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년 만에 톱10 복귀한 메드베데프, 작년 부진 극복의 이유 작성일 03-27 18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3/27/0000012854_001_20260327204511388.jpg" alt="" /><em class="img_desc">작년 부진을 털어내며 톱10에 복귀한 메드베데프. 메드베데프 SNS</em></span></div><br><br>작년 하반기 깊은 부진에 빠졌던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가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올 시즌 초반부터 상승세를 탄 그는 지난 16일 세계랭킹 10위에 오르며 약 6개월 만에 다시 톱10에 복귀했다. 한때 그랜드슬램에서 잇따른 조기 탈락을 겪으며 흔들렸던 흐름을 감안하면 의미 있는 반등이다.<br><br>메드베데프의 변화 중심에는 코치진 개편이 있다. 그는 지난해 US오픈 이후 오랜 기간 함께했던 코치 질 체르바라(프랑스)와 결별하고, 전 호주오픈 챔피언 토마스 요한손(스웨덴)을 중심으로 새로운 팀을 꾸렸다. 부진 탈출을 위해 내린 결단은 결과적으로 적중했다.<br><br>메드베데프는 새 코치와 기존 코치의 가장 큰 차이로 "요한손은 선수 시절 세계 톱10에 올랐던 경험이 있다"는 점을 꼽았다.<br><br>정상급 선수로서의 경험에서 나오는 조언과 시각이 경기력 회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의미다. 이는 단순한 기술 지도 이상의 '경험 기반 코칭'이 효과를 발휘했음을 보여준다.<br><br>여기에 더해 새 코치진은 그의 플레이 스타일을 억지로 바꾸기보다 기존 강점을 유지하면서 세부적인 개선에 집중했다. 작년 메드베데프가 극심한 부진을 겪을 당시 체르바라 코치는 더 공격적인 방향으로 스타일 변화를 요구했지만 메드베데프가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br><br>메드베데프는 "내 스타일을 존중하면서 필요한 부분만 발전시키고 있다"고 밝히며 현재 협업에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br><br>실제로 변화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그는 올 시즌 브리즈번과 두바이에서 우승을 차지하했으며 호주오픈에서 오랜만에 16강까지 오르면서 메이저 성적 회복 가능성을 높인 바 있다.<br><br>2025년 한때 세계 18위까지 떨어졌던 메드베데프는 이제 다시 상위권 경쟁의 중심으로 복귀했다. '부활의 시즌'을 만들어가고 있는 메드베데프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가짜 뇌전증’ 라비, 병역 비리 사과…”비겁한 선택” [전문] 03-27 다음 손흥민 vs 에릭센 성사될까?…홍명보호 첫 상대 '압축' 03-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