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이례적 상황! "현역 중 4명만 챔피언, 안세영 이름은 없다"…'무결점 그랜드슬램' 4월에 완성한다 작성일 03-27 21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3/27/0000599682_001_20260327101913488.jpg" alt="" /><em class="img_desc">▲ 안세영은 9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유틸리타 아레나에서 진행 중인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슈퍼 1000) 전영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에 0-2(15-21, 19-21)로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전영오픈은 1899년 시작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배드민턴 대회로, ‘배드민턴의 윔블던’이라 불릴 만큼 권위를 인정받는 무대다. 안세영은 이미 2023년 이 대회 정상에 오른 데 이어 또 한 번 결승에 올랐다. 한국 단식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자 했으나, 왕즈이를 넘지 못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게티이미지</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세계 정상의 정점에 선 안세영(24, 삼성생명)이, 유독 닿지 않았던 마지막 봉우리를 향해 다시 라켓을 들어 올린다. 완성에 가까웠던 커리어에 남겨진 단 하나의 공백을 지우기 위한 출발이다.<br><br>다음 무대는 중국 닝보다.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대회를 모두 제패하며 사실상 그랜드슬램을 구축한 안세영에게 아시아선수권대회는 무결점 커리어를 완성할 마지막 퍼즐이다. 선택이라기보다 숙명에 가깝다.<br><br>대한배드민턴협회가 발표한 4월 7일 개막 아시아선수권 출전 명단에 안세영은 김가은, 심유진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여자 단식 정상 탈환이 목표다. 이달 초 전영오픈 결승에서 왕즈이(중국)에게 일격을 허용하며 2연패와 36연승이 동시에 끊긴 직후 치르는 첫 공식전이다. 흐트러진 리듬을 다시 세우고, 스스로 무너진 기록의 균열을 메워야 하는 시험대다.<br><br>돌이켜보면 아시아선수권은 유독 냉정했다. 안세영의 상승세가 정점으로 치닫던 2023년에는 결승에서 타이쯔잉(대만, 은퇴)에게 완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고, 2024년에는 허빙자오(중국, 은퇴)에게 8강에서 발목을 잡혔다. <br><br>부상 여파로 아예 출전하지 못한 해도 있었다. 11개 대회 우승으로 94.8% 승률이라는 압도적 기록을 남긴 지난해조차 몸상태 이상으로 아시아선수권과 끝내 인연을 맺지 못했다. 세계 1위라는 수식어와 어딘가 어긋난 이력이기에 더 집요하게 남는다.<br><br>중국 매체 '소후'의 분석은 이 공백을 더욱 또렷하게 드러낸다. 현역 기준 아시아선수권 여자 단식 챔피언은 천위페이(중국),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라차녹 인타논(태국) 그리고 왕즈이까지 단 네 명뿐"이라고 강조한다. 대부분의 정상급 대회에서 이름을 새겨온 안세영이 리스트에 없다는 사실 자체가 이례적이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3/27/0000599682_002_20260327101913661.jpg" alt="" /><em class="img_desc">▲ 안세영은 이번 아시아선수권에서 한국 배드민턴의 새로운 역사를 쓰려는 거대한 야망을 품고 있다.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자로 그랜드슬램에 준하는 업적을 낸 안세영이 유일하게 가지지 못한 아시아선수권까지 우승에 도전한다. ⓒ연합뉴스/AFP</em></span></div><br><br>대진은 변수라기보다 통과 의례에 가깝다. 1번 시드로 나서는 안세영 앞에는 '중국 벽'이 단계별로 버티고 서 있다. 8강에서 가오팡제 혹은 한웨, 4강에서 천위페이, 결승에서는 왕즈이와의 재대결이 유력하다. 최근 세계랭킹 포인트 격차가 좁혀진 상황에서 단순한 우승을 넘어 왕좌 수성이라는 명분까지 걸린 승부다.<br><br>전영오픈 준우승을 "더 강해지기 위한 밑거름"이라 규정했던 안세은 마지막 조각을 맞춰 진정한 '여제'의 대관식을 완성할 각오로 뛰고 있다.<br><br> 관련자료 이전 MS, 대한민국을 ‘글로벌 AI 허브’로... 실험 단계 넘어 ‘프론티어 전환’ 본격 가동 03-27 다음 LCK, 다음 달 1일 개막…우승 후보는 몰표 받은 젠지 03-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