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의 챔프' 아데산야, 또 무너졌다…'신예' 파이퍼에 2R TKO 패 작성일 03-29 3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2003년 스트릭랜드전 패배 후 4연패 수렁..."그래도 은퇴는 없다"</strong>[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전 UFC 미들급(83.9kg)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36·나이지리아/뉴질랜드)가 또다시 무너졌다. ‘떠오르는 신흥강자’ 조 파이퍼(29·미국)의 벽을 넘지 못하며 커리어 최악의 4연패 수렁에 빠졌다.<br><br>아데산야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시애틀 클라이밋 플레지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나이트 : 아데산야 vs파이퍼’ 미들급 메인이벤트에서 파이퍼에게 2라운드 4분 18초 만에 TKO로 패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6/03/29/0006244916_001_20260329121712108.jpg" alt="" /></span></TD></TR><tr><td>조 파이퍼에게 패해 UFC 4연패 수렁에 빠진 이스라엘 아데산야. 사진=AFPBBNews</TD></TR></TABLE></TD></TR></TABLE><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6/03/29/0006244916_002_20260329121712125.jpg" alt="" /></span></TD></TR><tr><td>조 파이퍼(위)가 이스라엘 아데산야에게 파운딩 펀치를 퍼붓고 있다. 사진=UFC</TD></TR></TABLE></TD></TR></TABLE>이날 경기를 통해 한때 UFC 미들급을 평정했던 최고의 파이터의 몰락은 더욱 뚜렷해졌다. 아데산야는 한때 미들급 챔피언으로서 8차 방어까지 성공할 만큼 최강의 자리를 지켰다. 챔피언으로서 무려 1289일이나 군림했다.<br><br>하지만 세월의 흐름은 아데산야도 어쩔 수 없었다. 2023년 션 스트릭랜드(미국)에게 미들급 타이틀을 뺏긴 뒤 계속 추락의 길을 걷고 있다. 이날 TKO패를 포함해 최근 4연패 늪에 빠졌다. 한때 디비전을 지배했던 챔피언이지만, 이제는 신예들의 도전을 막아내지 못하는 모습이 반복되고 있다.<br><br>슬럼프에서 벗어나기 위해 2010년 프로 격투기 선수로 데뷔 후 가장 긴 1년 1개월의 공백기를 갖고 옥타곤에 돌아왔지만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이날 패배로 그의 통산전적은 24승 6패가 됐다.<br><br>반면 아데산야라는 ‘대어’를 사냥하는데 성공한 파이퍼는 단숨에 미들급 톱10 진입 가능성을 높였다. 데이나 화이트 컨덴더시리즈를 통해 UFC에 입성한 뒤 최근 4연승 포함, 7승 1패를 기록했다. 7승 중 6승이 피니시 승리다.<br><br>경기 초반 흐름은 아데산야가 유리하게 이끌었다. 아데산야는 1라운드에서 특유의 거리 조절과 잽, 로킥으로 경기를 지배했다. 파이퍼의 테이크다운 시도를 효과적으로 막아내며 타격에서도 근소한 우위를 보였다.<br><br>하지만 2라운드부터 양상이 급변했다. 파이퍼는 집요하게 압박하며 테이크다운을 시도했고, 결국 그라운드 싸움으로 끌고 가는 데 성공했다. 풀마운트를 잡은 뒤 백 포지션까지 연결하며 주도권을 완전히 장악했다.<br><br>승부는 라운드 중반 이후에 갈렸다. 파이퍼가 상위 포지션에서 강력한 파운딩을 퍼부으며 아데산야를 압박했다. 아데산야는 밑에 깔린 채 반격을 전혀 하지 못했다. 심판이 더 이상 대결이 어렵다고 판단해 경기를 중단시켰다. 공식 결과는 TKO지만 사실상 일방적인 그라운드 피니시였다.<br><br>아데산야는 타격에서는 여전히 날카로움을 보였지만, 레슬링 방어와 그라운드 대응에서 한계를 드러냈다. 이날 파이퍼에게 당한 패배는 아데산야의 시대가 거의 끝났음을 보여준 상징적 장면이었다.<br><br>아데산야는 경기 후 옥타곤 인터뷰에서 패배를 깔끔하게 인정했다. 그는 “나는 조 파이퍼의 최고의 모습을 기대했다”며 “이번 경기가 그에게 가장 중요한 경기라는 걸 알고 있었다. 그는 최선을 다할 것이고 실제로 그렇게 했다”고 상대를 칭찬했다.<br><br>아울러 아데산야는 최근 4연패에도 불구, 은퇴 가능성을 일축했다. 그는 “계속해서, 또 계속해서, 또 계속해서, 또 계속해서, 또 계속해서. 난 절대 안 떠날 거야”라며 “누구도 날 절대 멈출 수 없어. 패배할 수는 있겠지만, 난 언제나 무패로 남을 거야”라고 큰소리쳤다.<br><br>파이퍼도 이 체급 전설인 아데산야에게 존경의 뜻을 전했다. 그는 “<br><br>”이스라엘(아데산야)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은 아니라는 건 우리 모두 알고 있다“며 ”그는 역대 최고의 IQ를 가진 챔피언 중 한 명이고, 두 번이나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그는 역대 최고의 미들급 선수다“고 말했다.<br><br>이어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랭킹 4위인 아데산야를 이기고 내가 랭킹 5위 안에 들었다는 것이다“며 ”나는 29살이고, 집에는 저와 결혼하기를 기다리는 아름다운 여자가 있다. 이 승리는 모두 신의 은혜다. 신의 은혜가 아니었다면 저는 지금쯤 길바닥에 쓰러져 있었을 것이다. 이건 보너스다“고 소감을 전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용인FC, 개막 4연승 수원삼성 맞아 분전했지만 초반 실점에 무릎 03-29 다음 득남 곽튜브, 붕어빵 子 향한 애정 폭발 “밥도 잘 먹고 트림도 잘하고” 03-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