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AT&T 5년간 373조 쏟아붓는데... 통신 3사 AI ‘부업’ 집중하다가 통신 ‘본업’ 놓친다 작성일 03-26 3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4seo2LxY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5a77b9f82aae702052d04316ee2fa8ff2e1cde560ba2ac152244dc9f656364a" dmcf-pid="fqA4Mux2G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 최대 통신사 AT&T는 10일(현지 시각) 최초 전화 통화 150주년을 기념해 초대형 설비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AT&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26/chosun/20260326060153297btzb.png" data-org-width="850" dmcf-mid="2YPF7Tu5G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6/chosun/20260326060153297btzb.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국 최대 통신사 AT&T는 10일(현지 시각) 최초 전화 통화 150주년을 기념해 초대형 설비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AT&T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b39121bcab937904b721f7e41c91c156431aa5d20387bb89f2c852a1d24bb04" dmcf-pid="4Bc8R7MVtw" dmcf-ptype="general">미국 최대 통신사 AT&T가 향후 5년간 2500억달러(약 373조원) 규모의 초대형 설비 투자(CAPEX) 계획을 발표하면서 전 세계 통신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연평균 500억달러(약 74조원) 규모로, 이는 국내 통신 3사 연간 합산 CAPEX의 10배를 웃돈다. 미국 통신사가 AI(인공지능) ‘신경망’으로 꼽히는 통신 인프라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것에 비해, 국내 통신사들은 ‘본업’인 통신 인프라 구축 대신 AI(인공지능) 같은 ‘부업’과 마케팅 경쟁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p> <p contents-hash="3d63346f09f85336b7db0f717b025d2db6c487bb3e9dd5865eab57185d4942ef" dmcf-pid="8bk6ezRfHD" dmcf-ptype="general">◇AT&T “AI 시대 대비한 고도화된 신경망 인프라 구축”</p> <p contents-hash="6226fe4c956fe93b564010ead76b86e6fa91a02b127115f4ac07a521d8af0100" dmcf-pid="6KEPdqe45E" dmcf-ptype="general">AT&T가 최근 발표한 투자의 핵심은 단순한 이동통신 속도 경쟁이 아니라, 자율주행과 AI 등 이른바 ‘피지컬 AI’를 완벽하게 구현하기 위한 고도화된 신경망 인프라 구축을 위한 것이라는 게 AT&T 설명이다. 업계는 미국 1위 사업자인 AT&T 투자에 버라이즌과 T모바일 등 경쟁사들 역시 대규모 투자에 동참할 것으로 내다봤다. 2030년 6G(6세대 이동통신) 상용화를 앞두고 국가 차원의 네트워크 패권을 선점하겠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미국 정부의 법인세 인하와 인프라 지원금 등의 내용이 담긴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BBBA)’ 같은 강력한 지원책이 이 같은 투자를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했다.</p> <p contents-hash="a05ed199177861e5b06ed5d3033388e323cad57c9098bb0f891df334f5236bdc" dmcf-pid="P9DQJBd8Gk" dmcf-ptype="general">◇국내 통신 3사, ‘본업’ 소홀하고 마케팅에 집중</p> <p contents-hash="ece31d315ec0cc8cdc4592afb8426b7c4882cd22a7c66bb4e33eb5888dded01b" dmcf-pid="Q2wxibJ6Yc" dmcf-ptype="general">반면 국내 통신 상황은 정반대다. 통신 3사의 CAPEX는 2019년 이후 감소세다. 작년 통신 3사(SK브로드밴드 포함) 별도 기준 합산 CAPEX는 6조229억원으로 전년(6조6148억원) 대비 8.9% 줄었다. 올해 통신 3사 합산 CAPEX는 6조6000억원(NH투자증권)에서 7조9995억원(유진투자증권)으로 전망돼 작년과 비슷하거나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p> <p contents-hash="dd6a43e6ebf1b2c94f6805cdc6af56ac398fb9b280ccf8bc84cb10c25b690a77" dmcf-pid="xVrMnKiPtA" dmcf-ptype="general">인프라 투자는 줄이면서 가입자 유치 등을 위한 마케팅 비용은 같은 기간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통신 3사 별도 기준 합산 마케팅 비용은 8조490억원으로 전년(7조6610억원) 대비 5.1% 늘었다.</p> <p contents-hash="a18e1d2e6ea87e36c91f97fbeda7a24cf14fa6042b6c068c126937042192da0e" dmcf-pid="yIbW5mZvtj" dmcf-ptype="general">통신사들은 5G(5세대 이동통신) 망 구축이 ‘성숙기’ 단계에 접어들면서 CAPEX 부분이 자연스럽게 줄었다고 설명하지만, ‘본업 소홀’의 대가는 서비스 품질 저하로 나타나고 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통신 3사의 5G 커버리지 맵 ‘과대표시’ 비율은 2024년 0.17%에서 2025년 6.67%로 급증했다. 커버리지 맵은 이용자가 특정 지역에서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통신사가 제공하는 지도다. 실제로는 5G 서비스가 안 되는 지역임에도 지도상에는 이용 가능한 것처럼 표시한 것이다. 인프라 내실보다 AI 서비스 등 ‘겉포장’에만 치중한 결과라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p> <p contents-hash="dc00ca76fccd023db81721af60c4d6314731f53a080880bb5e49449155534a4d" dmcf-pid="WCKY1s5TtN" dmcf-ptype="general">◇전문가들 “정부, 파격적인 지원책으로 자발적 투자 이끌어 내야”</p> <p contents-hash="8071f7082e346bbb5dac3af3c80ff53c226342ee13ade40fb9d8dffd5c324a38" dmcf-pid="Yh9GtO1yYa"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통신 3사의 자발적인 인프라 투자를 이끌어 내기 위해 우리나라 정부가 규제 위주의 정책에서 벗어나 미국의 ‘OBBBA’처럼 파격적인 지원책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 통신비 인하 압박 대신 법인세 인하나 규제 완화를 적극적으로 내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마티 라트바아호 핀란드 오울루대 연구 담당 부총장은 본지에 “정부는 원천 기술에서는 장기 연구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하고, 인프라는 규제 완화와 오픈 테스트베드 등을 제공해야 한다”며 “특히 새로운 생태계와 서비스를 위한 인센티브를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부진 자회사 경영권 외부에 넘긴 카카오…2대 주주로 남는 속셈은 03-26 다음 “10명 중 7명 울트라”…갤럭시 S26, 퀄컴이 판 갈랐다 03-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