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오케스트라의 매력에 흠뻑 젖어들다 작성일 03-27 1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윈튼 마살리스 & 재즈 앳 링컨센터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DvmqtDghl"> <p contents-hash="21681c62a6906b3a72022c77b99f6302767b127eca1bf74566c7f750770c58b6" dmcf-pid="BOGh2UOclh" dmcf-ptype="general">[염동교 기자]</p>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4c4f31b2e4137609a00ba6a61a2c126690487e6adecb4aa62b21930ad720ef82" dmcf-pid="bIHlVuIkSC"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27/ohmynews/20260327152232068hdzh.jpg" data-org-width="1280" dmcf-mid="7lDg5vnQT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7/ohmynews/20260327152232068hdzh.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윈튼 마살리스 & 재즈 앳 링컨센터 오케스트라</td> </tr> <tr> <td align="left">ⓒ 염동교</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c6ac90304394b196c52db412c8e305d5b582d4c89e757c6a5a71acedc59d40df" dmcf-pid="KCXSf7CETI" dmcf-ptype="general"> 버드와 리치 파웰, 랜디와 마이클 브레커와 더불어 재즈계 대표적인 형제 예술가로 명성이 자자한 윈튼 마살리스와 브랜포드 마살리스. 천재성을 바탕으로 1980년대 이후 재즈계를 이끌어온 공통분모 이외 두 사람의 행보는 차이를 보인다. 다양한 음악가와의 협업과 더불어 퓨전 밴드 벅샷르퐁크를 이끌었던 브랜포드의 경향성과 달리 형 윈튼은 고전 음악과 재즈를 융화하는 시도를 지속하고 있으며, 재즈 자체를 미국의 신(新) 고전 음악으로 발족하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div> <p contents-hash="618527e1c17e75a8ec4a8f4b9ae4ae23ccc21884ad1b14c17249a22e1aa514f3" dmcf-pid="9hZv4zhDlO" dmcf-ptype="general">1988년 창단한 '재즈 앳 링컨 센터 오케스트라'는 이러한 윈튼 마살리스의 바로미터. 1991년부터 지휘봉을 잡은 그는 클래시컬 뮤직의 작곡 방식을 재즈에 도입하고 기존 클래시컬 뮤직을 재즈풍으로 편곡하는 등, 반대 축에 놓인 두 스타일을 넘나들며 가열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강서구 마곡동 소재 LG아트센터 서울의 2026년 기획 공연으로 3월 25일과 26일 양일 열린 "윈튼 마살리스 & 재즈 앳 링컨센터 오케스트라"엔 윈튼의 지향성과 재즈 오케스트라의 풍부한 사운드가 공존했다.</p> <div contents-hash="9f48ead4288b7203cece3b9d99a4ec08572e464ba0c904f2361e7cc1cdceed88" dmcf-pid="2l5T8qlwys" dmcf-ptype="general"> 공연은 20분 인터미션을 둔 1,2부로 구성되었다. 윈튼과 트롬보니스트 크리스 크렌쇼, 촉망받는 알토 색소폰 연주자이자 & 재즈 앳 링컨센터 오케스트라의 유일한 여성 구성원 알렉사 타란티노의 솔로잉이 연이어 등장한 오프닝을 지나 두 번째 곡에선 윈튼의 즉흥 가창이 등장했다. 흥에 겨운 그는 왕왕 추임새를 던지며 재즈의 본능성을 일깨웠다. 약 30년간 재즈 앳 링컨 센터 오케스트라에 일조했던 베이시스트 카를로스 엔리케스가 지은 '2/3's 어드벤처(2/3's Adventure)' 속 라틴 색채에 관객의 몸도 들썩였다. 나팔에 부착해 다채로운 소리 효과를 창출하는 '트럼펫 뮤트'를 활용한 '와와 주법'도 특유의 유쾌한 소리로 흥을 배가시켰다.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a3a8f6c437b1e4a095cc1adbb72dc95725ecca02ef2935c069ae5c7d675fbc52" dmcf-pid="VS1y6BSrWm"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27/ohmynews/20260327152233400tojz.jpg" data-org-width="760" dmcf-mid="zFFYQKTsS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7/ohmynews/20260327152233400tojz.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윈튼 마살리스 & 재즈 앳 링컨센터 오케스트라</td> </tr> <tr> <td align="left">ⓒ Atlanta SymphonyOrchestra</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c4a6259e98e40cfd5ebb3927e0b3223d409859e702aea7cd26659a35b8a1d6e7" dmcf-pid="fvtWPbvmvr" dmcf-ptype="general"> 듬직한 체구로 1층 중심을 지켰던 색소폰 연주자 셔먼 어비가 편곡한 '예스 서, 댓츠 마이 베이비(Yes Sir, That's My Baby)'에선 트롬보니스트 빈센트 가드너의 그윽한 음성이 빛났다. 원작은 월터 도널드슨의 작곡과 거스 칸의 작사가 결합한 1925년도 곡. 모던 재즈 이전의 스윙 재즈와 그레이트 아메리칸 송북(20세기 전반부 미국에서 인기를 끌었던 노래들의 모음집)을 재조명하고, 아프리칸-아메리칸(흑인)의 역사가 녹아든 재즈를 "새로운 고전 음악"으로 명문화하려는 재즈 앳 링컨 센터 오케스트라의 의중도 감지됐다. </div> <p contents-hash="6e307f1cea603e317b7fb596d2d4626d2b0a8e1cf4609772ecaf2ff01eceea2c" dmcf-pid="4TFYQKTshw" dmcf-ptype="general">셉텟(7명으로 구성된 재즈 연주 집단) 편성의 앙코르는 2023년 7인조 내한의 감동을 상기시켰다. 두 대의 트럼펫과 각기 한 대의 색소폰, 트롬본으로 구성된 일시적 피날레 셉텟에서 윈튼을 위시한 관악 앙상블이 경쾌하고 호방했다. 한국에 24년 만에 귀환한 재즈 앳 링컨 센터 오케스트라 콘서트는 재즈의 유산을 지키고 베토벤과 모차르트의 고전 음악처럼 영속성과 불멸성을 도모하려는 명징한 의미의 공연예술이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명세 감독 비상계엄 다큐 '란 12.3'...4월 22일 개봉 확정 03-27 다음 튜넥스, '친한친구 방송반' 접수…출구 없는 매력 03-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