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금 올리면 고객 절반 이탈" AI가 예측한다 작성일 03-29 3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박준성 시밀리 CEO 인터뷰<br>AI 시뮬레이션 서비스로<br>미국서 1억달러 투자 유치<br>CVS헬스 등 고객사로 확보<br>인간처럼 생각하는 AI 개발<br>기업에 필요한 리서치 지원</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6Wlabvmd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80e0b6ce4356a21e4e385109040cd314a5949ac7ddc2f4f9cc36a5402034bc1" dmcf-pid="BPYSNKTsL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29/mk/20260329172401586udxd.jpg" data-org-width="500" dmcf-mid="za3ZmQ1yi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9/mk/20260329172401586udxd.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2a61ceacf74de3bd82de4a3a5c70cd30a0c1adfb96e914dae4edfb241a6dcd27" dmcf-pid="bQGvj9yOdn" dmcf-ptype="general">제품·서비스를 출시하기 전에 사용자 반응을 예상하고, 기업의 실적 발표 때 나올 애널리스트들의 질문을 미리 알아낼 수 있을까.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이 같은 예측의 영역에 도전하는 스타트업이 미국에서 등장했다.</p> <p contents-hash="e82d74c3c295e5c05e00edf14836bfcbea9e5306622744da4e46f9f5772df5b3" dmcf-pid="KxHTA2WIii" dmcf-ptype="general">그 주인공은 박준성 스탠퍼드대 박사(사진)가 창업한 '시밀리'다. 이 기업은 지난달 시리즈 A로 1억달러(약 1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단숨에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p> <p contents-hash="89d5ea5c091506e7acbe472094783ab8b1d7874aafa9c36678b00f6714e5be04" dmcf-pid="9MXycVYCMJ" dmcf-ptype="general">박준성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매일경제신문과 화상 인터뷰에서 "많은 기업이 시장 분석 보고서를 받기 위해 컨설팅 회사에 찾아가 수백만 달러를 쓰고 있다"며 "만약 사회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면, 기업들은 이 같은 인사이트를 더 낮은 비용으로 빠르게 얻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37d5c06ab20fe3714f69f520d8cae32b413af0e84fd79b52866f3989ddebf1f0" dmcf-pid="2RZWkfGhRd" dmcf-ptype="general">시밀리의 기술은 인간 시뮬레이션에 특화된 AI 모델을 기반으로, 대규모 패널조사나 컨설팅을 필요로 하는 기업에 AI로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가상 사회를 제공하는 것이다.</p> <p contents-hash="95b611d1b9da01e64d86af4568cefd08c47a1c1ae2e8d99604aa4ee699dd5e9d" dmcf-pid="Ve5YE4HlRe" dmcf-ptype="general">시밀리는 인간 행동 패턴 분석과 예측에 특화된 자체 모델을 개발하면서, 이를 기반으로 기업들에 필요한 리서치 작업을 지원한다.</p> <p contents-hash="95d47823a0961b21d6816974580bcf12fa1a5ed074e0de921a4adec4cfa84cb0" dmcf-pid="fd1GD8XSLR" dmcf-ptype="general">고객사는 특정 서비스의 인터페이스를 변경했을 때 사용자들이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일지를 AI를 통해 파악해볼 수도 있고, '서울에 거주하는 30대 직장인 남성'처럼 특정 영역의 집단을 대상으로 하는 리서치를 AI 시뮬레이션을 통해 진행할 수도 있다.</p> <p contents-hash="eb30612cca4a10a5eadc07a8e9fd403c05ec511dc3f7546888e5f213a25a294e" dmcf-pid="4JtHw6ZveM" dmcf-ptype="general">예를 들어 구독 요금제를 운영하는 기업이 "요금을 20% 인상하고 무료 플랜을 없애면 어떻게 될까"라고 물으면, 시밀리는 예측 모델에 기반해 "47%의 이용자가 이탈할 것"이라는 예측치를 제공하는 식이다.</p> <p contents-hash="2d9afe681f9029735004d58d43f8a4252ef72aef31e1e74f6bf722722601367a" dmcf-pid="8iFXrP5TLx" dmcf-ptype="general">관건은 AI가 얼마나 실제 사회를 반영할 수 있는지 그 재현 가능성과 정확도다. 