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메모리 '칩플레이션' 또 온다..원재료·에너지·물류비 압박 작성일 03-27 3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글로벌 비메모리 반도체 기업, 잇따라 가격 인상 공지..차량·가전·스마트폰 등 원가 부담 커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fAfaKTsj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ca050e402449392984f58bb92b1f72b2d05538264e527e389f186329a3f4ace" dmcf-pid="V4c4N9yON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2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세미콘 코리아 2026를 찾은 한 관람객이 반도체 웨이퍼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뉴시스 /사진=조성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27/moneytoday/20260327163205683kovm.jpg" data-org-width="1200" dmcf-mid="9Z4Z2Yaej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7/moneytoday/20260327163205683kov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2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세미콘 코리아 2026를 찾은 한 관람객이 반도체 웨이퍼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뉴시스 /사진=조성우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d52adff8ad952316c55459a54ca70527add88b56151e491fce6fc9d23bce3e9" dmcf-pid="fqnqdUOcaj" dmcf-ptype="general">반도체 가격 인상이 메모리를 넘어 비메모리 영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실제로 원재료와 에너지, 물류비 상승 압박에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잇따라 공급가격을 올리고 있다. 자동차·가전·산업 장비 등 전방 산업 전반에서 '칩플레이션(Chipflation·반도체발 물가 상승)'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p> <p contents-hash="d32cb1ee0bb27e35dde81e3598ea075635779e7f84d6e1d4f3b462fbfc75dff2" dmcf-pid="4BLBJuIkNN" dmcf-ptype="general">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마이크로)는 최근 고객사에 다음달 26일부터 주요 제품군의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스위스에 본사를 둔 ST마이크로는 차량·센서·전력제어 등에 쓰이는 반도체를 생산하며 애플과 테슬라, 엔비디아, 스페이스X 등 다양한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p> <p contents-hash="74d9bc2f39a5313ffd69260151be48255c52c906f811fb623c2ffd135665fd3f" dmcf-pid="8bobi7CEAa" dmcf-ptype="general">ST마이크로는 공지 서한에서 "원가 상승과 함께 원자재 공급 유지를 위한 계약 조건이 강화됐다"며 "에너지와 물류비용 상승뿐 아니라 파운드리(반도체위탁생산), 외주 패키징·테스트(OSAT) 비용까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7b8446aeefd4e6e3d9511147a9699f336862db7ba566202b0866e2e2df2973a1" dmcf-pid="6KgKnzhDAg" dmcf-ptype="general">다른 업체도 상황은 비슷하다. 차량용 반도체 시장 점유율 2위인 NXP도 다음 달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 원자재와 인건비, 물류비 등 전방위적인 비용 상승이 배경이다. 인피니온과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 역시 오는 4월 가격 인상을 고객사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진다.</p> <p contents-hash="081a45fb18218a2bfed784e0a761e481c79d95e0c39764ba8ff8a164d1519f3c" dmcf-pid="P9a9LqlwAo" dmcf-ptype="general">이들 기업이 생산하는 반도체는 차량용 MCU(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 전력 반도체, 센서 등 산업 전방에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특히 인피니온과 NXP, ST마이크로, TI 등은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서 4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공급망 내 영향력이 큰 기업들이 동시에 가격 인상에 나선 셈이다. </p> <p contents-hash="5aedef094d318d0621224f30c31681aa0487a249f0f53dd14600783904cf1bfc" dmcf-pid="Q2N2oBSroL" dmcf-ptype="general">여기에 AI(인공지능) 관련 반도체 수요와 생산 증가로 소재 가격이 상승 중이다. 반도체 기판 핵심 소재인 CCL(동박적층판)을 생산하는 일본 미쓰비시가스케미컬은 다음달 1일부터 제품 가격을 최대 30% 인상할 예정이다. 지난해 두산 전자BG의 CCL 평균 판매 가격은 전년보다 17.8% 상승했다. </p> <p contents-hash="91d185cd8ef8b8472ea8e35bfe26f49b8d727f01a7a98cedc1446ee11561a988" dmcf-pid="xVjVgbvmon" dmcf-ptype="general">소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반도체 업체들이 추가 비용을 지불하는 경우도 있다. 물량을 우선 배정받기 위해 비용을 더 내는 방식이다. 아울러 중동 지역 지정학적 불안으로 에너지와 물류비까지 상승하면서 반도체 제조 원가는 전방위 압박을 받는 모습이다.</p> <p contents-hash="c6dd1a5d7a8d486913dfe23fe87073d0b33d273be535c206d5a07f3a2f3ca158" dmcf-pid="yIpIFrPKci" dmcf-ptype="general">비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은 산업 전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데이터센터 전력 장비를 비롯해 산업용 인버터, 스마트폰, 가전제품 등 대부분 전자제품에 필수적으로 들어가서다. 특히 비메모리는 맞춤형 설계 비중이 높아 단기간 내 공급처를 변경하기도 어렵다. </p> <p contents-hash="d953595741949d5da019a75d44cd718a61f761912cdbd19ad261d8224ea15c57" dmcf-pid="WCUC3mQ9aJ" dmcf-ptype="general">자동차 산업의 부담도 커질 전망이다. 시장분석업체 욜(Yole) 그룹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차량 1대에 탑재되는 반도체 비용은 약 600달러 수준이다. 전기차는 이보다 더 많은 반도체가 필요하다. 차량용 반도체 가격이 10%만 상승해도 완성차 업체 입장에서는 수십만원의 원가 부담이 추가된다.</p> <p contents-hash="4dbf6bb25409de0661cbbbc83e5724aa6ce18c861e2cb3a4415b28b22db19f1f" dmcf-pid="Yhuh0sx2gd" dmcf-ptype="general">이미 메모리 가격 상승의 영향은 소비자 제품 시장에서 현실화되고 있다. 최근 6개월간 범용 D램 가격이 약 5배 급등하면서 이를 탑재한 PC·노트북·스마트폰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비메모리 가격 상승은 이같은 '칩플레이션'을 더 부채질할 것으로 예상된다. </p> <p contents-hash="4475bf4ba1e2e8d0315cb2aa8e069ed560696b2eb8edbbf485c618b20c4e9a09" dmcf-pid="Gl7lpOMVNe"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반도체 업체들이 비용 상승을 일정 부분 흡수해왔지만 이제는 가격에 반영하는 국면으로 전환됐다"며 "메모리에 이어 비메모리까지 가격 인상이 확산하면 산업 전반의 원가 구조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85133bd7f452ce7ed007435783b139a4094c084dd4a5d9009f46c832e48f6fa" dmcf-pid="HSzSUIRfNR" dmcf-ptype="general">김남이 기자 kimnami@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영상] 인구 감소 위기, 해답은 '에이전틱 AI'…"AI 역량이 곧 개인·기업 경쟁력" 03-27 다음 [한주의게임소식] "세계 곳곳에 스며든 쿰쿰한 맛" 스팀 주간 1등 차지한 '붉은사막' 03-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