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석의 개미생활] 넷마블의 ‘특정주주’ 가치 제고 계획? 작성일 03-29 2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pMVQcV7s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22617c88908ca00eae0bedeff5efd8ae1a7feea628f878987b39d06e5d31daa" dmcf-pid="8URfxkfzE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29/dt/20260329160604622lhqz.png" data-org-width="640" dmcf-mid="fOoMnOMVw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9/dt/20260329160604622lhqz.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4bd9398399c3852aca37d80a30318384bb6939d5686ae4a8161c5b5bfc987602" dmcf-pid="6ue4ME4qwn" dmcf-ptype="general"><br> [글쓴이주] 주식시장 관련 소식이 매일 쏟아지지만 뉴스에서 ‘개미’의 목소리를 찾기 쉽지 않습니다. 기사를 쓰는 기자도 개인 투자자고, 매일 손실과 이익 사이에서 울고 웃습니다. 일반 투자자보다 많은 현장을 가고 사람을 만나지만 미처 전하지 못했던 바를 철저하게 ‘개인’의 시각으로 풀어보겠습니다.</p> <p contents-hash="146aa61387aba02adaf4b3dfa641a62c4bf4b0ebbecb26455f294a45f83855e8" dmcf-pid="P7d8RD8Bsi" dmcf-ptype="general">“신주를 발행하지만 그만큼의 자사주를 사서 불태운다. 기존 주주들의 지분 가치는 1원도 훼손하지 않고, ‘쪼개기 상장’ 논란까지 완전히 불식시키겠다.”</p> <p contents-hash="f9924c42064c762f49969b12787c08c4e17ff28edf3d622431242b2515964705" dmcf-pid="QzJ6ew6bmJ" dmcf-ptype="general">넷마블이 넷마블네오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하며 내세운 명분이다. 정부의 시장 신뢰 강화 기조에 발맞춰 넷마블네오의 상장을 중단하고, 828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으로 주주까지 보호한다는 조치에 시장은 환호하는 듯 했다. 해당 공시 이후 넷마블 주가는 5% 이상 올랐다.</p> <p contents-hash="bbe1862726b708ea3f6d4efa73d0c1d022529ec083624a16bffd155a15be420e" dmcf-pid="xqiPdrPKrd" dmcf-ptype="general">‘개미’의 촉은 여전히 우리나라 기업을 믿지 못한다. 넷마블이 발표하지 않은 무엇인가가 있지 않을까 하는 의심에 넷마블과 넷마블네오의 10년치 재무제표를 뜯어봤다.</p> <p contents-hash="d4e4be011e6db90779a5a018341a8fe04511afa0c7db2173c39536993ff362a2" dmcf-pid="yDZvHbvmme" dmcf-ptype="general">비상장사인 넷마블네오의 주요 주주는 권영식 대표다. 약 3%의 지분을 보유한 넷마블 다음의 2대 주주다.</p> <p contents-hash="365c9f040a8f2ea42b68237f5abbcceb13b9f89ff04891be7cff4bd0903ffa85" dmcf-pid="WfjJalJ6ER" dmcf-ptype="general">이번 넷마블의 포괄적 주식교환으로 권 대표의 넷마블네오 주식 197만5000주는 넷마블 주식 22만9180주로 바뀐다. 최근 주가 기준 약 119억원 수준이다. 상장이 사실상 무산되면서 거래가 어려워진 이 주식을 ‘구원투수’ 회사가 현금화가 가능한 상장 주식으로 바꿔준다.</p> <p contents-hash="51e83b1e74006949696888d33acf22d4aff7e322dc02ed3e8c736dc523378b43" dmcf-pid="Y4AiNSiPDM" dmcf-ptype="general">권 대표는 이 197만5000주를 얼마에 취득했을까 궁금해졌다. 결과를 먼저 말하면 그의 투자 금액은 5억원 남짓이다. 10여년간 230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p> <p contents-hash="b485e93ede509cff13cf255364718de2b82bb38f07d30e602e2994c017726a06" dmcf-pid="G8cnjvnQEx" dmcf-ptype="general">그가 넷마블네오 주식을 처음 보유한 시점은 2015년이다. 