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명문 배문고, 코오롱 구간 마라톤 왕좌 탈환… 통산 13번째 정상 작성일 03-28 3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6/03/28/0003967428_001_20260328172310137.JPG" alt="" /><em class="img_desc">28일 오전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제42회 코오롱 구간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중등선수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20260328 김동환 기자</em></span><br> 육상 명문 배문고가 국내 최고 권위의 중·고교 마라톤 무대인 ‘제42회 코오롱 구간 마라톤 대회(조선일보·대한육상연맹·KBS·코오롱 공동 주최)’에서 2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br><br>지춘근 감독이 이끄는 배문고는 28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대회 남자 고등부 42.195㎞ 릴레이 코스에서 2시간 15분 17초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코오롱호텔 앞 삼거리를 출발해 분황사, 무열왕릉, 동궁과월지, 통일전을 거쳐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6개 구간으로 치러진 레이스였다.<br><br>역대 최다 우승에 빛나는 배문고는 이날 발목 부상을 딛고 출전한 에이스 이영범(3학년)이 2구간에서 지난해 우승팀 경기체고의 배경배(3학년)를 추월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단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은 채 통산 13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23·2024년 2연패 이후 지난해 경기체고에 내줬던 왕좌를 1년 만에 되찾으며 전통의 장거리 강호다운 위용을 과시했다. 3~5구간 최고 기록도 모두 배문고(각각 서정휘, 최진호, 최지호)가 휩쓸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6/03/28/0003967428_002_20260328172310692.JPG" alt="" /><em class="img_desc">28일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제42회 구간 마라톤 대회에서 배문고 유형원 선수가 남자고교부 우승을 확정 짓고 있다./20260328 김동환 기자</em></span><br> 배문고의 우승을 확정한 마지막 주자 유형원(3학년)은 “오르막 구간이 많아 힘들었지만, 앞에서 고생한 동료들을 생각하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부상 투혼’을 발휘한 이영범은 레이스 직후 발목 통증이 악화해 시상식에 불참했다. 남고부 준우승은 2시간 16분 10초를 기록한 경북체고에 돌아갔다. 충남체고가 2시간 18분 46초로 그 뒤를 이어 3위에 올랐다.<br><br>여자 고등부에선 송정헌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김천한일고가 2시간 46분 08초로 통산 4번째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출전 선수 6명 중 4명을 1학년으로 기용해, 당찬 신예들의 패기가 돋보인 값진 승리였다. 여고부 2위는 경기체고(2시간 46분 58초), 3위는 충남체고(2시간 50분 02초)가 각각 차지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6/03/28/0003967428_003_20260328172310763.JPG" alt="" /><em class="img_desc">28일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제42회 구간 마라톤 대회에서 김천한일고 김명지 선수가 여자고교부 우승을 확정 짓고 있다./20260328 김동환 기자</em></span><br> 15㎞ 코스를 4명이 이어 달린 중등부에선 경주중이 남중부(50분 01초), 간석여중이 여중부(58분 47초)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두 학교 모두 대회 첫 우승이다.<br><br>동호인들이 참여한 ‘런 크루(Run Crew)’ 부문에선 동명의 유튜브 채널로 활동 중인 ‘262 웨이브’ 팀이 2시간 27분 01초의 기록으로 정상에 섰다. ‘낭만 러너’로 유명한 심진석이 합류한 ‘디스피드(DSPEED)’는 3위에 이름을 올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6/03/28/0003967428_004_20260328172310846.JPG" alt="" /><em class="img_desc">28일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제42회 구간 마라톤 대회에서 262WAVE 소속 원형석 선수가 런크루부 우승을 확정 짓고 있다./20260328 김동환 기자</em></span><br> 황영조, 이봉주, 지영준, 임춘애, 권은주 등 한국 마라톤을 대표하는 스타들을 배출한 장거리 육상의 산실 코오롱 구간 마라톤 대회는 올해 고등부 20팀, 중등부 31팀, 일반부(런 크루) 40팀 등 총 91팀이 천년고도 경주의 주요 유적지를 배경으로 열띤 레이스를 펼쳤다.<br><br> 관련자료 이전 "연매출 300억 간다?"… 양준혁 수산 사업에 박명수·조현아 '줄합류' ('사당귀') 03-28 다음 방탄소년단, 보고타·부에노스아이레스서 완전체 첫 공연 03-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