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마크 놓친 여자탁구 최효주, 2연속 우승-대회 2관왕 '기쁨' 작성일 03-27 12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종별선수권 여자 단식 결승서 국가대표 좌절 안긴 이은혜에 설욕 <br>프로리그 우승 이어 국가대표 잇달아 꺾고 종별선수권 정상 탈환 </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3/27/AKR20260327082400007_14_i_P4_20260327141814714.jpg" alt="" /><em class="img_desc">종별탁구선수권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한 최효주<br>[촬영 이동칠] </em></span><br><br>(대전=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국가대표 선발전 때 (이)은혜 언니에게 0-3으로 져서 이길 거라는 생각을 못 했는데 이적 후에 두 개 대회 연속 우승해 기쁩니다." <br><br> 한국 여자 탁구 대들보 최효주(28·대한항공)는 27일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제72회 종별선수권 여자 일반부 단식 결승에서 소속팀 선배 이은혜(31)를 3-2로 꺾고 우승한 뒤 환한 표정으로 인터뷰에 응했다.<br><br> 이달 중순 프로리그 시리즈1 제패에 이어 두 개 대회 연속 우승이다.<br><br> 종별선수권에선 2017년 대회 우승 이후 9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br><br> 최효주는 또 이번 대회 복식에서도 이다혜와 호흡을 맞춰 송마음-이다솜(금천구청) 조를 3-1로 꺾고 우승, 대회 2관왕의 겹경사를 누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3/27/AKR20260327082400007_15_i_P4_20260327141814720.jpg" alt="" /><em class="img_desc">종별탁구선수권 여자 단식 경기에 나선 최효주<br>[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특히 결승에서 국가대표 선발전 때 뼈아픈 패배를 안긴 이은혜에게 설욕하고 정상에 올라 우승 의미가 더욱 컸다.<br><br> 그는 올해 초 한국마사회를 떠나 대한항공에 합류했지만, 허리 통증 여파로 처음 출전한 1월 종합선수권에서 소속팀 우승에 크게 기여하지 못했다.<br><br> 이어 지난 달 열린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선 태극마크를 놓쳤다.<br><br> 중국에서 귀화한 최효주는 '귀화 선수 국가대표 2명' 규정 때문에 주천희(삼성생명)가 세계랭킹에 따라 국가대표로 자동 선발된 상황이어서 이은혜를 제쳐야 태극마크를 달 수 있었다.<br><br> 하지만 이은혜에게 0-3으로 완패하는 바람에 10승 4패로 3위를 차지하고도 선발전 성적으로 5명을 뽑은 대한체육회 인정 국가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br><br> 절치부심한 최효주는 이후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br><br> 이달 중순 열린 프로리그 시리즈1 여자 단식 결승에서 유시우(화성도시공사)를 3-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라 상금 1천만원을 받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3/27/AKR20260327082400007_12_i_P4_20260327141814724.jpg" alt="" /><em class="img_desc">프로탁구리그 시리즈1 여자 단식 우승 소감 밝히는 최효주<br>[한국프로탁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전국 규모 대회 우승은 작년 전국체전 우승 후 5개월여 만이고, 대한항공 이적 후에는 처음이었다.<br><br> 그는 종합선수권과 함께 권위를 자랑하는 종별선수권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br><br> 여자 단식 16강에서 대표팀 주축인 김나영을 3-0, 8강에서 기대주 유예린(이상 포스코인터내셔널) 역시 3-0으로 완파했고, 여세를 몰아 결승 상대 이은혜까지 돌려세우고 최강자 자리에 우뚝 섰다.<br><br> 특히 이은혜와 최종 5세트 대결에선 롤러코스터를 탔다.<br><br> 한 박자 빠른 공격으로 연속 4득점하며 초반 주도권을 잡은 최효주는 범실을 남발하며 6연속 실점해 4-6 역전을 허용했다.<br><br> 하지만 상대 구석을 찌르는 강한 3구 공격을 잇달아 성공시키며 연속 7점을 몰아치는 놀라운 공격으로 11-6 승리를 확정했다.<br><br> 그는 특히 경기 중 허리 근육 통증이 올라와 10분가량 경기를 중단하는 '메디컬 타임'을 써야 했을 정도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투혼으로 값진 우승을 일궈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3/27/AKR20260327082400007_13_i_P4_20260327141814726.jpg" alt="" /><em class="img_desc">허리 통증으로 메디컬 타임으로 사용하는 최효주<br>[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그는 우승 확정 후 "4-0으로 앞서자 우승을 빨리 확정하려고 마음이 급해져 연속 실점했다"면서 "'지더라도 후회를 남기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집중했더니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br><br> 그는 "이적 후 주세혁 감독님과 당예서 코치님이 신경을 많이 써주고 기술적으로 잘 지도해줘 기량이 좋아졌다"면서 "올해 국가대표로 국제대회에 못 나가지만, 겁 없는 호랑이처럼 전진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br><br> chil8811@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휴대전화 알림 올 때마다 확인하면…디지털 스트레스 더 받는다 03-27 다음 ‘세계선수권 여자 접영 100m 역대 최고 순위’ 안세현, 8년 만에 AG 출전 자격···선발전 접영 50m 우승 03-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