박 CEO는 "시밀리 모델은 전체 인구 분포와 특성을 예측하는 데 매우 뛰어나다"며 "시뮬레이션을 통해 얻어내는 보고서를 맥킨지와 같은 컨설팅 기업의 보고서와도 비교해보는데, 그 결과를 모사하는 정확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특히 인간의 행동을 재현하는 데 있어 모든 프런티어 모델보다 뛰어난 성능을 보이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p> <p contents-hash="039b0747cdd4b018b70016a55d23028ecc6b6bed779253077934f99586a8bc19" dmcf-pid="6n3ZmQ1yRQ" dmcf-ptype="general">앞서 박 CEO가 2024년 진행한 연구에서는 AI 에이전트가 사회과학 조사에서 실제 사람의 응답을 85%의 정확도로 재현했다는 결과가 나왔다.</p> <p contents-hash="1563f06eb378c34db56df523180357beea155959ce607e8b3e4cc529c2879e56" dmcf-pid="PzmkxtDgiP" dmcf-ptype="general">신생 스타트업인 시밀리가 주목받은 데에는 박 CEO가 2023년 AI 에이전트를 통한 인간 사회의 재현 가능성을 보여준 '스몰빌' 연구를 이끈 주역이라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p> <p contents-hash="7f275852231ac45dffa4f55648755f1c4ed9dca0afb3a8a46ecf3010ee112f25" dmcf-pid="QqsEMFwan6" dmcf-ptype="general">해당 연구는 스몰빌이라는 2D 가상 마을에 독립적인 인격체를 가진 AI 에이전트 25명을 자유롭게 생활하도록 한 뒤 그들의 행동을 관찰한 것으로, AI들은 마치 인간처럼 아침에 일어나 요리를 하고, 직장에 가며, 서로 만나 대화하는 일상을 보내면서 인간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수행하는 모습을 보였다.</p> <p contents-hash="527133e522a93a0a43e6ffe758d5ebf6a6fb8745cd1df05529d9d70017ac29e1" dmcf-pid="xBODR3rNn8" dmcf-ptype="general">스몰빌 실험은 2023년부터 AI 에이전트 개념을 소개하면서 이를 활용해 복잡한 인간 사회를 정밀하게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증명한 이정표로 평가받는다.</p> <p contents-hash="096a873ae2a0d8b2e7de0f08e0326f86e853e17c6b112262af39fe6dec2d05c5" dmcf-pid="yw2qYab0J4" dmcf-ptype="general">"처음부터 창업을 준비한 것은 아니었다"는 박 CEO는 "스몰빌 연구가 공개된 이후 근처의 많은 포천 500대 기업 경영진이 우리 데모를 보러 찾아오면서 자연스럽게 시장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19af2d3f7a94876d2fc920ade686a6da5d45e9787e573c308ee16d3956506ed7" dmcf-pid="WrVBGNKpLf" dmcf-ptype="general">시밀리는 초기부터 미국의 최대 헬스케어 기업 중 하나인 CVS헬스를 고객으로 확보하며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CVS헬스는 시밀리의 모델을 기반으로 자사 데이터를 학습시킨 에이전트를 개발해 약국 내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하기 전 사용자 반응을 시뮬레이션해보기 시작했으며, 만성질환 환자 등 접근하기 어려운 특정 집단의 경향을 분석하는 데에도 시밀리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p> <p contents-hash="635ca3e4c8a40b1314f8ebee31a8148b56a2927a44b452e1582d988a857ee038" dmcf-pid="YmfbHj9UMV" dmcf-ptype="general">오픈AI, 앤스로픽과 같은 범용 모델은 이성적이고 정확한 추론 성능에 집중한다면, 시밀리는 감정적이면서 다양한 성향을 가진 인간을 모사하는 데 중점을 둔다는 것이 차별점이다. 박 CEO는 "가장 이성적인 모델을 만드는 데는 큰 관심을 두지 않는다"며 "가장 인간처럼 행동하는 AI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헀다.</p> <p contents-hash="444822aba8ad70a5352ed1b7d5670746314ed412e62d61d46810454a235f2144" dmcf-pid="Gs4KXA2un2" dmcf-ptype="general">시밀리 모델의 차이점을 만드는 것은 데이터다. 박 CEO는 글로벌 리서치 기업인 갤럽과도 파트너십을 맺고 데이터 공유를 포함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갤럽에서 실제 조사를 통해 얻은 인구 분포 데이터는 시밀리를 통해 예측 모델로 고도화된다.</p> <p contents-hash="6c785953b867c2185aebb6c96e59e325f9ede477c4b01d1d2399c8aed3ac4b36" dmcf-pid="HO89ZcV7i9" dmcf-ptype="general">박 CEO는 "올해가 끝날 즈음에는 모든 기업이 시뮬레이션이 비즈니스에 핵심적인 툴이라는 것을 확인하게 될 것"이라며 "시뮬레이션 영역을 개척한 기업으로서, 더 많은 연구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392716ecda20185aad44224e2db8cbe448c8108c445e593c4ef1d25381611501" dmcf-pid="XI625kfznK" dmcf-ptype="general">[정호준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단독] “설치형 보안 SW 다 빼!”... 정부 지시에 여의도 금융권 ‘패닉’ 03-29 다음 美·中 AI 빅테크, K-스타트업에 '러브콜' 03-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