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홈런왕' 고명준... '최정 후계자'가 뜬다 작성일 03-25 2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KBO리그] '스프링캠프 MVP→ 시범경기 홈런왕' 고명준, SSG 타선 세대교체의 핵심</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3/25/0002509428_001_20260325172615193.jpg" alt="" /></span></td></tr><tr><td><b>▲ </b> 시범경기 홈런왕에 오른 SSG 고명준</td></tr><tr><td>ⓒ SSG랜더스</td></tr></tbody></table><br>SSG 랜더스의 '차세대 거포' 고명준(24)이 2026 시범경기 홈런왕을 차지하며 정규리그 맹활약을 예고했다. 시범경기 11경기에 출장한 고명준은 6홈런을 몰아치며 홈런 부문 1위에 올랐다. 특히 시범경기 최종전에서 1위팀 롯데 자이언츠의 국내 선발 에이스 박세웅을 상대로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상승 흐름을 극대화했다.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갖는 이유다.<br><br>박세웅을 상대로 한 연타석 홈런의 내용도 인상적이다. 특정 구종에 치우치지 않고 커브(3회)와 패스트볼(6회) 모두를 홈런으로 연결했다. 타이밍 조정과 상황별 대응 능력이 개선됐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시범경기 중반 이후 타격 타이밍이 흔들린 시기도 있었지만 코칭스태프와의 분석을 통해 빠르게 수정한 점도 긍정적이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3/25/0002509428_002_20260325172615241.jpg" alt="" /></span></td></tr><tr><td><b>▲ </b> SSG 고명준의 주요 타격기록(출처: 야구기록실 KB REPORT)</td></tr><tr><td>ⓒ 케이비리포트</td></tr></tbody></table><br>타석에서의 이ㅎ 런 변화는 지난해 후반기 흐름과 맞닿아 있다. 고명준은 2025시즌 중반 이후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지만 5강 경쟁의 승부처였던 9월 이후 3할 이상의 맹타와 6개의 홈런을 집중시키며 반등에 성공했다. SSG 벤치의 꾸준한 기용과 집중적인 관리가 어우러진 결과였다. 결국 올해 시범경기 폭발은 깜짝 활약이 아니라 누적된 변화의 연장선으로 해석할 수 있다.<br><br>고명준을 둘러싼 환경 역시 달라졌다. SSG는 지난 겨울, 잠실 홈런왕 출신인 김재환*을 영입하며 중심타선을 재편했다. 통산 홈런왕(518개) 최정에 더해 김재환, 고명준까지 이어지는 거포 라인은 상대 배터리에게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3/25/0002509428_003_20260325172615273.jpg" alt="" /></span></td></tr><tr><td><b>▲ </b> 통산 홈런왕 최정과 함께 중심 타선을 구축할 고명준</td></tr><tr><td>ⓒ SSG 랜더스</td></tr></tbody></table><br>특히 베테랑 거포들의 존재로 인해 승부가 까다로워지면서 고명준이 보다 유리한 상황에서 타격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고명준의 타석 접근 방식도 변했다. 예전보다 공을 길게 보고, 상황에 맞는 타격 계획을 세우는 모습이 늘었다. 단순히 힘으로 밀어붙이기보다 간결한 스윙으로 정확도를 높이려는 변화도 감지된다.<br><br>물론 앞으로의 과제도 명확하다. 관건은 바로 꾸준함이다.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최정 후계자'로 지목된 고명준의 장타력은 이미 검증된 자산이다. 지난 2024시즌 11홈런, 2025시즌 17홈런으로 성장 곡선을 그려왔고, 이제는 시즌 30홈런을 목표로 할만한 단계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3/25/0002509428_004_20260325172615307.jpg" alt="" /></span></td></tr><tr><td><b>▲ </b> 지난해 정규시즌 3위를 기록한 SSG랜더스(출처: KBO 야매카툰 중 SSG컷)</td></tr><tr><td>ⓒ 케이비리포트/최감자/민상현</td></tr></tbody></table><br>하지만 144경기 대장정인 정규 시즌에서 꾸준한 생산력을 유지하지 못한다면 홈런포의 가치가 반감될 수밖에 없다. 또한 수비와 주루에서도 좀더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 1루수로서의 수비 안정감과 세밀한 플레이에서의 집중력 역시 풀타임 주전으로 생존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다.<br><br>결국 2026시즌 고명준의 성패는 하나로 귀결된다. 시범경기의 폭발력을 정규시즌에서도 똑같이 유지할 수 있느냐다. 만약 시범경기의 기세가 개막 이후에도 이어진다면, SSG는 지난해 고민이었던 장타력 문제를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다. 3년 연속 스프링캠프 MVP 선정에 이어 시범경기 홈런왕에도 오른 고명준이 시즌 개막인 28일 이후로도 홈런왕 경쟁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br><br>[관련 기사] 2025 프로야구 최악의 타자는 누구? [2025 KBO카툰]<br><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케이비리포트(KB REPORT), KBO기록실]</span><br><br><strong>덧붙이는 글 | </strong>(글: 민상현 / 김정학 기자) 프로야구/MLB 객원기자 지원하기[ kbreport@naver.com ]<br> 관련자료 이전 '밀라노 동계올림픽 금빛 활약' 김길리·최민정·최가온, MBN 여성스포츠대상 1·2월 MVP 선정 03-25 다음 이통3사 '갤S26' 공통지원금 50만원으로 2배 상향 03-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