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적자에 휘청이는 ‘한국원자력의학원’ 작성일 03-27 3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지난해 338억원 적자 속 재정난 심각<br>정부 지원 ‘전무’ 의료진 인건비 부족<br>연구중심병원·지방 이전 등 출구전략</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qYreFwaH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e8431b19a7b7273e429e246d288cc1eab1df9e29d5afd68df84c191694e407f" dmcf-pid="pKXOipsA1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국원자력의학원 전경. [헤럴드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27/ned/20260327111100824qxdk.jpg" data-org-width="1280" dmcf-mid="3V1ho7CEZ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7/ned/20260327111100824qxd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국원자력의학원 전경. [헤럴드DB]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5a384f4e6dc51d72913939eb7ca19bfc058b4a22993054eb2a7b5c02c38bac2" dmcf-pid="U9ZInUOc1M" dmcf-ptype="general">2025년 적자만 338억을 기록했다. 원자력병원으로 잘 알려진 한국원자력의학원이 심각한 재정난에 휘청이고 있다.</p> <p contents-hash="a7c6a486a539ca889884a5e9dbcab630551c126253c19ef514fe6a0668ecfa3f" dmcf-pid="u25CLuIkZx" dmcf-ptype="general">정부가 세운 국립 대형 병원이지만 수도권 민간 대형 병원이 환자를 대거 유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원자력의학원은 시설 노후화와 우수 의료 인력 이탈 등으로 적자가 심각한 상황이다. 병원을 살리기 위해서는 지방 이전 및 연구중심병원으로 전환이 시급하다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p> <p contents-hash="da5e9aeb585324d7ab0ad5c169f6b35e453ca1fda0dc1ce47687494dc7f38312" dmcf-pid="7V1ho7CEHQ" dmcf-ptype="general">2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지난해 본원과 분원인 동남권의학원이 각각 223억원, 115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된 적자로 의료 인력 인건비 지급에 어려움을 느껴 올해 본원 410억원과 분원 169억원의 자금차입을 이사회를 통해 확정했다.</p> <p contents-hash="4512d083becbc811d089a21eb2e6994824ca5df62080b54f88bed6647777d022" dmcf-pid="zftlgzhD5P" dmcf-ptype="general">원자력의학원은 현재 부채만 수백억 원에 달하며 운영자금도 부족한 상황이다.</p> <p contents-hash="955f2a0c51afedfaa78723af3be71ebadf023053d7201b85f0759ebb6614cac0" dmcf-pid="q4FSaqlwt6" dmcf-ptype="general">원자력의학원 관계자는 “2020년 코로나 이후로 본원과 분원을 합쳐 연간 100억원대 이상 적자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부족한 자금을 충당하기 위해서 매년 정부 보증을 통해 은행 차입을 실시하고 있지만 적자폭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3ce8e3ce59ac60910683f86e636f3a00052cbf36043ba11e9c59e9c4ef40123" dmcf-pid="B83vNBSrY8" dmcf-ptype="general">원자력의학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임과 동시에 공공의료 서비스를 담당하는 병원이다. 우리나라의 공공의료 비중이 약 10% 수준밖에 안 되는 현실을 고려할 때 원자력의학원과 같은 공공병원은 일부 적자를 감당할 수밖에 없다. 비급여 과목, 비인기 진료과도 필수적으로 운영해야 하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31a6f2993d237a164181483cc68b9f1f542667a49aff6accde2ed73c6a1ab4d8" dmcf-pid="b60Tjbvm54" dmcf-ptype="general">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세운 대형병원이 심각한 재정난을 겪는다는 것은 쉽게 이해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여기에는 근본적 원인이 있다.</p> <p contents-hash="a848c9ee6d592a3c13ff5417d2737b180b0528fbc32df88e931ce83ba201a235" dmcf-pid="KPpyAKTs5f" dmcf-ptype="general">원자력의학원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연간 각각 567억원과 239억원의 출연금을 지원받고 있다. 여기에 자체 수익을 합쳐 경영하는데 인건비, 의약품, 진료재료 등 비용이 이를 초과하고 있다.</p> <p contents-hash="a66526f752334cd19a0dd7f31ed32941f70e9b03a7e6ee4804dbf42a8932900f" dmcf-pid="9QUWc9yOtV" dmcf-ptype="general">특히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력에 대한 과기정통부의 인건비 지원이 없다는 것이 문제로 꼽힌다. 병원 자체 수익을 통한 인건비 재원조달에 한계를 은행 차입으로 대신하고 있다.</p> <p contents-hash="4bf9e04df9c4cfb4cb44c9c38c3f35429c564a6513c53b297b17104fafd0c12e" dmcf-pid="2xuYk2WI12" dmcf-ptype="general">원자력의학원의 만성적자와 차입경영의 문제는 수십 년 동안 지적된 고질적 문제다. 서울 종합대학병원과의 경쟁력에서 뒤쳐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기에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근원적 방안 수립이 필요한 시점이다.</p> <p contents-hash="f7722bae467946a6d5b6f2ac175da8064da5993d15120ebc7fe176d4414f61ca" dmcf-pid="VM7GEVYCH9" dmcf-ptype="general">업계에서는 상급병원 신규설립을 요구하는 중부권(세종) 또는 서남권(광주, 전남)으로 이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p> <p contents-hash="20facc88e3d2bcbaa7da29e61ed0b266901d33331c5fe71d6c2c0aa5159919f2" dmcf-pid="fRzHDfGhZK" dmcf-ptype="general">또 의사과학자를 양성하는 연구중심병원으로의 전환이 원자력의학원의 새로운 출구전략이 될 것이라는 목소리도 크다. 실제 몇 년간 의사과학자 양성에 나선 KAIST와 통합추진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p> <p contents-hash="4293f9f4e1cc32e396ec616357878e0438b3eb3c16a2aad33214d7aabe778167" dmcf-pid="45so2TLxtb" dmcf-ptype="general">의료계 관계자는 “부동산 처분으로 누적된 만성적자를 해소하고 지역균형발전, 지역의료공백 해소, 지역대학과 연계한 의사과학자 양성 등 다양한 의과학 비지니스 모델 확대로 수익성 있는 모델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db208ad19ec416fc612376f9167b6257c4fa9b658e19563536e6a7f9ae2820d" dmcf-pid="81OgVyoMtB" dmcf-ptype="general">한편 공공기관 알리오 공시에 따르면 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장은 지난해 기본연봉과 1억 2000여만원의 상여금을 포함해 약 3억원을 수령한 것으로 확인됐다.</p> <p contents-hash="9292de68469bd510f9665f2d46d7c1f48cdf08e937331bafca2fb94a3e646b42" dmcf-pid="6tIafWgRYq" dmcf-ptype="general">과학계 관계자는 “공공기관 기관장의 평균 성과급이 대부분 1억원 미만임을 고려할 때, 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장의 성과급이 1억원을 넘는다는 게 납득되지 않는다”면서 “기관이 누적적자와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기관장이 솔선수범하여 성과급을 반납하는 등 자율적 개선노력과 경영의지를 보여야 하는 자세가 필요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구본혁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삼성·SK HBM, 올해도 잘 팔린다...양사 도합 300억Gb 달할 듯 03-27 다음 펄어비스 허진영 "붉은사막 아쉬움 공감…500만장 판매 목표" 03-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