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토리] 아리랑으로 돌아온 BTS…전통·도시·팬덤 잇는 K-컬처 실험 작성일 03-27 3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hWcp5kL1t"> <div class="video_frm" dmcf-pid="VlYkU1EoG1" dmcf-ptype="kakaotv"> <div class="layer_vod"> <div class="vod_player"> <iframe allowfullscreen class="player_iframe" dmcf-mid="9O8FLR3GtF" dmcf-mtype="video/kakaotv/owner" dmcf-poster-mid="K2OiHvnQH3" frameborder="0" height="370" id="video@9O8FLR3GtF" poster="https://t1.daumcdn.net/news/202603/27/yonhap/20260327214529609wrtm.jpg" scrolling="no" src="//kakaotv.daum.net/embed/player/cliplink/462138290?service=daum_news&m_use_inline=true&ios_allow_inline=true&m_prevent_sdk_use=true&wmode=opaque" width="100%"></iframe> </div> </div> </div> <p contents-hash="c378c7b692c28c5a3b45a078ffd2a52aa0a998362ed83058ca1da8af037b4197" dmcf-pid="fSGEutDgH5"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이세영 기자 = "방탄소년단 컴백은 하나의 도시 프로젝트였다."</p> <p contents-hash="1e37fd549f59e7508e57b62bb4ce12f28ab6f061d7fcbd939bd441db3a244d6a" dmcf-pid="4vHD7FwaGZ" dmcf-ptype="general">지난 21일,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컴백 공연의 유산은 공연장에만 머물지 않았다. 광화문과 경복궁,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까지 서울 도심 전반이 하나의 'K-컬처 체험장'으로 확장됐다. 그 중심에는 새 앨범과 공연이 공통으로 내세운 키워드 '아리랑'이 자리 잡고 있다.</p> <p contents-hash="bb8e607cf1fb7254ad1845e5c170208bbc68da2162e5ff0ce9276bfbaefe64e5" dmcf-pid="8TXwz3rNYX" dmcf-ptype="general">이번 프로젝트는 K-팝이 더 이상 음악 산업에만 머무르지 않고, 국가유산과 도시 공간, 관광 동선까지 재구성하는 단계에 들어섰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로 평가된다.</p> <p contents-hash="64f2062d9f60c9a26c15183bc69e0c46a9aa1ef3de3aea85155caf018eea77d1" dmcf-pid="6yZrq0mj1H" dmcf-ptype="general">연세대 경제학과 양희승 교수는 "광화문이라는 상징적 공간에서의 공연은 서울을 글로벌 문화도시로 다시 각인시켰다"며 "도시 브랜드와 국가 이미지 제고에도 상당한 기여를 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9cf24e606e42acd10980a9f481bb3a7b4a771fe843d8fa9b932d31d4bd695f1" dmcf-pid="PW5mBpsA5G" dmcf-ptype="general">이번 앨범에서 가장 상징적인 장치는 성덕대왕 신종의 종소리다. 이 소리는 원래 보존 문제로 실제 타종이 제한되는 국가유산이지만, 국립중앙박물관 감각전시 '공간 사이'를 통해 재현된 음원이 앨범 트랙에 그대로 사용됐다.</p> <p contents-hash="ad79c868f01fe22a25289a2881f7e55d34432100194a8a74eb219ddcb386dcf1" dmcf-pid="QsSatGNd1Y" dmcf-ptype="general">국립중앙박물관 김재환 문화교류홍보과장은 "전시 공간에서 들을 수 있는 종소리가 앨범에 수록된 원음"이라며 "K-팝과 국가유산이 직접 연결된 사례"라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f673cf579a8878975b8c5aec80d34105456624580284c0505e23c63aa86f97ae" dmcf-pid="xOvNFHjJZW" dmcf-ptype="general">계기는 국립중앙박물관과 하이브, 국립박물관문화재단 간 협업이었다. 전시실에서 우연히 들은 종소리가 앨범 서사의 핵심 요소로 확장되면서, 전통의 소리가 글로벌 팝 구조 안에서 '연결 장치'로 기능하게 됐다.</p> <p contents-hash="06bdb7bf67ce5abe4fa1b6c648ec31c8d6ef6c0b029b8f6795e7efb14963a3d3" dmcf-pid="y2P0gdpX5y" dmcf-ptype="general">박희아 대중음악 평론가는 이를 "서로 다른 트랙을 이어주는 허브"로 평가했다. 전통의 차용이 아니라, 앨범 전체를 관통하는 구조적 장치로 작동했다는 의미다.</p> <p contents-hash="f61c2e2271c964909135a3966fb6490529d8c280b64872e1fbc286c0e1113592" dmcf-pid="WVQpaJUZGT" dmcf-ptype="general">◇ 박물관과 미술관, '팬덤 동선'으로 재편되다</p> <p contents-hash="4bff4f43e5279808d5e887839ed3213cb46c0e0e96a9254fc28080e42c8a4402" dmcf-pid="YfxUNiu51v" dmcf-ptype="general">공연 이후 변화는 서울의 다양한 문화재 공간에서 가장 뚜렷하게 나타났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외국인 방문객이 크게 늘었고, 특히 신종 소리를 체험하려는 수요가 급증했다. 