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장 후 드러난 스키장 한파…학교체육 연계·정부지원 시급 작성일 03-27 23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시즌 매출 급감·방문객 감소…겨울관광 체질 전환 요구</strong><br><br>(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2025∼2026 시즌 국내 스키장이 모두 문을 닫으면서 매출 감소와 이용객 급감이 현실화하자 업계에서 학교 체육 연계 확대와 정부 지원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3/27/PYH2025121403440006100_P4_20260327082021366.jpg" alt="" /><em class="img_desc">스키장<br>[연합뉴스 자료사진]</em></span><br><br> 강원 지역 스키장은 지난 22일 용평 등 국내 4개 스키장이 시즌 마지막 슬로프 운영을 끝으로 폐장하면서 모두 영업을 마무리했다.<br><br> 폐장 이후 업계 자료를 잠정 취합한 결과 2025∼2026 시즌 주요 스키장 매출은 전년보다 대부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br><br> 일부 스키장은 매출이 28%가량 급감했고, 상당수 스키장도 20% 안팎으로 줄어 두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3/27/PYH2025112303800006200_P4_20260327082021370.jpg" alt="" /><em class="img_desc">리프트 타고 슬로프 향하는 스키어들<br>[연합뉴스 자료사진]</em></span><br><br> 비교적 규모가 큰 스키장 역시 5∼10% 감소하는 등 전반적인 부진을 피하지 못했다.<br><br> 이 같은 흐름은 이용객 감소로도 이어졌다.<br><br> 한국은행 강원본부 자료에 따르면 올겨울 강원지역 스키장 방문객은 전년보다 15.3% 줄었으며, 영동과 영서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br><br> 업계는 기후변화에 따른 시즌 단축과 잦은 강우, 인공눈 생산 비용 증가를 주요 원인으로 꼽고 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3/27/PYH2025120314180006100_P4_20260327082021375.jpg" alt="" /><em class="img_desc">스키장 제설기<br>[연합뉴스 자료사진]</em></span><br><br> 여기에 해외여행 수요 확대와 레저활동 다양화로 국내 수요가 분산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br><br> 실제로 전국 스키장 이용객은 2010∼2011 시즌 648만 명에서 최근 400만 명대 초반까지 감소하며 구조적인 하락세를 보인다고 한국은행 강원본부는 분석했다.<br><br> 이 같은 위기 상황과 관련해 강원도도 최근 스키산업 대응 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br><br> 강원도는 지난 1월 업계와 간담회를 열고 전기요금 부담 완화와 대부료 인하 등 제도 개선과 함께 산업 지원 대책을 적극 검토 중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3/27/PCM20241217000035062_P4_20260327082021378.jpg" alt="" /><em class="img_desc">강원 스키장<br>[스키장측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이 같은 상황에서 업계 안팎에서는 스키장을 단순 관광시설이 아닌 겨울 스포츠 기반 산업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br><br> 특히 우리나라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국인 데다 최근 동계올림픽을 통해 동계 스포츠 경쟁력을 다시 입증한 만큼, 이에 걸맞은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br><br> 아울러 안정적인 수요 기반 확보를 위해 초등학교 체육과정과 연계한 겨울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 확대가 핵심 대안으로 제시된다.<br><br> 업계는 초교 단계에서 스키 등 겨울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교육 기반이 마련될 경우 장기적으로 이용객 저변 확대와 산업 유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3/27/PYH2025122003290006200_P4_20260327082021382.jpg" alt="" /><em class="img_desc">강원 스키장 캠프 <br>[연합뉴스 자료사진]</em></span><br><br> 임충희 한국스키경영자협회장은 27일 "시즌이 갈수록 짧아지고 수요도 줄어드는 상황에서 기존 운영 방식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초교 체육과 연계한 안정적인 수요 기반을 만들고, 정부 차원의 정책 지원도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br><br> hak@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에이티센스, 동물 심전도 사업 본격화…내달 동물 전용 판독센터 연다 03-27 다음 차준환 없는 남자 피겨, 세계선수권 전원 컷 탈락…출전권 감소 03-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