 해서는 안 될 행동</strong> </div> <p contents-hash="d9a0e47516bafff9fbe9539ebaaf32b37e8124e8234694749276e9a296d1690c" dmcf-pid="HHn2J9nQCZ" dmcf-ptype="general">여화와 진진방은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다. 그러나 그것이 이뤄질 수 없는 일임을 누구보다 그들 자신이 잘 알았다. 부잣집 도련님과 가난한 여자의 관계란 그 반대보다는 낫지만 지극히 이뤄지지 않는 일이었다. 그게 흔하게 이뤄지는 것이었다면 어느 기생과 도련님의 사랑이 이뤄진 이야기가 그토록 화제에 오르지는 않았을 테다. 그러나 포기할 수 없었던 여화는 결단코 해서는 안 되는 선택을 한다. 바로 동반자살이다.</p> <p contents-hash="e20c769c9e4464a226eef1071d268ad9be39bfa43f6657d0657a9abda451ee47" dmcf-pid="XXLVi2LxSX" dmcf-ptype="general">아편을 먹이고, 수면제까지 더하여서 여화는 진진방과 한날, 한시에 죽기를 시도한다. 진진방에게 술을 권하고, 아편을 먹이고, 몰래 수면제를 타서 죽도록 한다. 그리고 자신도 아편을 삼켜 죽음을 맞는다. 그러나 진진방은 끝내 오지 않고, 홀로 저승에서 기다린 시간이 50년이 넘었다.</p> <div contents-hash="d0d72c8fd32c67f28c0d12b11d0bc22235585013107b231c196a5ea99bfb5fec" dmcf-pid="ZZofnVoMSH" dmcf-ptype="general"> 영화는, 또 여화는 이를 동반자살이라 말한다. 그러나 오늘의 시각에선 어떠한가. 이미 1980년대에도 더는 과거와 같지 않은 당찬 여자 아량이 여화에게 닥쳐들어 따져 묻는다. 그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건 여화라고, 그건 사랑이 아니라 살인이라고, 너는 잔인하다고 말이다. 반면 아초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섰다. 여화의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던 걸까. 동반자살이 아닌 살인인 걸까. 1930년과 1980년, 변하고 변하지 않은 건, 영원하고 일시적인 건 무엇인가.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917dc04848216365b1fa168f6d562f7915ab52903997b0d27b016abbb63b42bc" dmcf-pid="55g4LfgRSG"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25/ohmynews/20260325110230761uqaq.jpg" data-org-width="400" dmcf-mid="zn7WUy71h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5/ohmynews/20260325110230761uqaq.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연지구 디 오리지널 4K</strong> 포스터</td> </tr> <tr> <td align="left">ⓒ 와이드릴리즈</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d8d44d0f434e8a236400cf2480b767241f9090ead53a85c6f945e4096620f193" dmcf-pid="11a8o4aeCY" dmcf-ptype="general"> <strong>3월 25일, 한국 첫 재개봉</strong> </div> <p contents-hash="4737db0e2954b222c0d705304dfb8540e37010c8e5b2e9d9d12c309667aec0eb" dmcf-pid="ttN6g8NdvW" dmcf-ptype="general">이쯤이면 영화의 진짜 주인공이 무언지가 드러난다. 바로 시간, 무심히도 무참하게 흐르는 시간 그 자체다. 덧없이 스러지는 것과 끝끝내 남아 있는 것, 그 사이에서 아둔하게 아름다움을 발하는 것들이다. 1930년과 1980년의 홍콩, 그리고 중국으로 반환돼 완전히 달라질 게 분명한 홍콩의 시간들이 그렇고, 늙고 죽어 오늘의 모습을 잃어버릴 사람들이 그렇다. 그 시간조차도 건너지 못한 장국영과 매염방의 운명을 알고서 이 작품을 보는 우리는 더 진한 감상과 마주한다.</p> <p contents-hash="24718560e61840bdcfc2f3952d6846c829427416387ffbb6785cb7f28479da4d" dmcf-pid="FFjPa6jJly" dmcf-ptype="general"><연지구>는 동반자살이라 불렸던, 이제는 살인이라 불려 마땅한 비틀린 사랑이야기다. 가만히 보면 세상에 영원한 것은 무엇도 없다. 이 영화가 여전히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건 그래서 더욱 놀랍고 귀한 일이다.</p> <p contents-hash="7475e46fe152f22dba33eb965e2cf1a84c22af5f5504c72c11881ec0028b2544" dmcf-pid="39CgOoCElT" dmcf-ptype="general"><strong>덧붙이는 글 | </strong>김성호 평론가의 브런치(https://brunch.co.kr/@goldstarsky)에도 함께 실립니다. '김성호의 씨네만세'를 검색하면 더 많은 글을 만날 수 있습니다. goldstarsky@naver.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스테이씨 이후 6년 만' 하이업엔터 차기 그룹, 4월 데뷔 확정 03-25 다음 정선희 “오열 사진 못 지우지만 웃는 얼굴로 덮으라더라”…웃는 이유에 ‘먹먹’ 03-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