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세계 기선전] 미련 작성일 03-25 20 목록 <span style="border-left:4px solid #959595; padding-left: 20px; display: inline-block"><strong>결승3국 ○ 박정환 9단 ● 왕싱하오 9단 초점10(134~162)</strong></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6/03/25/0005656111_001_20260325175621665.jpg" alt="" /></span><br><br>사람과 신 사이에 인공지능이 있는 시대 아닌가. 그런 인공지능도 오른쪽에서는 머리가 지끈지끈 아플 정도였다. 한 수 놓기에 앞서 내다본 승률과 놓고 나서 승률이 달랐다.<br><br>박정환은 여느 때와는 다르게 강수를 던지며 버텼다. 모자란 형세라 느꼈는데 어찌 물러날 수 있겠는가. 왕싱하오는 결정타가 눈에 들어오지 않아 조금씩 안전한 길로 걸음을 뗐다. 박정환은 오른쪽에서는 급한 불을 껐다고 봤다. 백34를 놓고 한시름 놨다. 이때 형세를 두고 "다시 5대5가 됐다"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6/03/25/0005656111_002_20260325175621691.jpg" alt="" /></span><br><br>왕싱하오는 오른쪽에 미련을 떨치지 못하고 흑35로 건드렸다. 백36으로 장단을 맞추는 바람에 다시 오른쪽에서 신경전이 붙었다. 백36으로는 <참고 1도> 백2에 둘 마지막 기회였다. 백4로 들어가 흑을 몰아붙이면 앞서 나갈 수 있다. 흑은 오른쪽 아래 귀쪽 백을 공격할 시간이 없다.<br><br>흑37로 귀에 깊숙이 들어갔는데 백이 다칠 곳도 흑이 이득을 보는 곳도 아니다. 흑은 선수로 살기 위해 57과 59를 희생해야 했다. 사실 이렇게 힘쓸 일이 아니었다. <참고 2도> 흑1에 두면 쉬웠다. 백2가 날아와도 9까지 흑이 사는 길이 있다. <br><br>[박정상 9단]<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김길리·최민정·최가온… 최고 女스포츠 선수 영예 03-25 다음 [스포츠머그] 43세인데 국대 선발전 결선 출전? 수영계 '암모나이트' 유정남의 레이스 03-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