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예측한 기후위기는 틀렸다… 진짜는 더 깊은 붕괴로 온다 작성일 03-26 3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네이처 논문 두 편의 섬뜩한 경고<br>여러 기후 모델 합성한 기존 예측<br>평균값 ‘그저 그런’ 중간으로 수렴<br>기후 영향 큰 도심·곡창·산림지대<br>별도 계산 시 호우·가뭄·산불 증폭<br>CO₂인한 미래 피해, 현재의 10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FpUwRDgy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8acb65b29ca9aa1b5c0fac69223ed93096288739f3dbfd38437f1958d2ec32e" dmcf-pid="03Uurewah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26/seoul/20260326050445131kqdh.png" data-org-width="660" dmcf-mid="FFpUwRDgW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6/seoul/20260326050445131kqdh.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f7d3296cbf26b3a8492b9bc6cefc35c37d4b7e2313a825e1009adc13c1bc7a31" dmcf-pid="p0u7mdrNh6" dmcf-ptype="general">섬뜩하게 들리는 기후위기 시나리오, 하지만 그 모든 시나리오조차도 지나치게 위기 규모를 과소평가한 것이라면?</p> <p contents-hash="3ea5c06c9593a9cb0e73db985b3e7061bf2478abd033fcf5f04d7ca005ad97fd" dmcf-pid="Up7zsJmjl8" dmcf-ptype="general">기후변화 대응 정책의 근거가 되는 데이터 해석이 근본적으로 잘못됐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과학저널 ‘네이처’ 3월 26일자에 실린 논문 두 편은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해 같은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p> <p contents-hash="87ce1b3dc25d318bdaf1a88970fac4e5ac5e1d186dcb94e6d59e691799b8a23a" dmcf-pid="uUzqOisAS4" dmcf-ptype="general">독일 헬름홀츠, 함부르크대, 드레스덴 공과대(TUD),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ETH 취리히), 노르웨이 국제 기후 연구 센터 공동 연구팀은 지구 평균 기온이 산업화 이전과 비교해 2도 오르는 ‘중간 수준’ 온난화에서도 3~4도 상승하는 ‘심각한’ 온난화 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던 극단적 기후 재해가 현실이 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p> <p contents-hash="80c435216420df002e1cf316d2d02bdd58762fe530c7da5be06141d45c06f487" dmcf-pid="7uqBInOcSf" dmcf-ptype="general">지금까지 기후 전망은 수십 개의 기후 모델을 합산한 ‘다중모델 평균값’을 기반으로 했다. 문제는 42개 기후 모델 중 10개가 극단적 가뭄을 예측해도 32개가 온건한 전망을 내놓으면 평균값은 말 그대로 ‘그저 그런’ 수준으로 나온다는 점이다.</p> <p contents-hash="f8117e160b8a245f5b636918aec4b83893f6721d54301fab244d5b1b9e5d2eca" dmcf-pid="z7BbCLIkvV" dmcf-ptype="general">이에 연구팀은 기후 재해에 초점을 맞춰 인구 밀집 지역의 집중호우, 세계 주요 곡창지대의 가뭄, 산림 지대의 산불 위험 등 기후에 민감한 세 지역에서 나타날 수 있는 기후변화 영향을 분석했다.</p> <p contents-hash="3ebfdabff9833ed834101ae123ad9b6292c8f8328c7334673b21b95ef7452065" dmcf-pid="qErm4tfzS2" dmcf-ptype="general">그 결과 2도 상승 ‘중간’ 온난화 시나리오에서 나온 전망치가 3~4도 상승에 대한 다중모델 평균 전망치보다 더 극단적인 결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2도 상승 시나리오에서 인구 밀집 지역의 집중호우는 4~15%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으며, 최악의 경우는 3도 모델의 평균값을 넘어섰다. 42개 모델 중 10개에서 주요 농업 생산 지역의 가뭄 조건이 4도 평균 전망치를 초과했으며, 가뭄 발생 빈도 역시 50% 이상 증가할 가능성도 나타났다. 산림 지역에서도 2도 시나리오의 최악 모델이 극한 온난화 시나리오의 평균을 넘어서는 결과를 보였다.</p> <p contents-hash="505422c5cd15d2a7972591ab75c0d544dbad1d50743ebfb191bfed92639ab610" dmcf-pid="BDms8F4qC9" dmcf-ptype="general">또 미국 스탠퍼드대, 식량 안전 및 환경 연구센터, 국가 경제 조사국 공동 연구팀은 이산화탄소(CO2) 배출로 인류가 떠안게 될 ‘기후 빚’을 계산할 수 있는 수치 모델을 개발했다. 이 모델에 따르면 지금까지 배출한 이산화탄소가 앞으로 초래할 피해는 이미 발생한 피해보다 최소 10배 이상 클 것으로 예상됐다.</p> <p contents-hash="20e71799d0c30f686c1b01a3d2d4306033b25a6aceb38e5cf359554c9ebf91f0" dmcf-pid="bwsO638ByK"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기온 상승이 경제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과 기후 모델을 결합해 전 지구 및 지역별 피해를 추정할 수 있는 정량 모델을 만들었다. 모델은 ▲과거 이산화탄소 배출로 이미 발생한 피해 ▲과거 배출로 인해 미래에 발생할 피해 ▲현재 또는 미래 배출로 인해 발생할 미래 피해 등 세 가지 요소로 구성했다.</p> <p contents-hash="1ae1193b8cefdd1cfbb03dbd0a260a12ca82d498d83f8ee88abc7f1e72e638c0" dmcf-pid="KrOIP06bhb" dmcf-ptype="general">연구 결과, 1990년에 배출된 이산화탄소 1t은 2020년까지 전 세계에 누적 180달러의 피해를 입혔지만, 2100년까지 추가로 1840달러의 피해를 유발할 것으로 예측됐다. 특정 배출자가 각 지역에 초래한 피해를 살펴보면 1990년 이후 미국에서 배출한 탄소는 전 세계적으로 10조 달러(1경 5065조원)에 이르는 전 세계 피해를, 같은 기간 유럽 국가들의 배출은 6조 달러(9039조원)를 넘는 피해를 유발할 것으로 추산됐다. 각 개인이 유발한 피해 금액도 산출했는데, 지난 10년 동안 매년 장거리 비행을 한 번씩 했다면 2100년까지 약 2만 5000달러(3766만 2500원)의 미래 피해를 유발하는 것으로 집계됐다.</p> <p contents-hash="323e3f153f6ce1bdee3338dc3ba84b0fd752d51303e8b64779b6e45dd94badbe" dmcf-pid="9mICQpPKyB" dmcf-ptype="general">유용하 과학전문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한국IBM “금융 AI, 속도보다 신뢰…거버넌스가 AX 성패 가른다” 03-26 다음 동물원 펭귄, 수명 늘고 ‘가속노화’…이거 우리 얘기잖아 03-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