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 5메달’ 김윤지 “벽 하나 넘으면 다음은 더 쉽죠” 작성일 03-26 2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5/2026/03/26/2026032614484142433_1774504122_0029586699_20260326154609204.jpg" alt="" /><em class="img_desc">김윤지(BDH파라스)가 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em></span><br>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에서 5개의 메달을 따내며 새 역사를 쓴 김윤지(19·BDH파라스)가 “재능을 못 펼치고 있는 친구들이 스포츠에 많이 도전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br><br>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김윤지는 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초라는 기록이 감사하지만 내가 아니더라도 누군가는 했을 일이다. 내 뒤로도 멋진 후배들이 나올 것”이라며 “정체되지 않고 계속해서 좋아지고 싶다. 앞으로가 기대되는 선수로 기억되는 게 바람”이라고 말했다.<br><br>한국 장애인스포츠의 간판인 김윤지는 생애 처음 출전한 패럴림픽에서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바이애슬론 종목을 넘나들며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를 따냈다. 동·하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통틀어 한국 선수 단일 대회 역대 최다 메달 기록이다. 특히 ‘살아 있는 전설’ 옥사나 마스터스(미국)가 굳건히 버티고 있는 가운데 거둔 성과다.<br><br>김윤지는 다른 장애인들이 자신의 활약을 보고 스포츠에 도전할 용기를 갖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는 “비장애인 친구들과 함께 교육을 받았다. 장애 학생들은 체육 수업에서 배제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며 “그런 게 쌓이다 보면 스스로 포기하거나 움츠러든다. 주변에 도전하고 싶은데 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다고 느껴졌다”고 털어놨다.<br><br>이어 “장애인들이 체육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다 보니 처음에는 벽처럼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생각보다 그 벽을 넘는 게 어렵지 않다. 한 번 넘으면 다른 벽을 넘는 건 더 쉬워진다”며 “스포츠가 자신의 세상을 깨부수고 나올 수 있게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br><br>김윤지는 4년 뒤 크로스컨트리스키 계주 경기 출전을 꿈꾼다. 선수층이 얕은 한국은 이번 대회 팀을 꾸리지 못했다. 그는 “중계로 다른 나라들의 경기를 봤는데 너무 재밌어 보였다. 4년 뒤 후배들과 한국 선수단 한 팀으로 나서고 싶다”며 “함께할 선수들 모두 환영한다. 연락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여름엔 수영도 병행하던 김윤지는 이제 노르딕스키에만 집중할 계획이다. 관련자료 이전 강북삼성병원, AI 영상 판독으로 검진 정확도 높여…질적 도약 03-26 다음 '왕사남' 유지태, 미코 출신 母 생각에 오열→녹화 중단…"홀몸으로 40년 헌신" 먹먹 ('유퀴즈') 03-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