관련 영상 콘텐츠는 SNS에서 40만 회 이상 조회되며 해외 팬덤을 중심으로 확산됐다. </p> <p contents-hash="165a06a15f7202dbaa06d472ac9accac068968d038fb6caa574cb2e9b79f25c0" dmcf-pid="G4Mujn71GS" dmcf-ptype="general">현장에서 만난 일본인 관람객 오치아이 리투코 씨는 "BTS를 통해 한국 전통을 더 이해하게 됐다"며 "박물관과 팬덤 경험이 동시에 연결되는 공간"이라고 평가했다. </p> <p contents-hash="ea265c96cd969283af7dad4fcc3a5e7c3bbb352b475fd8a1e6e7a74677258fa0" dmcf-pid="H8R7ALztYl" dmcf-ptype="general">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역시 변화를 체감했다. 미술관 마당에 설치된 '사운드 큐브'는 BTS 신곡 '스윔'을 청음하는 공간으로, 음악·미디어아트·전시 관람을 하나의 경험으로 묶었다.</p> <p contents-hash="ce179ed056bf206bc898bcf03077f3f8c1d4807c4e52ccc5bb0d2ce6361ef38a" dmcf-pid="X6ezcoqFYh" dmcf-ptype="general">윤승연 홍보관은 "BTS 음악을 통해 한국 미술과 문화를 함께 경험하도록 만든 것"이라며 "전통적 공간과 현대 음악의 결합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7f82b6c508cb098a4ec293f402da9a1c9c5a8ef615099da5475bb5823f3f99f7" dmcf-pid="ZPdqkgB3tC" dmcf-ptype="general">이 과정에서 K-팝 팬은 자연스럽게 미술관 관람객으로 전환됐고, 박물관과 미술관은 '팬덤 관광 거점'으로 기능하기 시작했다.</p> <p contents-hash="c012e703ba499fced0de8f5c9b7849176c040612f6ef3deff4a520f1e000a05a" dmcf-pid="5QJBEab05I" dmcf-ptype="general">◇ "현대적으로 번역된 한국"…해외 팬들의 반응</p> <p contents-hash="811c1ab5342dc8380f5dac7455f43497a105d02490f1259955ffa7dc2acafc90" dmcf-pid="1xibDNKptO" dmcf-ptype="general">해외 팬들의 반응은 이번 실험의 방향성을 분명히 보여준다.</p> <p contents-hash="e63caed2705b72a91b43122a837f5cc9637a6abd8d6736923ceb8f51a24d4854" dmcf-pid="tMnKwj9UHs" dmcf-ptype="general">미국에서 온 아미 아드리안은 "한국 전통문화를 음악에 녹여 더 독특해졌다"고 했고, 브라질에서 온 70대 아미 레이지 스테파노 씨는 "현대적인 방식으로 표현된 한국 문화가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db9fd22394e3041527b25f666ce5a468d9c4c501d90e20552286ec4bec09d908" dmcf-pid="FRL9rA2uYm" dmcf-ptype="general">물론 다른 평가도 있다. 정민재 음악평론가는 "일부 트랙은 전통 요소가 음악적으로 필수적인 선택이라기보다 기능적으로 덧붙여진 느낌"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아리랑과 종소리 사용이 "의미 부여를 위한 장치처럼 보인다"고 평가했다.</p> <p contents-hash="a20ebdb8e0ab7bea8c872e0bc7fa4b1e8de555e57b63180e0c4606c3f36c501e" dmcf-pid="3eo2mcV75r" dmcf-ptype="general">또 "한국 문화를 알리는 역할이 BTS에게 과도하게 투영된 측면이 있다"고 했다. </p> <p contents-hash="3395227901da3339c8a25a9321b84a55669f8841560060c6dc7b301062c588f4" dmcf-pid="0dgVskfz5w" dmcf-ptype="general">◇ 도시·경제·문화까지 연결된 '확장된 K-팝'</p> <p contents-hash="543c445e65a38018f60c490314cca31e5109855776cd241ae6cd867511091ac9" dmcf-pid="pz2ZdP5THD" dmcf-ptype="general">이번 프로젝트의 진짜 성과는 음악 외부에서 드러난다.</p> <p contents-hash="af07788e7b71f0aee3dd9e6a965ca17af242599e6bc33ac036a4558cbfb658c0" dmcf-pid="UqV5JQ1yXE" dmcf-ptype="general">광화문 공연을 기점으로 서울 도심 상권은 숙박·외식·쇼핑·굿즈 소비까지 연쇄적으로 활성화됐다. 특히 박물관과 미술관 같은 공공 문화 인프라까지 소비 동선에 포함됐다.</p> <p contents-hash="1d7ed48f980566bbf24585333d22591b32c8868ec33d311b03842be43fd04333" dmcf-pid="uBf1ixtWYk" dmcf-ptype="general">이는 K-팝이 공연 산업을 넘어 도시 브랜드와 관광 구조를 재편하는 단계로 진입했음을 보여준다. 학계에서는 이를 '확장된 문화경제 효과'로 분석한다. 공연, 콘텐츠, 관광까지 하나의 체인으로 연결된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9548f1152d81c9566da3104294282049dc156687e3cbedd8aa580941574729ba" dmcf-pid="7b4tnMFYZc" dmcf-ptype="general">*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p> <p contents-hash="4d07fc63fa31b3556577ad5a971afe154c28baf6026af8b4b1a71e385a450011" dmcf-pid="zK8FLR3GtA" dmcf-ptype="general"><영상 : 박소라·김정민, 연출 : 이명선> seva@yna.co.kr </p> <p contents-hash="f8379bf4bdb43d1a7a69ab90cfbf7da32bf9f42caec389e20ba127d013bf9e49" dmcf-pid="q963oe0Htj"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故이상보, 마지막 흔적은 '게시물 없음'…SNS 모든 기록 지우고 떠났다 03-27 다음 “이걸 누가 사나 했더니” 순식간에 600명 몰렸다…놀라운 이유, 알고 보니 03-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