넷마블은 당시 넷마블네오를 출범하며 ‘소액공모’를 실시했다.</p> <p contents-hash="103c284622ed553a9c7d726229ac373ad8d976c6a2daaf210010356d1df2eb41" dmcf-pid="H6kLATLxmQ" dmcf-ptype="general">권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 및 관련 법인 129명에게 24만3520주를 배정했다. 권 대표는 주당 3700원으로 2만7000주를 받았다. 이후 구주 추가 매입 등으로 3만6000주까지 지분을 늘렸다.</p> <p contents-hash="25ab3d9674151809200f23c061b8351d5c88ce8f38bcb39cbbdc4e2ee17aff48" dmcf-pid="XPEocyoMsP" dmcf-ptype="general">권 대표의 주식은 2017년 회사가 무상증자를 단행하면서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10배로 늘었고, 2021년 상장을 앞두고 스톡옵션을 행사하면서 주당 8000원에 3만5000주를 추가로 취득했다.</p> <p contents-hash="21f66eba6dbbbe28f1350d666262ecc566b0b25e934a107fe358404ee76c7c0c" dmcf-pid="ZQDgkWgRD6" dmcf-ptype="general">같은 해 5분의 1 액면분할까지 진행하면서 권 대표의 보유 주식은 197만5000주까지 불어났다. 결국 그가 지금 가진 주식을 사는데 들인 돈은 5억원 수준이다.</p> <p contents-hash="00c3f02f52d8571c26ce6694d9ab96e379445b817e92aa907fd665a8e01b9c2d" dmcf-pid="5xwaEYaeI8" dmcf-ptype="general">당시 장외시장에서 넷마블네오의 주가는 3만원(액면분할 전 15만원)을 넘었다. 상장 후 기업가치가 ‘2조원’에 달할 것이란 기대감에 주가가 급등한 탓이다. 스톡옵션 행사에 경영진들의 ‘잭팟’은 눈앞으로 다가온 것처럼 보였다.</p> <p contents-hash="57104dca00ce3c22b68e854a83f097cc7c288ced65e88ac50b33d4e506a9e77f" dmcf-pid="1MrNDGNdO4" dmcf-ptype="general">하지만 쪼개기 상장 논란과 상장 직전 3000억원 이상의 대규모 배당 등으로 상장이 무산되면서 주식은 ‘휴지’가 되는 듯 했다.</p> <p contents-hash="3309423c08c0df40e924c5d9f28e76151545c60f18e3e9fac8238c98505a6ad1" dmcf-pid="tRmjwHjJDf" dmcf-ptype="general">넷마블의 이번 결정은 휴지를 다시 돈으로 바꿔줬다. 물론 비용은 넷마블 주주에게 배당 등으로 돌아가야 할 이익잉여금으로 내게 된다.</p> <p contents-hash="5a046c0f2935fc1da0fffc69ebf6788538595453c4515631d7e2b16b49cbd2cf" dmcf-pid="FesArXAiIV" dmcf-ptype="general">넷마블네오의 주식을 넷마블 신주로 교환해주고 늘어난 주식만큼의 자사주를 회삿돈으로 매입해 소각한다는 것은 결국 회삿돈으로 넷마블네오 주주들의 주식을 사주는 것과 동일한 결과다.</p> <p contents-hash="06975af49e9ce5b318756cd180a4e9ef5380e6c45d36b9cee763cda97d55bac8" dmcf-pid="3dOcmZcnI2" dmcf-ptype="general">주식 수가 그대로 유지된다고 내 주식의 가치도 그대로인 것은 아니다. 회사에서 빠져 나간 800억원 만큼 주식 가치는 떨어졌다. 넷마블의 이번 ‘주주가치 제고 계획’은 ‘특정주주’의 주식 가치만 높여준 셈이다.</p> <p contents-hash="af3d81708b30471f1b600a8d348e6791660359e97613ba293ee2e1814e82852f" dmcf-pid="0PEocyoMr9" dmcf-ptype="general">김남석 기자 kns@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사랑을 처방' 김승수·김형묵, 기싸움 끝 화해 모드 03-29 다음 ‘공공예절 논란’ 전소미, 수백만원 명품 반지+목걸이 잃어버렸다…도난 당했나 03-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