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아, 세계 8위 해냈는데…"1회전 플립 아쉬워, 세계적인 선수들 마인드 콘트롤 배웠다" 작성일 03-28 4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3/28/0001991334_001_20260328165613212.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한국 여자 피겨의 뉴 에이스' 신지아(18·세화여고)가 자신의 첫 시니어 세계선수권대회 마친 뒤 많은 것을 배웠다며 다음 시즌을 기약했다.<br><br>신지아는 28일(한국시간) 체코 프라하 O2 아레나에서 열린 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1.05점, 예술점수(PCS) 65.60점을 얻어 합계 136.65점을 찍었다.<br><br>신지아는 이틀 전 쇼트프로그램에서 얻은 65.24점을 합쳐 총점 201.89점을 얻었다. <br><br>신지아는 쇼트프로그램에서 13위에 그쳤으나, 프리스케이팅에선 24명 중 4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면서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을 합친 총점 순위를 8위까지 끌어올렸다.<br><br>신지아는 지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네 차례 ISU 피겨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모두 은메달을 차지하며 놀라운 성적을 거두고 지난해 여름부터 시니어 무대에 뛰어들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3/28/0001991334_002_20260328165613284.jpg" alt="" /></span><br><br>국내 선발전을 1위로 통과하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진출권을 얻은 신지아는 개인전 여자 싱글에서 206.68점으로 11위에 오르며 가능성을 알렸다.<br><br>이어 생애 첫 세계선수권에선 순위를 3계단 더 끌어올리며 피겨 여자 싱글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존재감을 확실히 알렸다.<br><br>프리스케이팅 주제곡인 프란츠 리스트의 '사랑의 꿈'에 맞춰 몸을 움직인 신지아는 더블 악셀,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트리플 살코, 트리플 루프 등 초반 배치한 점프 4개를 모두 성공적으로 착지하며 수행점수(GOE) 가산점을 작게는 0.37점부터 크게는 1.52점까지 챙겼다.<br><br>하지만 가산점 10%가 붙는 후반부에서 트리플 플립-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때 첫 점프 3회전 플립을 뛰다가 엉켜서 1회전 처리하면서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br><br>바로 다음 점프인 트리플 플립-더블 악셀-시퀀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어 마지막 점프로 계획했던 트리플 러츠 단독 점프에 더블 토루프와 더블 루프를 붙이는 임기응변을 발휘하면서 실수를 만회했다.<br><br>신지아도 나름대로 만족한 듯 관중석을 돌아보며 인사한 뒤 두 손으로 하트를 그리며 키스앤드크라이존으로 향했다. 점수 발표 때도 고개를 끄덕이며 어느 정도 긍정적인 표정을 지어 보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3/28/0001991334_003_20260328165613345.jpg" alt="" /></span><br><br>신지아는 이날 경기 후 피겨 전문 매체 '골든스케이트'와의 인터뷰에서 첫 세계 선수권 경기력에 대해 "싱글 플립이 나와 약간 실망했다"라면서도 "내 경기력에 좋은 부분이 많이 있었다"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br><br>이어 "이번 대회가 내 첫 세계 선수권이었다. 그래서 많은 것을 배웠다. 훌륭한 경험이었다"라고 돌아봤다. <br><br>이번 대회에 배운 점에 대해 묻자, 신지아는 "어떻게 긴장을 풀고 덜 긴장하며, 더 집중하고 멘털을 더 잘 통제하는지 배웠다'라며 "시즌 내내 수많은 시니어 선수를 지켜봤고, 그들이 어떻게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지 봤다. 그것이 내가 배운 것"이라고 밝혔다. <br><br>신지아는 선배이자 언니인 이해인과 비슷한 시기에 국가대표로 세계 무대에 나서고 있다. 밀라노 동계올림픽에 이어 이번 세계선수권 역시 두 선수가 동행했다. <br><br>신지아는 이해인과의 관계에 대한 질문에 "많은 대화를 나눴고 정말 많이 도움이 됐다"라고 답했다. <br><br>이해인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55.49점, 예술점수(PCS) 61.19점을 얻어 합계 116.68점을 찍었다. 이틀 전 쇼트프로그램에서 68.50점을 받았던 이해인은 총점 185.18점을 기록해 전체 1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해인은 프리스케이팅에서 3차례 점프 실수를 범하는 등 경기력이 좋진 않았다.<br><br>다행히 한국 여자 피겨는 내년 세계선수권 두 명의 출전권을 지켜내는 데 성공했다. 세계선수권은 종목별 각국 선수 순위 합에 따라 다음 대회 출전권을 배정한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3/28/0001991334_004_20260328165613390.jpg" alt="" /></span><br><br>2명이 출전할 경우 순위 합이 13 이하일 때는 3장, 28 이하일 때 2장, 28을 초과하면 1장이 주어진다.<br><br>신지아는 출전권 2장을 지켜낸 것에 대해 "올 시즌에 시니어 그랑프리에 한 번밖에 출전하지 못했는데, 오늘 결과로 나는 2장을 얻게 됐고 정말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br><br>이어 "사실 이전에 내가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 출전권이 따라올 거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출전권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진 않았다"라고 밝혔다. <br><br>다음 시즌 계획에 대해선 "아직 다음 시즌이나 다가올 주에 어떤 계획도 없다"며 일단 쉬고 싶다는 뜻을 드러냈다.<br><br> <br><br>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김민재, 단양온달씨름대회 백두장사…통산 19번째 장사 03-28 다음 손태영·권상우, 아들 연예계 데뷔설 부인 "끼 없고 원치 않아" 03-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