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구글 두뇌 빌려 '나만의 시리' 만든다…제미나이 '완전 접근권' 확보 작성일 03-26 3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MOVIEW] 기기용 AI 최적화 박차…WWDC서 'AI 대반격' 예고</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hOlXRDgh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6e64368145675a9e837e2f27221b2275e55ec4652f39ec4e6ce03ddcb3e4797" dmcf-pid="QlISZewav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26/552796-pzfp7fF/20260326093818160tnqt.jpg" data-org-width="640" dmcf-mid="6ySWFnOcT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6/552796-pzfp7fF/20260326093818160tnqt.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cb29d198445b4b9a44d552e0e3ee637be221b855fd6ed6122dcfbc2ff438b593" dmcf-pid="xSCv5drNvj" dmcf-ptype="general">[디지털데일리 김문기기자] 25일(현지시간) 디 인포메이션 등 복수 외신에 따르면 애플이 구글과 맺은 인공지능(AI) 파트너십이 당초 알려진 것보다 훨씬 깊은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p> <p contents-hash="3a41581c593a8c7883b443dbf6e4121f67d7003b8c5a5ab185d7fae3590b219b" dmcf-pid="y6fPnHb0yN" dmcf-ptype="general">애플은 자사 데이터 센터 시설 내에서 구글의 거대언어모델(LLM)인 제미나이(Gemini)에 대한 완전한 접근 권한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애플은 제미나이의 지식을 학습해 더 작고 효율적인 소형 모델을 만드는 '모델 증류(Distillation)' 공정을 직접 수행할 수 있게 됐다.</p> <p contents-hash="5a331d72fc17086f90bc4e68492d2956821a07f7f378e27b1a15bf212bc32dec" dmcf-pid="WB7bPh3GTa" dmcf-ptype="general">이는 클라우드를 거치지 않고 아이폰 등 기기 자체에서 빠르게 구동되는 온디바이스(On-device) AI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다.</p> <p contents-hash="4f2a97f0df2d1bffc35776f6e2a0d33d08986da5c293a1688d78712b21a7070f" dmcf-pid="YbzKQl0HSg" dmcf-ptype="general">애플은 오는 6월 개최되는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WWDC) 2026에서 이러한 기술력이 집약된 차세대 시리(Siri)를 공개할 방침이다. 새로운 시리는 ▲과거 대화 내용 기억 ▲사용자 일정 기반 능동적 제안 ▲웹 정보 요약 및 시각화 등의 기능을 갖춘 챗봇 형태로 진화한다. 특히 공항 픽업 전 교통 체증을 미리 경고하는 등 사용자의 맥락을 읽는 기능이 핵심이다.</p> <p contents-hash="e110d4db65fde9e516a13785a6a3556eadd70e1f15f96eedb82fcb953966a0f5" dmcf-pid="GKq9xSpXTo" dmcf-ptype="general">비용 측면에서도 구체적인 수치가 제시됐다. 블룸버그 등은 애플이 제미나이 사용료로 구글에 연간 약 10억달러(약 1조3500억원)를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구글이 아이폰 기본 검색엔진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지불하는 천문학적 액수와 대조를 이루며, 양사의 동맹이 검색을 넘어 AI 엔진 분야로까지 확장됐음을 의미한다.</p> <p contents-hash="b7e02e1ceffdb1fcb633d7bfea383e3a4a95c17cae6061c2c6264fbe90207043" dmcf-pid="H9B2MvUZlL" dmcf-ptype="general">다만 애플은 구글에 전적으로 의존하지 않겠다는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애플 파운디이션 모델(AFM) 팀은 제미나이 도입과 별개로 자체 AI 모델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내부 평가 결과 자체 모델의 복잡한 쿼리 처리 실패율이 약 33%에 달하자 구글의 1조2000억 개 파라미터 모델을 빌려 쓰는 결단을 내렸으나, 장기적으로는 '독자 생존'을 꿈꾸고 있다는 분석이다.</p> <p contents-hash="33d35f244735ccd9cdd9a452817eca21c4840c9921d676f29e2c5b890d58e4ca" dmcf-pid="X2bVRTu5ln" dmcf-ptype="general">개인정보 보호 역시 핵심 과제다. 애플은 제미나이 구동 시에도 자사 전용 서버인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팅(PCC) 환경 내에서 '화이트 라벨' 방식으로 모델을 운영한다. 구글의 인프라를 사용하되 사용자 데이터가 구글로 직접 전송되거나 저장되지 않도록 차단하는 기술적 장치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p> <p contents-hash="8158953def0af2008f49026b6bc1a326dc5eb9ff93e8025cfbadf337941807f8" dmcf-pid="ZVKfey71vi" dmcf-ptype="general">애플의 이번 조치는 AI 후발주자라는 오명을 벗기 위한 실용주의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자체 모델의 기술적 한계를 인정하는 대신, 업계 최고 수준의 외부 두뇌를 빌려와 자사 하드웨어에 최적화하는 방식으로 속도전을 선택한 셈이다.</p> <p contents-hash="296feb19f3d1cb1052863cc8ad585fb78bdbc532cb0441e7f5e0b4564fb13675" dmcf-pid="5f94dWztyJ" dmcf-ptype="general">결국 6월 WWDC에서 공개될 시리의 성능이 '구글의 단순한 대리인'이 될지, 아니면 '구글보다 나은 애플식 비서'가 될지가 향후 애플 AI 생태계의 성패를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베팅 온 팩트’ 장동민 독자노선 03-26 다음 배경훈 부총리 재산 43억7141만원…채무 줄어 2억 늘어 03-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