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패럴림픽 새 역사' 김윤지 "앞으로가 기대되는 선수로 기억되고파" 작성일 03-26 3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첫 패럴림픽서 2관왕 포함 5개 메달 획득 쾌거<br>"선수층 얇은 장애인 체육, 많은 분 관심 갖고 참여하길"</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3/26/0008850633_001_20260326123410018.jpg" alt="" /><em class="img_desc">패럴림픽 2관왕 김윤지 선수가 26일 서울 송파구 출근하는 올림픽회관 신관 대한장애인 체육회에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MVP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3.26 ⓒ 뉴스1 김명섭 기자</em></span><br><br>(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한국 동계 패럴림픽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김윤지(20·DH파라다스)가 "최초보다 앞으로가 기대되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br><br>김윤지는 26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의 올림픽 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동계 패럴림픽 참가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 등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br><br>생애 처음으로 패럴림픽에 나선 김윤지는 한국 선수 최초 동계 패럴림픽 여자 선수 금메달을 획득하는 역사를 썼다. 더불어 동계 패럴림픽 최초 2관왕을 달성, 올림픽과 패럴림픽 통틀어 단일 대회 최다 메달(5개)을 목에 걸었다.<br><br>지난 17일 귀국한 김윤지는 쏟아지는 취재 요청에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냈다고 했다. 전날(25일)엔 스타들과 화제의 인물들이 출연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 녹화도 찍었다.<br><br>김윤지는 "많은 분의 관심 속에 뉴스와 촬영 위주의 스케줄을 소화했다. 예능 촬영은 처음이라 신기했다. 기억할 틈도 없이 빠르게 지나갔다. 특히 유재석님을 실제로 뵙게 돼 신기했다"고 근황을 전했다.<br><br>국내에서는 정상급 기량을 뽐낸 김윤지이지만, 처음 출전한 패럴림픽에서 이러한 성과를 낼 것이라고는 코칭스태프도 미처 예상하지 못했다.<br><br>손성락 감독은 "생각보다 좋은 성적이 나와서 기쁘게 생각한다. 윤지의 긍정적인 성격이 모든 면에서 도움이 됐다. 훈련 내용을 잘 습득하고 힘들어도 끝까지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는 힘이 윤지만의 특별함"이라며 멀티 메달을 딴 원동력을 설명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3/26/0008850633_002_20260326123410316.jpg" alt="" /><em class="img_desc">패럴림픽 2관왕 김윤지 선수가 26일 서울 송파구 출근하는 올림픽회관 신관 대한장애인 체육회에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MVP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3.26 ⓒ 뉴스1 김명섭 기자</em></span><br><br>김윤지는 "경기를 뛰는 주체는 선수들이다 보니 대중의 관심을 독차지하는데, 뒤에서 도와주신 분들도 많다. 코칭스태프의 노고도 많은 분이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br><br>5개의 메달 중 기억에 남은 메달로 12.5㎞ 바이애슬론과 20㎞ 크로스컨트리 스키를 꼽은 김윤지는 "12.5㎞는 사격을 잘 못해서 순위가 많이 떨어졌는데, 주행을 잘 유지하면서 메달을 땄다. 20㎞ 종목은 마지막 출전 종목이었는데, 이전 종목에서의 부진을 보완해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어 기억에 남는다"고 설명했다.<br><br>동계 패럴림픽을 통해 '떠오르는 신예'에서 '한국 장애인 체육의 대들보'가 된 김윤지는 통합 체육의 개선과 장애인 체육 참여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br><br>김윤지는 "장애인 분들이 체육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다 보니 '벽'이라고 느낄 수 있다"면서 "저는 전혀 어렵지 않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한 번 벽을 깨뜨리면 다음 벽을 넘는 건 어렵지 않다. 장애인 체육이 세상을 깨부수고 나오는 데 이바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3/26/0008850633_003_20260326123410473.jpg" alt="" /><em class="img_desc">패럴림픽 2관왕 김윤지 선수가 26일 서울 송파구 출근하는 올림픽회관 신관 대한장애인 체육회에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MVP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3.26 ⓒ 뉴스1 김명섭 기자</em></span><br><br>그러면서 "어릴 때 비장애인 친구들과 수업을 같이 들었는데, 특히 체육 수업에서는 장애인 친구들이 생각보다 많이 배제되는 걸 경험했다. 도전하고 싶은데 못하는 학생들이 많다고 느꼈다"며 "장애인 체육 특성상 선수층이 매우 얕은데, 선수들이 많아질수록 선의의 경쟁이 발생하고 인프라 등 발전이 이뤄지기 때문에 많은 분이 (장애인 체육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br><br>하계 종목(수영)과 동계 종목을 병행해 온 김윤지는 당분간 동계 종목에만 집중할 계획이다.<br><br>그는 "당분간 노르딕스키에 집중하려고 한다. 대표팀 훈련이 6월부터인데 학교를 2학기에 복학할 예정이라 훈련과 학업을 병행하면서 다음 시즌을 준비하려고 한다"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br><br>끝으로 김윤지는 "결과와 별개로 패럴림픽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는데, 운이 따라 많은 메달을 따게 돼 감사하다. '최초'라는 기억보다 정체되지 않고 성장하는, 앞으로가 기대되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3/26/0008850633_004_20260326123410953.jpg" alt="" /><em class="img_desc">패럴림픽 2관왕 김윤지 선수가 26일 서울 송파구 출근하는 올림픽회관 신관 대한장애인 체육회에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MVP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3.26 ⓒ 뉴스1 김명섭 기자</em></span> 관련자료 이전 행성끼리 ‘꽝’…우주 충돌 사고 포착 [우주를 보다] 03-26 다음 누에라, ‘팝 잇 라이크’로 국내외 뜨거운 호응!···‘뮤직뱅크’ 1위 후보+中 차트 진입 03-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